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바스찬

(5)
[라라랜드 찾기] ⑦ 허모사 비치(Hermosa Beach) - 사랑이 오는 걸까요? 세바스찬이 부른 <City of Star>의 배경. 라라랜드 찾기 ⑦ 허모사 비치(Hermosa Beach) 세바스찬이 부른 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바닷가 글/사진 LA폴 라라랜드 찾기 이번엔 허모사 비치로 달려갑니다. 일부러 라라랜드와 비슷한 컬러를 내는 해가 막 지기 시작할 때의 보라빛을 담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이곳은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세바스찬이 미아와 리알토 극장에서 을 보기로 약속(사실상 데이트 신청)하고 헤어진 후 세바스찬이 뭔가 사랑이 올 것 같은 느낌을 담아 부른 (사진 아래)의 배경입니다. 허모사 비치 피어를 한번 살펴볼까요? 허모사 비치는, 정확히 오늘 다룰 허모사 비치 피어(Pier)는 그 첫번째 구조물이 지난 1904년 지어졌습니다. 이후 1913년에 나무로 된 피어 일부가 쓸려나가면서 피해가 발생됐고, 이후 새로..
[라라랜드 찾기] ③ 'You are the Star(당신은 스타)' 벽화. - 미아의 미래를 암시하는 복선? 라라랜드 찾기 ③ '당신은 스타' 벽화 탑 배우를 꿈꾸는 미아. 감독이 넣은 복선? 글/사진 LA폴 라라랜드 찾기 그 세번째 시간으로 이번에는 미아가 세바스찬의 피아노 선율에 취해 발길을 멈춘 그 현장으로 달려가봅니다. 그곳에는 전설적인 헐리우드 톱스타들이 극장에 앉아있는 벽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You are the star'라는 제목의 뮤랄입니다. 복잡한 헐리우드를 찾아가야하는 이유로, 편리한 전철을 이용해봅니다. LA한인타운에 있는 윌셔/노르망디 역에서 퍼플라인을 탄뒤 윌셔/버몬에서 레드라인으로 갈아타고 헐리우드/바인 역에서 내립니다. 역에서 나와 판테이지 극장을 지나 헐리우드 길을 따라 돌비(Dolby) 극장을 향해 걸어갑니다. 거리마다 가득한 여행상품, 그리고 스쳐가는 옷가게들은 영화 소품을 ..
[라라랜드 찾기] ② 콜로라도 스트리트 브릿지 -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그 다리. 라라랜드 찾기 ② 콜로라도 스트리트 브릿지(Colorado Street Bridge)미아와 세바스찬이 나란히 걸으며 사랑을 이은 로맨틱 아치 글/사진 LA폴 영화 속 명소를 찾는 두번째 발걸음은 파사데나에 자리한 콜로라도 스트리트 브릿지입니다. 이 다리를 엔틱풍 아치 구조의 다리로 이전부터 많은 드라마와 영화 속 단골 명소로 등장할 만큼, 유명세를 타는 곳이죠. 저녁 무렵, 다리 위 조명이 들어오면 마치 프랑스의 세느강의 놓여진 하나의 구조물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고전적인 우아함 속에 캘리포니아의 석양이 녹아든 이곳은, 누구나 꼭 한번 사랑하는 이와 걷고 싶은 곳이죠. 콜로라도 스트리트 브릿지는 지난 1912년, 약 19만달러를 들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 가치로 환산해보면 약 4백만달러가 넘네요. ..
[라라랜드 찾기] ① 리알토 극장 - 미아와 세바스찬의 애틋함이 묻어있는 곳. 라라랜드 찾기 ① 리알토 극장(RIALTO THEATRE) 처음, 그녀의 손을 잡던 그 설레임 글/사진 LA폴 영화 속 로스앤젤레스 명소를 찾아나선 첫 번째 발걸음으로, 사우스 파사데나에 자리한 리알토 극장을 찾습니다. 처음이라는 그 의미 안에 담겨진 설레임. 아마 영화 속 세바스찬과 미아가 을 보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그 때의 짜릿함은 누군가에게 추억일 것이고, 누군가에겐 기다림이 아닐까도 합니다. 그런 풋풋한 마음을 혹시라도 이 극장에 오면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설레임으로 사우스 파사데나로 향합니다. 이 역사적인 극장은 지난 1925년 처음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이후로는 계속해서 문을 닫았습니다. 혹시 다운타운에 있는 리알토 극장과 혼돈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름은 같지만 ..
[라라랜드] 미아와 세바스찬의 향기를 따라. - 라라랜드 탐방을 시작하며.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펼쳐진 영화 의 명소를 찾아. #1 (인트로) 글 / LA 폴 겨울이 가는 이 끝자락에 를 봤습니다. 개봉한지는 좀 지나서 어쩌면 끝무렵이기도. 하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부문별 후보에 무려 14개나 가 올라가면서 그런지 상영관이 남아있더군요. 더 늦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영화관에서 를 봅니다. 영화는 나에게 무척이나 친근합니다. 매일 다니는 거리와 도시, 그리고 풍경 등이 스쳐갑니다. 하지만 느낌은 전혀 다릅니다.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영화들은 대체로 사랑스럽지가 못합니다. 갱, 랩, 폭력, 테러, 외계인..., 극장은 로스앤젤레스를 너무나 무섭게 만들어왔습니다. 과 뉴욕의 를 꿈꾸는 저에게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사랑스러운 영화를 뽑으라면 무척이나 망설여집니다. 의 과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