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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로드트립

하루 만에 즐기는 팜스프링스 로드트립 - 니로와 함께 자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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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Y PALM SPRINGS ROAD TRIP feat. KIA NIRO 


하루 만에 즐기는 팜스프링스 로드트립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미 서부 여행 중 로스앤젤레스만 둘러보고자 한다면 자동차를 꼭 렌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변 도시들을 둘러보기 위해선 자동차가 그래도 있으면 좋죠. 특별히 남부 캘리포니아의 보석, 팜스프링스를 가기 위해선 자동차가 필수랍니다. 이번에 기아자동차와 미주중앙일보가 기획한 시승 이벤트를 통해 기아에서 나온 니로(NIRO) 하이브리드를 타고 팜스프링스로 떠나봅니다. 하루 만에 구석구석 돌아본 팜스프링스. 여기 소개된 루트 대로 따라가면 시간 낭비 안하고 딱 볼 것만 볼 수 있겠네요. 자 그럼 한번 떠나볼까요?




오전 9:00. 미주 중앙일보 본사 사옥 주차장


"팜스프링스 윈드 터빈을 찍어라"




이번 로드트립은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있는 미주 중앙일보 본사 사옥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오전 9시에 간단한 루트 소개와 미션(?)을 부여 받고, 팜스프링스로 향해 시동을 겁니다. 이 차는 컴팩트 크로스오버로 실용성과 더불어 연비가 무려 50mpg나 나온다고 하네요. 로스앤젤레스에서 팜스프링스 까지는 약 111마일. 교통 흐름 등을 생각하면 2시간 정도를 잡으시면 됩니다. 주최측에서 준 미션을 보니 팜스프링스에 가서 윈드 터빈(풍력발전기)를 차와 함께 찍으라고 합니다. 팜스프링스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롱고 벨리 인근으로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옵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하나의 장관을 이룹니다. 자동차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그래서 이곳에서 꼭 인증샷 하나를 찍고 가신답니다. 니로에 올라타고 부랴부랴 시동을 겁니다. 준비 끝. 운전 시작입니다. LA한인타운에서 윈드 터빈까지 가는 길을 영상에 담아봅니다. 




자 이렇게 멋진 곳에 도착했습니다. 윈드 터빈을 찍는 여러 포인트가 있지만 주최측에서 알려준 이곳이 샌하신토 마운틴을 배경으로 여러 발전기를 담기가 참 좋네요. 이곳에서 섹시한 니로의 뒷 모습과 함께 샌하신토 마운틴과 바람 개비들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곳을 특별히 택한 이유는 니로가 친환경 하이브리드라서 자연의 힘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이곳과 테마가 맞아서 랍니다. 이제 다음 장소인 팜스프링스 트램웨이로 가볼까요?








오전 11시 30분. 팜스프링스 에어리얼 트렘웨이.


"샌하신토 마운틴 정상까지 한번에. 트램웨이를 타고 추억 남기기"



팜스프링스 트렘웨이는 팜스프링스 비지터센터에서부터 진입로가 펼쳐집니다. 우뚝 솟을 산을 향해 달려가는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정말 멋집니다. "여름에 올라가 겨울을 만난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트램은 더운 사막에서 시원한 산정상까지 10여분만에 여행자를 옮깁니다. 정상의 높이는 8,516피트. 운행 총 길이는 약 2.5마일에 이릅니다. 정상에는 맛있는 음식을 파는 카페가 있고,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하이킹 코스도 있습니다. 트렘웨이는 입구에서 $5의 주차비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서는 성인 $25의 탑승료를 내야합니다. 인터넷을 잘 찾아보면 그룹 바잉 사이트에서 할인된 가격에 여러장을 구할수도 있다 하네요. 이곳에서의 여러 모습들을 짧게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오후 3시. 인디언 캐년.


거대한 자이언트 팜을 찾아 차를 달린다. 



이번 이벤트의 주제는 'Journey to Nature'라고 합니다. 아마 이곳을 오기 위해서 그런 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 팜스프링스에서 시간을 보낸 후 오후 3시에 인디언 캐년에 도착합니다. 입장료 $9를 내고 들어서면 커다란 지도를 한장 줍니다. 지도를 통해 살펴보니 어떻게 사막 한가운데에 이런 거대한 팜을 비롯 오아시스까지 있는지. 정말 자연의 경이로움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먼저 팜캐년 트레일로 가서 자이언트 팜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하이킹 코스를 따라 들어갑니다. 캐년 내부는 자동차로 둘러보기에 참 좋은 코스들이 많습니다. 두 바위가 서로 마주보며 누워있는 스플릿 락의 좁은 골을 지날때면 정말 아슬아슬합니다. 



이 공원 안에서 가장 멋있는 사진을 찍으려면 안드레아스 캐년으로 가야합니다. 그곳으로 가면 자이언트 팜 가까이 자동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변으로는 피크닉 테이블도 있고 캐년 인근으로 하이킹 코스도 일품입니다. 이런 좋은 환경을 놓칠 수 없겠죠. 주어진 미션도 있고 해서 거대한 팜 앞에 니로를 세우고 포즈를 잡아봅니다. 캘리포니아 여기저기를 다녀봤지만 이처럼 자연 가까이 차를 찍을 수 있는 곳도 드물 겁니다. 차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이곳을 들려보세요. 









하루 만에 구석구석 돌아본 팜스프링스. 니로와 함께라 더 기뻤던 로드트립.


"진짜 평균 연비 50mpg 나오네..."






인디언 캐년 다음으로 랜초 미라지로 이동해서 맥칼럼 시어터 앞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고 미션을 끝냈습니다. 이번 로드트립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이 차의 실용성, 디자인 그리고 무엇보다 연비였습니다. 제원상 (시승차인 투어링 등급) '도심 46 / 하이웨이 40 mpg, 복합 43mpg'로 나와있지만 실제 도로를 달리다보면 다양한 변수를 만나게 되고, 운전자의 성향이나 특성 등으로 인해 공인 연비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번 로드트립을 통해 하이웨이 규정 속도를 지키고 때에 따라 언덕길에서는 무리한 가속도 해야했습니다. 그래도 평균 한 40mpg는 나오겠지 했는데 평균적으로 50.7mpg까지는 찍어봤습니다. 캘리포니아 여행을 다니다보면 주로 장거리 운전이 많습니다. 하이브리드가 있으면 좋긴 했지만, 주로 세단형 디자인이라서 실용성에서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니로는 컴팩트 SUV에다 실제 실용성도 좋습니다. 2인이 캠핑 장비 가득 싣고 떠나도 괜찮겠어요. 







이번 이벤트 어떻게 만들어졌나?


"한인 커뮤니티에서 영향력 있는 인스타그래머 3인 선정"


이번 이벤트 소개를 안 할수가 없겠네요. 어느날 제 인스타그램 @California_holic으로 이벤트에 대한 소개와 참여 의사를 묻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저는 사실 영향력(?) 있는 인물은 아닌듯 한데...그래도 뽑혔다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게다가 평소에 니로에 관심이 있었던터라 승낙을 하고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행사는 기아자동차 미주법인과 코리아데일리닷컴에서 마련했고 스텝들이 이번에 소개된 코스를 미리미리 답사를 다니면서 꼼꼼하게 준비했더군요. '자연속으로의 여행'이라는 타이틀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지금 타는 차 외에 본격적으로 캠핑을 다녀볼까해서 사실 적당한 사이즈의 크로스오버를 찾는중인데, 니로는 생각보다 장점들이 많네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 외에 다른 소셜 인플루언스들의 사진 등을 보고 싶으시다면 인스타그램 @kia_nirohero 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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