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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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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트레블] 파사데나에서 45분. 윌슨 천문대로 떠나볼까요? MOUNT WILSON OBSERVATORY 천문대 정상, 코스믹 카페서 간식도 해발 1천742미터에 이르는 윌슨 산 정상에 자리한 윌슨 천문대는 조금 더 천문학적인 광경들을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윌슨 천문대는 1904년 조지 E. 헤일에 의해 세워졌고, 이곳에는 60인치와 100인치 천체망원경이 자리했습니다. 1910년대 세워진 것들로 198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천체 망원경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윌슨 천문대는 또한 카네기 연구소에 의해 세워진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도 갖추고 있어 천문학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윌슨 천문대에 오르면 일반인들도 60인치 망원경을 통해 직접 천체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윌슨 천문대에는 산정상에서 느끼는 재미를 돋우기 위한 맛있는 커..
[라이프] 빈티지 서점을 사랑하세요? 올드타운 터스틴 아르비다 북스 ARVIDA BOOK CO. TUSTIN, CA 올드타운 터스틴에서 만난 빈티지 서점 전자책과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서점이 대세라고 하지만 아직도 책 냄새나는 오프라인 서점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에는 나름 독립 서점들이 많았지만 팬데믹을 겪으면서 많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팬데믹이 한창일 때 오히려 반전을 노린 서점이 있습니다. 바로 오렌지카운티 올드타운 터스틴에 자리한 아르비다(ARVIDA) 북스입니다. 지난 2020년 10월 1일, 올드타운 터스틴 역시 팬데믹의 영향을 비켜가지는 못했는데요. 그런데도 한 구석에 작은 서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들의 생각은 팬데믹은 바로 씨앗을 심는 때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끝나면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
[라이프] 낫띵번트케이크 X 오레오, 111명에 무료로 나눠줍니다 3월 6일, 오레오와 만난 낫띵번트케이크를 무료로 만나보세요 북미 전역에 지점을 둔 '낫띵번트케이크(Nothing Bundt Cakes)'에서 다음 달 오레오 쿠키 & 크림 '벤틀렛'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합니다. 3월 6일 오후 1시 11분, 각 베이커리의 첫 번째 111명 손님에게 오레오 111번째 생일을 축하는 이번 선물은 개별 포장된 미니어처 번트 케이크를 받을 것이라고 하네요. 이 메뉴는 오레오 쿠키 조각으로 구운 브랜드의 고전적 화이트 케이크와 크림 치즈 프로스팅이 특징입니다. 이 회사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오레오와의 파트너십 만큼 맛있는 것은 없다며 손님들이 가장 특별한 시간에 축하할 두 가지 간식을 하나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군요. 이 케이크는 현재 미국 내 40개 지점을 가지고 있고, 3..
미국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이 롱비치에? 빅스비 놀스 국립공원 BIXBY KNOLLS NATIONAL PARK 롱비치 북쪽에는 빅스비 놀스라는 아주 작은 타운이 하나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것도 없고, 눈길을 끌만한 매력도 찾아보기 힘든 이 마을은 사실 문화, 예술적 가치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네요. 지역의 대부분 집은 1920년에서 1940년 사이에 대부분 지어졌고 405번 고속도로 북쪽 지역으로 대부분 상점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그런데 빅스비 놀스에는 아주 재미있는 장소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빅스비 놀스 국립공원입니다. 이 작은 마을에 무슨 국립공원이 있나라고 의심이 들겠지만 표지판부터 제법 그럴싸하게 국립공원 느낌으로 세워져 있네요. 공원 크기는 0.05 에이커 크기에 주변 주택가와 인접해 있습니다. 공원에는 나름 트레일(0.01마일)이 자리해 있고,..
[캘리 트레블] 레이크 애로우헤드를 한눈에 담아볼까요? 맥케이 공원 MACKAY PARK, LAKE ARROWHEAD 남가주의 알프스라는 별명이 있는 레이크 애로우헤드. 그런데 이곳을 방문할 때면 보통 빌리지 내부 상점을 둘러보거나 호숫가 주변을 걷는 것 정도가 대부분 할 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넓은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주 멋진 공원이 있다면 어떨까요? 애로우헤드 빌리지에서 173번을 따라 조금만 더 달려가면 보트 선착장 언덕에 맥케이 공원이 자리해 있습니다. 맥케이 공원은 지난 2013년 7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맥케이라는 이름은 지난 1974년 8월 이 지역 파푸즈 호수의 댐을 유지하기 위해 설립된 카운티 서비스 구역 댐 위원회 첫 여성 위원장인 오드리 맥케이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관으로 근무하다 순직한 오드리 맥케이의 손자 제레미야 맥케이..
[캘리맛집] 로스 펠리즈 트렌디한 브라질 요리 바 - 노사 카이피리냐 NOSSA CAIPIRINHA BAR @ LOS FELIZ 로스 펠리즈 일대에서 조용히 트렌디한 바에서 맛있는 음식과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로스 펠리즈에 자리한 브라질 음식점 노사 카이피리냐를 추천합니다. 카이피리냐는 유명한 브라질 칵테일로 유명한데요. 이런 유명한 칵테일과 함께 즐기는 브라질 요리가 일품인 곳입니다. 바 메뉴가 이곳을 찾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지만 무알콜 옵션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치즈빵은 정통 브라질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조금 더 창의적인 부분이 감미된 미학적 느낌을 줍니다. 샐러드 메뉴와 함께 일요일에는 특별히 브라질 정통 음식인 페이조아다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본 메뉴에서 정통 스튜 요리와 함께 닭고기 토르페도를 시켜봤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플레이팅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
[라이프] 연말 낭만적 사진 포인트는 여기 - 데이나 포인트 하버 홀리데이 나잇 남가주 연말 맞이 조명 장식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그 중에서 데이나 포인트 항구에서 열리는 빛의 장식은 지난 11월 6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데이나 포인트 항구에서 열리는 이 이벤트는 항구를 따라 늘어선 다양한 조명이 바다와 어울린 멋진 모습을 선사합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Dana Point Harbor (@danapointharbor)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Dana Point Harbor (@danapointharbor) 특히 'Merry Kiss Me'라는 조명 디스플레이 때문에 인스타그램 성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merrykissme 해쉬태그를 통해 빠르게 ..
[라이프]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후 6시 로스앤젤레스 석양. 이달 말까지 즐겨볼까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이라고 하는 로스앤젤레스의 석양. 요즘 오후 6시 이후, 퇴근하면서 즐기는 석양이 일품인 때입니다. 그런데 로스앤젤레스 지역 오후 6시 석양은 오는 10월 31일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절기도 그렇지만 11월 6일부터는 서머타임이 종료되면서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퇴근 후에는 석양을 보기 힘든 때가 곧 찾아옵니다. 따라서 올해 로스앤젤레스이 아름다운 석양을 즐기고자 한다면 이달이 가장 최고의 시즌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달이 오기 전, 오후 6시 석양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