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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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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트레블] 요세미티 남쪽 거대 세콰이어 숲을 달린다 - 넬더 그로브(Nelder Grove) Nelder Grove @ Oakhurst CA 고대 자이언트 트리 숲을 가다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로스앤젤레스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기 위해서는 대부분 요세미티 서쪽 입구를 향해 올라갑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에서 캠핑이나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자리가 여유롭지 않다면 대부분 웨스트 입구 주변 도시에서 숙박을 하곤 합니다. 요세미티 웨스트 입구 근처 오크허스트(Oakhurst)의 경우는 많은 호텔과 롯지 그리고 리조트가 모여 있어서 요세미티를 찾는 이들이 주로 머무는 곳이기도 하죠. 그런데 오크허스트는 꼭 요세미티를 가기 위해서 머무는 것도 좋지만 요세미티를 가지 않더라도 주변으로 볼 것들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가까이는 캘리포니아 여름 휴가지로 유명한..
[캘리 라이프] 미 서부 로드트립에 꼭 필요한 컵홀더 - 커플러스(Cuplus) CUPLUS 트레이 일체형 확장 컵홀더, 무선 충전 기능도 글/사진 폴황(인스타그램 @CALIHOLIC) 미 서부 로드트립을 다닐 때면 불편한 몇 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자동차 여행이라면 컵홀더에 은근 신경을 쓰기 나름이죠. 보통 자동차에는 특별한 SUV가 아니라면 앞, 뒤 모두 4개 이상의 컵홀더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먼저 마시고 있는 것을 다 비우지 못하고 새것을 사거나, 컵홀더에 다른 물건 등을 넣어 놓아 사용하기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는 컵홀더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혼자 하는 여행이라면 컵홀더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사이즈의 접시 하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주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상당히 괜찮..
[로드트립] 캘리포니아 버킷리스트 - 빅서(Bigsur) 하이웨이를 달리다 PACIFIC COAST HIGHWAY 1 @ BIG SUR, CA 제네시스 G70 타고 PCH 1 빅서 구간 따라 맥웨이 폭포를 향해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얼마전 산사태로 길이 막힌 PCH 1번 빅서 구간이 새로 개통됐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마침 제네시스 모터 아메리카에서 새로 론칭하는 G70 시승회가 이 지역에서 열려,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해안선을 따라 놓인 PCH 1번 도로는 죽기 전에 꼭 달려봐야 할 로드트립이 명소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빅서 구간은 정말 아름다움에 있어서 다른 PCH 보다 뛰어납니다. 특히 거대한 콘크리트 아치인 빅시 크릭 브릿지는 정말 압권입니다. 이번 로드트립 루트는 몬터레이 베이 캐너리 로우에 자리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부터 PCH 1번을 ..
[루트 66] 고대 화산 폭발이 만들어낸 장엄한 풍경 - 피스가 라바 필드 PISGAH LAVA FIELD @ PISGAH, CA 루트66 여행 중 만난 고대 화산 폭발이 남긴 그 현장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루트66을 따라 바스토우에서 니들즈로 향하는 중간에 피스가(PISGAH) 크레이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스토우에서 40번 프리웨이를 타고 달리다 뉴베리 스프링스(New Berry Springs) 출구로 루트66을 따라 바그다드 카페를 지나 피스가로 향할 수 있고, 프리웨이에서 곧장 가려거든 핵터(Hector)로드 출구로 나와 루트66을 타고 찾아가면 됩니다. 피스가 크레이터 입구는 잘 보이지 않으니 구글맵에서 'Pisgah Crater'라고 지명을 정확하게 찍고 운전을 하면 좋습니다. 처음 입구에서부터 도로 상태가 조금 좋지 않습니다. 콘크리트 포장 도로는 군데군..
[로드트립] 기아 스팅어 GT 타고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를 달리다 당신의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에 어울리는 편안한 GT카 KIA STINGER GT @ ANGELES CREST HIGHWAY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명소 중에서 꼭 빼놓지 말아야 할 루트가 있습니다. 바로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루트(State Route) 숫자 ‘2’번을 달고 있는 이 하이웨이는 랴캐나다라는 도시에서부터 시작 샌게이브리얼 산맥을 따라 가까이는 팜데일로, 멀리는 라이트 우드로 이어지는 산길입니다. 이 길은 산불 또는 결빙 구간이 있을 때에는 진입로를 막곤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날은 아주사 구간을 제외한 모든 루트가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웅장한 산들 사이로 난 고갯길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언제나 위시 리스트. 특히 고성능 퍼..
기아 리오(RIO)와 함께 한, 나의 첫 볼티모어 로드트립. 매력적인 도시, 볼티모어에서 만난 작지만 강한 매력을 지닌 리오. 나의 첫 볼티모어 로드트립 글/사진 LA폴 로스앤젤레스가 연일 100도가 넘게 들끓었던 지난 주, 동부의 항구도시 볼티모어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볼티모어에 대한 기대는 사실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범죄율이 높고 날씨는 습하며, 거기가면 볼 것 없다고 말하는 주변 지인들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그 누가 만류해도 아마 저는 떠났을 겁니다. 9월초 볼티모어의 날씨는 평균 70도를 보이고 있었으니까요. 약 5시간을 날아 드디어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공항에 내립니다. 사실 동부의 여러 주요 도시를 제외하고 조금 뜬금없이 볼티모어로 온 이유는 기아자동차에서 새로 선보인 리오(RIO)라는 소형차를 타볼 기회가 생겼기 때문..
[로드트립] 111번 따라 떠나는 남부 캘리포니아 열정의 드라이브 2편 - 닐랜드에서 만난 살베이션 마운틴. HIGHWAY 111 SOUTH from Bombay Beach to Salvation Mount. #2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세운 구원의 산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111번 따라 떠나는 남부 캘리포니아 열정의 로드트립, 오늘은 2탄으로 지난 시간에 도착한 봄베이 비치에서부터 닐랜드에 자리한 살베이션 마운틴까지 한번 달려보려고 합니다. 지난번 111번 로드트립 포스팅 후 많은 분들이 살베이션 마운틴을 꼭 들려보라는 여러 요청이 있었고, 저 역시 이 곳이 명소인지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살베이션 마운틴만 가지고는 지난번 포스팅을 해드렸기 때문에, 로드트립편에서는 지나는 루트 위주로 한번 다뤄볼까 합니다. 봄베이 비치에서 거리는 약 21마일. 도로가 도심을 통과하거나 주변 장애물이 있는 것..
하루 만에 즐기는 팜스프링스 로드트립 - 니로와 함께 자연 속으로. 1 DAY PALM SPRINGS ROAD TRIP feat. KIA NIRO 하루 만에 즐기는 팜스프링스 로드트립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미 서부 여행 중 로스앤젤레스만 둘러보고자 한다면 자동차를 꼭 렌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변 도시들을 둘러보기 위해선 자동차가 그래도 있으면 좋죠. 특별히 남부 캘리포니아의 보석, 팜스프링스를 가기 위해선 자동차가 필수랍니다. 이번에 기아자동차와 미주중앙일보가 기획한 시승 이벤트를 통해 기아에서 나온 니로(NIRO) 하이브리드를 타고 팜스프링스로 떠나봅니다. 하루 만에 구석구석 돌아본 팜스프링스. 여기 소개된 루트 대로 따라가면 시간 낭비 안하고 딱 볼 것만 볼 수 있겠네요. 자 그럼 한번 떠나볼까요? 오전 9:00. 미주 중앙일보 본사 사옥 주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