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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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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 씨애틀 ⑤ 레이크 크레센트 롯지 - 내집같은 편안함이 있는 숙소 LAKE CRESCENT LODGE, WA 호수를 품안에 담고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LA폴입니다. 지난번 크레센트 호수와 메리미어 폭포에 이어 이번엔 호수의 또 하나의 자랑인 크레센트 롯지를 방문해봅니다. 이곳은 정말 거대한 호수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경치와 더불어 클래식한 미국 저택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휴식의 장입니다. 워싱턴주를 돌면서 잠깐 들려봐도 좋겠지만, 실제로 도착해보니 한 이틀 정도 시간을 두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편안하 내집같은 분위기가 있는 곳. 크레센트 롯지를 소개해봅니다. 1937년 루즈벨트 대통령이 머물면서, 프랭클린 별장이라는 별명도... 이곳은 지난 1914년 에버리와 쥴리아 싱어라는 사람이 이곳에 지은 작은 호텔에서 시작합니다. 다음해인 1915년 싱어스 ..
잠못드는 씨애틀 ④ 깊고 푸른 호수 - 레이크 크레센트 LAKE CRESCENT, WA 호수와 폭포. 두 비경에서 힐링을... LA폴입니다. 산이 좋은가 바다가 좋은가. 그 절충점은 아마 호수가 아닐까 싶네요. 이왕이면 깊은산과 바다같이 넓은 면적이라면 금상첨화. 캘리포니아에는 타호나 맘모스 등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호수가 많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조금 생소하고도 발길이 쉽게 닿지 않는 곳입니다. 지난번 허리케인 릿지를 소개할 때 언급된 워싱턴주 올림릭 내셔널 파크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크레센트 호수. ‘딥블루’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깊고 푸른 호수로 유명한 이곳은 좀처럼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중 하나입니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호수의 깊이는 624피트, 워싱턴주에서 2번째로 깊은 수치라네요. 하지만 비공식..
잠못드는 씨애틀 ③ 시애틀 국제공항에서 전철타고 다운타운 가보기. Light LinK Rail 시애틀 여행을 앞두고 계신다면 라이트 링크 이용은 꼭 한번 알아두세요. 시애틀 국제공항에서 다운타운은 물론 멀리 워싱턴대학까지 쉽고 빠르게 연결시켜주는 교통 수단입니다. 라이트 링크는 이용 거리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이번에 소개할 곳은 공항에서부터 다운타운의 주요 쇼핑몰, 백화점 등이 몰려있는 웨스트 레이크라는 곳입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명동? 여하튼 그런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라이트 링크 노선도] 노선도에서 보시다시피 공항에서부터 차이나타운, 세이프코 경기장, 시애틀의 주요 거점들을 모두 지나게 됩니다. 또한 암트렉 및 사운더라는 광역열차(LA로 치면 메트로링크)와 연계되는 환승역도 지나게 됩니다. 한마디로 정말 편리합니다. 시애틀 다운타운내 대부분 볼거리는 주로 파이..
잠못드는 씨애틀 ② 서북미 최북단 정상에 서다 - 올림픽 내셔널 파크. 허리케인 릿지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