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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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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트레블] 파사데나에서 45분. 윌슨 천문대로 떠나볼까요? MOUNT WILSON OBSERVATORY 천문대 정상, 코스믹 카페서 간식도 해발 1천742미터에 이르는 윌슨 산 정상에 자리한 윌슨 천문대는 조금 더 천문학적인 광경들을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윌슨 천문대는 1904년 조지 E. 헤일에 의해 세워졌고, 이곳에는 60인치와 100인치 천체망원경이 자리했습니다. 1910년대 세워진 것들로 198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천체 망원경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윌슨 천문대는 또한 카네기 연구소에 의해 세워진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도 갖추고 있어 천문학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윌슨 천문대에 오르면 일반인들도 60인치 망원경을 통해 직접 천체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윌슨 천문대에는 산정상에서 느끼는 재미를 돋우기 위한 맛있는 커..
[라이프] 서울보다 비싼 캘리포니아주 기름값. 이유 살펴보니 흔히 미국은 기름값이 쌀 것이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물론 주마다 가격이 다르고 어떤 곳에서는 갤런당 2달러 내외를 하는 곳이 있답니다. 그러나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요 몇 년 간 정말 서울보다 비싼 기름값을 지불하며 차를 타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3일 AAA에 따르면 미국 평균 기름값은 갤런당 $3.535 정도입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전국을 웃도는 갤런당 $4.8 정도 입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왜 이렇게 캘리포니아 기름값이 비쌀까에 관해 기사를 썼습니다. 결론을 따져보자면 주 정부가 매기는 높은 유류세와 각종 환경 규제 관련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것입니다. 정유사들이 비용을 높이는 요소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저탄소 연료 기준..
[캘리 트레블] 오렌지카운티 로맨틱 데이트 코스 - 다나 포인트 블러프 톱 트레일 BLUFF TOP TRAIL DANA POINT, CA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보석 같은 항구죠 바로 다나 포인트입니다. 방파제로 바다를 막아 잔잔한 호수와 같은 해수욕장은 물론 요트와 범선을 비롯해 해양 동식물도 많은 그야말로 볼거리 가득한 명소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블러프 톱 트레일을 바로 이 다나 포인트를 파노라믹 뷰로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트레일입니다. 트레일이라고 하지만 사실 10분 정도 걸리는 짧은 루트인데, 다나 포인트 절벽 위 멋진 집들을 배경으로 항구를 내려다보는 뷰가 일품입니다. 트레일의 시작은 다나 포인트 하버 오버룩 전망대에서 해도 좋고, 반대편 바이올렛 랜턴길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저는 바이올렛 랜턴 길에서부터 트레일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일을 따라 내려오면 ..
[캘리 트레블] 레이크 애로우헤드를 한눈에 담아볼까요? 맥케이 공원 MACKAY PARK, LAKE ARROWHEAD 남가주의 알프스라는 별명이 있는 레이크 애로우헤드. 그런데 이곳을 방문할 때면 보통 빌리지 내부 상점을 둘러보거나 호숫가 주변을 걷는 것 정도가 대부분 할 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넓은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주 멋진 공원이 있다면 어떨까요? 애로우헤드 빌리지에서 173번을 따라 조금만 더 달려가면 보트 선착장 언덕에 맥케이 공원이 자리해 있습니다. 맥케이 공원은 지난 2013년 7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맥케이라는 이름은 지난 1974년 8월 이 지역 파푸즈 호수의 댐을 유지하기 위해 설립된 카운티 서비스 구역 댐 위원회 첫 여성 위원장인 오드리 맥케이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관으로 근무하다 순직한 오드리 맥케이의 손자 제레미야 맥케이..
[라이프] 연말 낭만적 사진 포인트는 여기 - 데이나 포인트 하버 홀리데이 나잇 남가주 연말 맞이 조명 장식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그 중에서 데이나 포인트 항구에서 열리는 빛의 장식은 지난 11월 6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데이나 포인트 항구에서 열리는 이 이벤트는 항구를 따라 늘어선 다양한 조명이 바다와 어울린 멋진 모습을 선사합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Dana Point Harbor (@danapointharbor)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Dana Point Harbor (@danapointharbor) 특히 'Merry Kiss Me'라는 조명 디스플레이 때문에 인스타그램 성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merrykissme 해쉬태그를 통해 빠르게 ..
[캘리맛집] 테라스가 예쁜 알타데나에 자리한 맛있는 커피집 - CAFE DE LECHE ㄴ CAFE DE LECHE, ALTADENA 하이랜드 파크로 이어지는 욕 블러바드에는 CAFE DE LECHE라는 아주 맛있는 커피집이 있습니다. 이 뜻을 스패니시로 풀어보면 커피 우유인데요. 카페 라테로 이해해도 좋겠습니다. 이들은 2008년 이후 욕 블러바드에서 브랜드를 키웠고요 스텀프 타운 커피를 사용하면서 맛있는 디저트 등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들은 2016년에 브랜드를 확장했는데요. 바로 알타데나시에 자리한 두 번째 CAFE DE LECHE입니다. 알타데나 지점은 여느 커피집과는 달리 커피 바 자체는 작지만 넓은 뒤뜰 테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다양한 용도의 베뉴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알타데나점은 건물 외벽이 참 예쁩니다. 생생한 블루톤 컬러는 보는 이로 하여..
[라이프]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후 6시 로스앤젤레스 석양. 이달 말까지 즐겨볼까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이라고 하는 로스앤젤레스의 석양. 요즘 오후 6시 이후, 퇴근하면서 즐기는 석양이 일품인 때입니다. 그런데 로스앤젤레스 지역 오후 6시 석양은 오는 10월 31일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절기도 그렇지만 11월 6일부터는 서머타임이 종료되면서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퇴근 후에는 석양을 보기 힘든 때가 곧 찾아옵니다. 따라서 올해 로스앤젤레스이 아름다운 석양을 즐기고자 한다면 이달이 가장 최고의 시즌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달이 오기 전, 오후 6시 석양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캘리트레블] 캘리포니아 빅베어 마운틴 솔로 차박 - 기아 스포티지 X-프로로 떠납니다 2023 기아 스포티지 엑스-프로를 타고 캘리포니아 빅베어 마운틴으로 솔로 차박을 떠나봅니다. 캠핑장 입구에서부터 약 4마일에 이르는 오프로드를 지나, 빅베어의 숲 중심에 자리한 이 캠핑장은 적막한 가운데 자연의 매력을 느끼기 좋은 천연의 시설입니다.. 이곳을 향해 떠나는 2023 기아 스포티지 엑스프로. 솔로 차박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