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DTLA 문화에 미치다

LA 덕후들의 새로운 놀이터 - ASCQ(a SHOP CALLED QUEST)

반응형






a SHOP CALLED QUEST @ ART DISTRICT, LOS ANGELES 

잠시 동안이라도 덕후가 되고 싶은 그곳. 양덕들의 놀이터.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요즘 다운타운LA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하나인 아트 디스트릭트에 새로운 재미난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ASCQ'라는 약자로 불리는 캐릭터샵인데요. 미국 친구들이 어려서 가지고 놀던 엔틱 장난감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캐릭터 제품, 스티커, 그리고 이 가게와 아티스트들이 콜라보로 만든 여러 종류의 피규어들이 정말 한가득하게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LA 덕후 중에서 이곳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라는데, 저도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모를 정도로 재미난 것들이 많습니다. 



가게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LA를 비롯 클레어몬트, 멀리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레드랜드까지 총 3군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찾은 곳은 아트 디스트릭트 지점으로 산타페 길에 자리해있고, 카페 그라티튜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원(ONE) 산타페'라는 아파트 단지를 찾으면 그 안에 이렇게 예쁜 유리 장식을 한 가게가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에 차를 대고 둘러볼겸 가게 주변을 서성입니다. 정말 사고 싶은 '배트카'가 자꾸 가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1991년부터 시작된 브랜드, 현재 버추얼 아트쪽에서 다양한 콜라보 선보여.


가게로 들어서면 정말 눈이 돌아갈 정도로 잼난 것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이곳 가게는 줄여서 ASCQ로 불리는데,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들과 함께 만든 제품도 눈길을 끕니다. 토키도키와 함께 만든 'TKDK X ASCQ' 스티커는 정말 다 사고 싶을 정도로 귀엽네요. 만화책에 푹 빠진 마니아라면 이곳 브랜드와 함께 만든 옛 만화책은 물론 새로운 시리즈 등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쪽에는 깊이 있게 잘 알지는 못하니 눈에 익은 캐릭터나 레진 등에 눈길이 갑니다. 그중에서도 아이언맨 상반신은 진짜 사고 싶더라구요. 이밖에도 마블 시리즈, DC코믹스 시리즈를 비롯 요즘 핫하다는 미니 히어로를 비롯 의류, 화보 등등 정말 다 가지고 가고 싶기만 하네요. 특히 이 샾은 UC 어바인 대학과 함께 필름 프로젝트도 진행하는 등 버추얼 예술계에서 정말 하나의 축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눈요기만 하기 좀 그래서 티셔츠 몇장과 인형 몇개를 사봅니다. 그렇게 한참을 만화책도 보고 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1시간이 넘었네요. 간만에 정말 눈이 즐겁게 쉴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복잡한 아트 디스트릭트의 다른 곳들보다 주차장도 편하고, 도장 받으면 무료 주차까지. LA쪽으로 출퇴근 하시거나 주말에 나들이 계획 있으시다면 한번 꼭 들려보세요. 추억은 새록새록, 장난기는 발동발동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a SHOP CALLED QUEST

300 S. Santa Fe Los Angeles, CA 900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