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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도시 이야기/샌디에고 카운티

기아와 함께 한 잊지 못할 2박 3일의 샌디에고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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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IA)와 함께 떠난 2박 3일 샌디에고 여행 



미전국에서 약 50여명이 넘는 디지털 인플루언서들과의 만남.

아름다운 샌디에고를 달리며, 새로운 인연과 추억 만들어...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기아 북미법인에서 지난 6 5일부터 7일까지 남부 캘리포니아의 미항 샌디에고에서 미 전국에서 모인 약 50여명의 디지털 인플러언서들과 함께 시승회를 열었습니다. 이들 모두는 유투버, 인스타그래머, 블로거 등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는 이들이라고 하네요. 주로 육아, 가정, 패션 등이 많았고 저는 아시안쪽 티켓 중 여행쪽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기아는 미국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하기로 소문난 브랜드. 주로 가족, 친구 뭔가 끈끈한 한국인의 같은 것을 만들어내는 행사를 열곤 합니다. 이번 이벤트의 이름도 ‘ROCKIN KIA’ 초대장에서부터 당신이 좋아하는 밴드 적어달라고 할만큼, 한번 제대로 공연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품고 샌디에고 향했습니다.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중심인 개스램프 쿼터 입구에는 너무나 유명한 아치가 있습니다.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곤하죠. 아치 옆에는 유명한 하드락 호텔이 자리해 있습니다. 바로 이번 이벤트가 펼쳐질 메인 무대죠. 하드락 호텔에 도착을 하고보니 건너편으로 여러대의 기아차가 주차된 것이 눈길을 끕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니 주로 하이브리드 모델이네요. 기아는 미국내에서 친환경자동차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로, 단순한 하이브리드를 넘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로 에미션 전기차까지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습니다. 옵티마 하이브리드, 니로 하이브리드, 소울 EV 등등 정말 많은 기아차가 다음날 있을 시승회를 앞두고 단장하고 있네요.




등록을 하고 호텔로 올라갑니다. 체크인에서부터 등록까지. 말끔하게 진행되는 것을 보니 역시 기아의 노하우가 느껴집니다. 방에 짐을 풀고 호텔 11층에 자리한 하스피탈리티로 올라갑니다. 그곳에는 초청자를 위한 오락시설과 나만의 기타 만들기, 그리고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체험할 있는 등을 마련해 놓았답니다. 간단히 여독을 풀고 저녁은 개스램프쿼터에서 가장 멋진 바를 지닌 러스틱루트로 향합니다. 기아에서는 호텔에서 바까지 인력거로 이동할 있게 배려를 해주었어요. 샌디에고 갔지만 인력거를 타본 것은 첨인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샌디에고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갑니다.





옵티마 하이브리드 타고 코로나도 섬으로 출발

 

다음날 드디어 기아차의 시승행사가 열립니다. 차량은 혼자서는 못타고 같이 타야 하는데, 저랑 같이 오신 분들이 이미 짝을 맺어서 저는 혼자 발을 동동 굴러야했네요. 그러던 차에 멀리서 걸어오는 멋진 백인 여성분께 파트너해도 될까요?”라고 물으니 흥쾌히 승낙, 덤으로 그분 친구분들과 함께 3명의 아름다운 백인 여성을 태우고 샌디에고를 돌게 됐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장면을 아래 올려봅니다. 




차로 것은 기아 옵티마 하이브리드. 부분 변경으로 앞뒤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네요. 전기 모드로 부드러운 출발, 이어 재빨리 엔진으로 연결되는 느낌이 좋습니다. 스무스하게 샌디에고 다운타운을 빠쪄나와 코로나도 섬으로 향하는 다리에 차를 올립니다. 함께 하신분들은 샌디에고가 처음이라고 하던데, 연신 너무 멋지다라는 감탄사를 외치네요. 다리를 건너 호텔 코로나도로 향합니다. 역사적 건축물로 지정될 만큼, 코로나도 호텔은 자체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많은 스타들의 염문설이 있는 호텔로도 이름이 있지요. 에디슨이 처음으로 전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점등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도 호텔 입구에 옵티마를 세우고 멋진 사진을 찰칵. 함께 일행들과 함께 정신없이 코로나도 비치를 향해 달려가봅니다.






