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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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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는 컨테이너 푸드코드가 있다 캘리홀릭 유투브에서 이번엔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시에 자리한 스틸 크래프트라는 푸드코트를 찾아갑니다. 이곳은 컨테이너를 가지고 만든 독특한 놀이 공간으로, 지난 2017년 롱비치에서 시작된 이후 벨플라워를 거쳐 최근에 가든그로브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컨테이너를 성처럼 쌓은 공간 안에는 로컬 푸드들이 자리했고 공연장과 오락실 그리고 다양한 휴식 공간도 눈길을 끕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새로운 놀이 명소로 떠오를 스틸 크래프트. 캘리홀릭과 함께 힙 플레이스를 즐겨보시죠.
[라이프] 미적 감각으로 마시는 빨간입술 커피 - 바르도( Bardot) 바 & 커피 BARDOT BARS & COFFEE, TUSTIN CA 미적 감각으로 마시는 빨간입술 커피 글/사진 Paul Hwang(인스타그램@CALIHOLIC) 빨간입술 커피로 유명한 바르도(BARDOT)는 한국에서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로 이들은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클라치 커피의 맛을 한국에 알린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한국 스트롱홀드에서 만든 전자동 로스터기를 사용한다는 점이죠. 이 때문에 바르도 커피는 항상 최고의 맛을 찾아 로스팅하고 각자의 장점을 섞어 그들만의 블랜딩 노하우로 커피를 만듭니다. 또한 빨간입술이 주는 심미적 브랜드 전략까지 더해지면서 무엇인가 예술 작품을 대하고 마시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런 바르도 커피를 남가주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해서 터스..
[라이프] 복잡한 LA에서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찾다 - 에잇폴드 EIGHTFOLD @ ECHO PARK, LOS ANGELES 커피 한잔과 함께 나만의 아침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글/사진 Paul Hwang(인스타그램@CALIHOLIC) 로스앤젤레스 힙 플레이스 중 하나인 에코팍에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먹거리 브랜드가 문을 엽니다. 에코팍을 가로지어서 달리는 선셋길 주변으로 요즘 눈길을 끄는 커피집 하나가 있어요. 바로 에잇폴드(Eightfold)라는 아주 멋진 카페랍니다. 사실 에잇폴드는 지난 2016년 1월인가 문을 열었습니다. 에코팍 리뉴얼 역사로보면 비교적 초창기 멤버랄까요? 그런데 이 집이 자리한 위치가 사실 조금 멀리 떨어져 있기에, 말 그대로 로컬들만이 찾는 아지트 커피집이 되었어요. 어쩌면 그런 부분들 때문에 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에잇폴드의 문을..
[LA 맛집] 어쩌면 LA의 골목식당? 일본 가정식 오토미산(OTOMISAN) 레스토랑 OTOMISAN RESTAURANT @ BOYLE HEIGHTS, CA LA 이웃한 보일하이츠에 마지막 남은 정통 일본식당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오늘은 조금 의미있는 일본 식당을 찾아가볼려고 합니다. 바로 보일하이츠(Boyle Heights)에 자리한 오토미산(OTOMISAN) 일본 식당입니다. 우리말로 ‘오토미 씨 식당?’이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그런데 제가 보일하이츠에 있는 무엇인가를 소개하면 분명 누군가는 그 위험한 동네를 왜 소개하냐고 딴지 걸지 모릅니다. 지난번 저녁에 백인 엄마가 아기 유모차를 끌고 다닐만큼 변한 하이랜드 파크를 소개했더니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로부터 적지 않은 댓글을 받았지요. 세상에 100%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만, LA 살면서 20년 동안 헐리우드..
커피 한잔하며 책 읽을까요? - 스토리즈 북 & 카페 STORIES BOOK & CAFE @ ECHO PARK LA 힙 플레이스 에코팍에 자리한 커피향 좋은 북카페 글/사진 LA폴 LA 폴입니다.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날에는 LA에서 힙한 곳 중 하나인 에코팍으로 달려갑니다. 주변으로 다운타운LA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에코팍 레이크가 있고, 이 멋진 호수 주변을 지나는 W SUNSET BLVD. 선상에는 다양한 맛과 멋집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사실 이 에코팍 지역이 다시 활기를 띄게 된 것은 2~3년도 안 되는 것 같네요. 에코팍 간다고 하면 말리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조금은 위험한 지역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LA를 대표하는 여러 독립 서점 중에서 스토리즈는 카페와 접목된 서점이라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환상의 해안가 절벽 트레일 - 스푸너스 코브(Spooner's Cove) SPOONER'S COVE @ MONTANA DE ORO STATE PARK 그림 같은 바다 절벽에 담은 알덴 스푸너의 꿈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계속해서 센트럴 코스트 여행을 다뤄봅니다. 모로 베이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내려올 때 보통은 아빌라 또는 피스모 비치에서 잠시 휴식을 가지곤 합니다. 그런데 그 중간에 숨겨진 보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몬태나 데 오로(MONTANA DE ORO) 주립공원이죠. 이름도 참 낯섭니다. 주립공원에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그 중에서 스푸너스 코브로 향해봅니다. 처음 지도로 볼 때 숟가락으로 마치 푸딩을 떠낸 것 처럼 절벽 안 쪽이 깊숙한 것으로 보아 그런 의미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참 재밌는 사연이 있는 곳이네요. 모로베이에서 1번을 타고 내려오다가 ..
센트럴코스트 캘리포니아의 명소 모로락(MORRO ROCK). 그 웅장한 자태에 빠지다 MORRO ROCK @ MORRO BAY, CA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의 웅장함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이번엔 지난 로드트립에 다녀온 모로베이에 자리한 모로락을 소개해봅니다. 비슷하게 읽히는 이름으로 세쿼이아 국립공원 내 모로락(MORO ROCK)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그 산위에 있는 바위와 이곳을 혼동하기도. 이곳은 모로베이(MORRO BAY)에 자리한 모로(MORRO)락으로 영어로는 'R'이 하나가 더 있답니다. 모로락은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랍니다. 건강한 먹거리로 유명한 샌루이스 오비스포 다운타운에서 서쪽으로 약 15마일 정도 떨어진 거리라서, 보통은 샌루이스 오비스포 여행과 함께 묶기도 하지요. LA에서 샌루이스 오비스포까지는 약 200..
[루트 66] 뜨거운 소금 사막 앰보이(AMBOY)에서 목을 축이다 - 로이스 모텔 앤 카페 ROY'S MOTEL & CAFE @ AMBOY, CA 한 때는 루트 66의 주요 휴게소. 지금은 옛 영광의 화려한 자취만 남아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저는 요즘 미국인들의 버킷 리스트라는 '마더스로드(MOTHER'S ROAD)' 루트 66 로드트립을 틈나는 대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시카고에서 산타모니카까지 전 구간을 두루 섭렵하면 좋겠지만, 우선은 캘리포니아 구간부터 다녀보자는 생각에 시간이 날때마다 루트 66을 향해 차를 몹니다. 이번엔 앰보이(AMBOY)라는 곳을 찾아갑니다. 앰보이는 루트 66을 따라 애리조나 니들스로 향하는 구간 중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바로 주유소와 '카페'라 불리는 작은 수퍼마켓이 있다는 것이죠. 또한 앰보이에서 조슈아트리국립공원이 있는 트웬티나인팜스로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