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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도시 이야기/오렌지 & 리버사이드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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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트레블] 뉴포트비치 로컬들의 숨은 명소 - 리틀 코로나 델 마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고즈넉한 해변 리틀 코로나 델 마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 인근에는 코로나 델 마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습니다. 이곳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타고 뉴포트비치에서 라구나비치로 내려가다가 오션 블러바드를 따라 해안 절벽을 넘으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멋진 해변입니다. 코로나 델 마에서는 뉴포트비치로 들어오는 요트를 볼 수 있고 넓은 해안선의 멋진 모습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델 마 해변에서 오션 블러바드를 따라 조금만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리틀 코로나 델 마 해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해변으로 이어지는 길이 좋은 이유는 계단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다양한 피크닉 장비를 싣고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캘리트레블] 뉴포트비치의 숨은 명소. 인스타그램 명소가 된 골든로드 다리 GOLDENROAD FOOTBRIDGE NEWPORT BEACH, CALIFORNIA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 인근에는 코로나 델 마(Corona Del Mar)라는 작지만 예쁜 바닷가 마을이 있습니다. 지역에서 상당한 부촌으로 통하는 이곳은 저택은 물론 아기자기한 집들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땅이 넓지 않고 해안 절벽에 집을 짓다 보니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길이 부족하기도 한데요. 그래서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예쁜 구름다리인 골든로드 풋브리지가 이곳을 대표하는 명소로 통합니다. 베이사이드 드라이브 길 위를 지나는 이 다리는 골든로드 애비뉴의 두 구역을 연결합니다. 1920년대 후반까지 코로나 델 마 지역에는 많은 집들이 세워졌습니다. 바로 바다를 인접한 경치 때문이랍니다. 당시 이 곳으로..
[캘리 트레블] 오렌지카운티 로맨틱 데이트 코스 - 다나 포인트 블러프 톱 트레일 BLUFF TOP TRAIL DANA POINT, CA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보석 같은 항구죠 바로 다나 포인트입니다. 방파제로 바다를 막아 잔잔한 호수와 같은 해수욕장은 물론 요트와 범선을 비롯해 해양 동식물도 많은 그야말로 볼거리 가득한 명소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블러프 톱 트레일을 바로 이 다나 포인트를 파노라믹 뷰로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트레일입니다. 트레일이라고 하지만 사실 10분 정도 걸리는 짧은 루트인데, 다나 포인트 절벽 위 멋진 집들을 배경으로 항구를 내려다보는 뷰가 일품입니다. 트레일의 시작은 다나 포인트 하버 오버룩 전망대에서 해도 좋고, 반대편 바이올렛 랜턴길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저는 바이올렛 랜턴 길에서부터 트레일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일을 따라 내려오면 ..
라구나비치의 숨은 보물섬 - 트레져 아일랜드 파크 TREASURE ISLAND PARK @ LAGUNA BEACH 태평양 바라보는 절벽 따라 걷는 일품의 경치 글/사진 Paul Hwang (인스타 @ CALIHOLIC)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가 도시 중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멋진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단연 라구나 비치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어떤 라군의 느낌. 캘리포니아 이웃들에게는 예술의 도시로도 더 유명한 이곳에는 다양한 숨은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 남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명소가 하나 있는데, 바로 트레져 아일랜드 파크랍니다. 미국에서 트레져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쓰는 지역은 참 많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인공섬도 있고 플로리다에도 있습니다. 가까이 라스베이거스에는 아주 유명한 호텔이 이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한인들에게는 어쩌면 그 ..
다운타운 플러튼에서 누리는 스페니쉬 스타일 오후의 여유 - 빌라 델 솔 the Villa Del Sol @ Fullerton, CA 스페인 여행 부럽지 않은 낭만과 여유가 있는 곳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에는 숨겨진 명소들이 많습니다. 오렌지 올드타운이 그렇고, 애나하임에 자리한 이태리 마켓들이 그렇습니다. 그 중에서 몇곳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요즘은 다운타운 플러튼(Fullerton)을 적극 강추하곤 합니다. 올드 파사데나에서 머물면서 느꼈던 엔틱하면서도 걸어다니면서 누릴 수 있는 여유를 오렌지카운티로 오면서 못보겠구나 했지만, 다운타운 플러튼은 어쩌면 올드 파사데나보다 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하는 빌라 델 솔(Villa Del Sol)은 단층 건물들 사이에 자리한 타임머신 같은 곳입니다. 굳이 산타바바라를 가지 ..
해발 1천 피트 정상을 달리다. 라구나비치 알타 라구나 파크 해발 1천 피트, 세계의 정상을 달리다 ALTA LAGUNA PARK @ LAGUNA BEACH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오렌지카운티에 예술가들의 도시로 유명한 라구나비치가 있습니다. 이곳은 예술 축제는 물론 다양한 갤러리들이 몰려있고, 아름다운 비치가 절벽을 따라 펼쳐진 명소랍니다. 이번엔 바다가 아닌 라구나비치의 산을 찾아갑니다. 이곳에 오면 알타 라구나 파크라는 곳이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오렌지카운티 일대는 물론 바다를 품은 듯 내려다 볼 수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영상을 통해 라구나비치에 자리한 알타 라구나 파크를 소개합니다. 3299 Alta Laguna Blvd, Laguna Beach, CA 92651 ALTA LAGUNA PARK
오렌지카운티 하이커들의 숨은 보석 - 카본 캐년 리저널 파크 오렌지카운티에서 찾는 레드우드 숲 공원은 호수와 트레일 코스, 피크닉 구역 등 가족 단위 즐기기 좋아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제가 사는 오렌지카운티에는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참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카운티가 남부 캘리포니아의 주요 비치 도시들을 품고 있고, 클리블랜드 산림도 있어 정말 다양하게 자연과 벗삼아 걷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하이커들이 주로 찾는 숨은 보석과도 같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카본 캐년 리저널 파크에요. 카본 캐년...웬지 뭔가 자연과 어울리는 이름은 아니네요. 실제 이 지역에 지금도 석유 시추를 하고 있는 중이니, 얼핏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아시겠죠. 공원은 오렌지카운티의 나름 부촌으로 통하는 '브레아'와 '요바린다'시를 걸치고 있습니다. 57번 프리웨..
라구나비치의 미스테리 스팟 - 라 투어(LA TOUR)를 찾아서. LA TOUR @ LAGUNA BEACH, CA 라구나비치의 미스테리한 스팟. 라 투어 탑을 찾아서. 글/사진 LA폴 예술의 도시 라구나 비치에는 숨겨진 미스테리한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라 투어(LA TOUR)라고 불리는 절벽 옆으로 세워진 탑이죠. 높이 약 60피트의 이 기이한 탑의 다른 별명은 해적의 탑이라고도 합니다. 이 탑은 1926년에 탑 위에 지어진 집에서부터 비치로 내려오기 위한 일종의 통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구 집이길래, 이런 탑을 통해서 비치로 내려오는 걸까요? 타워를 통하면 빅토리아 비치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바닷가로 나오게 됩니다. 물론 저는 멀리서 차를 대고 20여분을 걸어서 도착했기에, 탑을 통해서 내려오지는 못했습니다. 탑은 콘크리트로 세워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