코로나도 섬을 떠나 발보아 공원을 돈뒤에 이번에는 샌디에고의 자랑 미드웨이 항공모함으로 향합니다. 샌디에고는 로스앤젤레스와는 달리 언덕이 많아 내리막과 오르막이 수시로 나타납니다.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경사로에서는 전기의 힘을 더해 정말 편하고 강하게 오르고, 내리막길에서는 배터리의 충전이 완벽하게 이뤄집니다.언덕을 많이 다녀도 연비가 크게 지장받지 않겠어요. 항구 인근에 도착해서 인디아 쉽이라는 범선 앞에서 사진을 한컷 찍고 미드웨이 항공모함에서도 추억을 담아봅니다.

점심은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주차장 앞에 자리한 식당에서 먹기로 합니다. 씨푸드 샘플러를 시켜보고 오전에 다닌 코스에 관해 파트너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시간에는 차를 바꿔야 합니다




기아 소울 EV와 함께 카브릴로 국립공원으로

"한번 충전으로 무려 90마일 이상 달릴 수 있다는 소울EV"




번에는 검정색 기아 소울 EV 올라타 봅니다. 소울 EV 한번 충전으로 무려 90마일 이상 달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닛산 리프를 가지고 있는 터라, 직접적인 비교가 되네요. 순수 전기차는 달리고 멈추는데 있어서 일반 휘발유 자동차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줍니다. 특히 가속 페달에서 발을 약간 쏠리는 듯한 느낌을 주죠. 제동 또는 감속시 발생되는 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충전하기 때문인데 리프나 다른 전기차들은 부분에서 조금 충격 비슷한 느낌이 오기때문에 적응에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소울EV 가속페달을 놓거나 해도 의외로 부드럽게 충전이 이뤄지네요.




그런데 이번 시승회에서는 하나의 미션이 있는데, 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뮤직비디오를 찍어야 한답니다. 립싱크를 해도 좋고, 다양한 노래를 불러도 좋다네요. 우리팀은 워낙 다양한 분야의 재주꾼들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에만 무려 2시간 넘는 시간을. 결론 끝에 노래 세곡을 불러서 합쳐보자는. 전기차이기에 전기가사를 담은 노래, 최신 유행하는 노래, 1994년도에 유행했던 노래(기아가 미국에 1994년에 진출했기 때문에) 등등 우여곡절 끝에 겨우 녹음을 끝냈습니다. 음악을 틀고 노래를 립싱크로 따라부르며 촬영을 하는 동안 차는 카브릴로 모뉴먼트 국립공원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후안 로드리게스 카브릴로가 남부 캘리포니아 발을 내딛은 곳이기도 하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동상과 함께 여러 전시물들이 있고, 무엇보다 360도로 샌디에고 전체를 내려다 있는 전망대가 일품입니다. 공원 아래 파도가 만든 수영장인 ‘TIDE POOL’ 가까이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는 동안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냈습니다. 이때가 오후 3, 제출 마감은 오후 5. 4시까지 코파비다(COPA VIDA)라는 커피집에서 편집하기로 하고, 프리웨이에 차를 올려 힘차게 달려갑니다. 전기차 소울의 가속력은 흠잡을때가 없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시원함으로 달려나가는 소울. 참가자 한명이 소울에 대해 극찬을 하는 동안 다시 다운타운에 도착. 열심히 편집을 하고 제출을 했습니다. 공개는 불가...ㅠㅠ





새로운 친구들. '락'으로 하나된 잊지 못할 추억




시승회가 끝나고 저녁 시간에 카라오케 밴드가 출연, 엄청난 공연이 펼쳐집니다. 참가자들 모두가 락스타가 된듯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어요. 이때 뮤직비디오 시상식도 있었습니다. 저희팀에서 만든건 안타깝게 탈락. 다른 팀들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 진짜 너무나 잘만들었더군요. 내년에 만약 다시 참가할 기회가 온다면 가지고 있는 장비 들고 가서 찍어야 겠어요. 욕심이 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상이 중요한게 아닌 이렇게 모여서 즐겁고 재밌게, 기아차를 타며 멋진 추억을 만들 있었다는 것이 좋은 같습니다. 자동차라는 것을 매개체로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있었고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내는 사이가 됐습니다. 11시가 넘어서까지 이어진 참가자들의 공연은 정말 어느 가수 초청행사 못지 않게 멋졌어요. 저도 한곡 부르고 싶었는데내년엔 무대에 서보려 합니다마지막날 함께 했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샌디에고를 떠나옵니다. 오는 길에 왜케 기아차만 보이는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있는 시간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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