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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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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라이프] 자동차로 즐기는 행복한 이벤트 -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 몰 1월 18일까지 HAPPY PLACE LA @ WESTFIELD CENTURY CITY 자동차로 즐기는 행복한 테마 글 / 폴황 (인스타 @CALIHOLIC) 베벌리 힐스 인근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 몰 안에 재미있는 드라이브 스루 이벤트가 있습니다. 사실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된 이벤트인데, 1월 18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해피 플레이스’라는 이름의 이 재미있는 이벤트는 지난 2017년 시작으로 시카코, 토론토, 보스톤, 시드니, 라스 베이거스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행복을 전하는 즐거운 이벤트로 눈길을 끕니다. 이번에 로스앤젤레스에는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 몰 3층에 자리했고 코로나 19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됩니다. 자동차를 타고 이곳에 들어서면 약 18개의 독특한 전시품을 자동차로 지나게 되며 명..
여기 안오면 뉴요커 아니라는데요? - 허드슨 야드 베젤 뉴욕 맨하탄 허드슨 강 주변의 신상 볼거리 허드슨 야드 베젤
[LA 맛집] 어쩌면 LA의 골목식당? 일본 가정식 오토미산(OTOMISAN) 레스토랑 OTOMISAN RESTAURANT @ BOYLE HEIGHTS, CA LA 이웃한 보일하이츠에 마지막 남은 정통 일본식당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오늘은 조금 의미있는 일본 식당을 찾아가볼려고 합니다. 바로 보일하이츠(Boyle Heights)에 자리한 오토미산(OTOMISAN) 일본 식당입니다. 우리말로 ‘오토미 씨 식당?’이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그런데 제가 보일하이츠에 있는 무엇인가를 소개하면 분명 누군가는 그 위험한 동네를 왜 소개하냐고 딴지 걸지 모릅니다. 지난번 저녁에 백인 엄마가 아기 유모차를 끌고 다닐만큼 변한 하이랜드 파크를 소개했더니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로부터 적지 않은 댓글을 받았지요. 세상에 100%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만, LA 살면서 20년 동안 헐리우드..
[루트 66] 걸어서 거대한 화산 분화구 속으로 간다 - 앰보이 크레이터 AMBOY CRATER @ AMBOY, CA 걸어서 거대한 화산 분화구 속으로 간다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루트 66 캘리포니아 구간을 지나면서 지난번 '피스가 라바 필드'에 이어 이번엔 앰보이 크레이터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스토우부터 니들스로 이어지는 루트 66은 이스트 모바히 사막의 끝자락을 통과할 때에 엄청난 규모의 화산 지대를 지나게 됩니다. 특히 지난번 소개한 앰보이에 자리한 로이스 모텔 근처를 지날 때엔 상당히 높게 솟은 화산을 하나 보게 되는데요. 바로 이 곳이 앰보이(AMBOY) 크레이터랍니다. 앰보이 크레이터는 상당히 거대한 분화구를 지닌 분석구 화산(Cinder Cone)입니다. 멀리서보면 마치 거대한 이집트 피라미드처럼 보이기도. 앰보이 크레이터의 나이는 약 7만9천년으로 본다..
바다 괴물 크라켄의 이름을 딴 커피숍 - 아빌라 비치 크라켄 커피 KRAKEN COFFEE @ AVILLA BEACH, CA 커피 한잔을 들며, 아빌라 비치의 향을 느끼다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바닷가 인근 커피숍은 남모를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아름다운 아빌라 비치에서 만난 크라켄 커피도 그런 곳이죠. 사실 이 커피집을 꼭 찾아가 떠난 것은 아닙니다. 모로 베이에서 엘에이로 돌아오는 중에 커피 한잔이 생각났고 마침 아빌라 비치를 지나는 길에 리뷰가 참 좋은 커피집을 발견했어요. 그게 바로 크라켄이죠. 아빌라 비치는 꼭 아빌라를 가야겠다고 해서 찾아오기는 조금 애매합니다. 인근 시카모어 온천을 즐기신다면 조금 다름 이야기. 비치 자체로 보면 아래 피스모가 더 유명하다보니 대게 지나치기 쉽죠. 왕의 길 101 프리웨이에서 내려 아빌라 비치 다운타운으로 향합니다. ..
환상의 해안가 절벽 트레일 - 스푸너스 코브(Spooner's Cove) SPOONER'S COVE @ MONTANA DE ORO STATE PARK 그림 같은 바다 절벽에 담은 알덴 스푸너의 꿈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계속해서 센트럴 코스트 여행을 다뤄봅니다. 모로 베이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내려올 때 보통은 아빌라 또는 피스모 비치에서 잠시 휴식을 가지곤 합니다. 그런데 그 중간에 숨겨진 보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몬태나 데 오로(MONTANA DE ORO) 주립공원이죠. 이름도 참 낯섭니다. 주립공원에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그 중에서 스푸너스 코브로 향해봅니다. 처음 지도로 볼 때 숟가락으로 마치 푸딩을 떠낸 것 처럼 절벽 안 쪽이 깊숙한 것으로 보아 그런 의미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참 재밌는 사연이 있는 곳이네요. 모로베이에서 1번을 타고 내려오다가 ..
센트럴코스트 캘리포니아의 명소 모로락(MORRO ROCK). 그 웅장한 자태에 빠지다 MORRO ROCK @ MORRO BAY, CA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의 웅장함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이번엔 지난 로드트립에 다녀온 모로베이에 자리한 모로락을 소개해봅니다. 비슷하게 읽히는 이름으로 세쿼이아 국립공원 내 모로락(MORO ROCK)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그 산위에 있는 바위와 이곳을 혼동하기도. 이곳은 모로베이(MORRO BAY)에 자리한 모로(MORRO)락으로 영어로는 'R'이 하나가 더 있답니다. 모로락은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랍니다. 건강한 먹거리로 유명한 샌루이스 오비스포 다운타운에서 서쪽으로 약 15마일 정도 떨어진 거리라서, 보통은 샌루이스 오비스포 여행과 함께 묶기도 하지요. LA에서 샌루이스 오비스포까지는 약 200..
[루트 66] 뜨거운 소금 사막 앰보이(AMBOY)에서 목을 축이다 - 로이스 모텔 앤 카페 ROY'S MOTEL & CAFE @ AMBOY, CA 한 때는 루트 66의 주요 휴게소. 지금은 옛 영광의 화려한 자취만 남아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저는 요즘 미국인들의 버킷 리스트라는 '마더스로드(MOTHER'S ROAD)' 루트 66 로드트립을 틈나는 대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시카고에서 산타모니카까지 전 구간을 두루 섭렵하면 좋겠지만, 우선은 캘리포니아 구간부터 다녀보자는 생각에 시간이 날때마다 루트 66을 향해 차를 몹니다. 이번엔 앰보이(AMBOY)라는 곳을 찾아갑니다. 앰보이는 루트 66을 따라 애리조나 니들스로 향하는 구간 중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바로 주유소와 '카페'라 불리는 작은 수퍼마켓이 있다는 것이죠. 또한 앰보이에서 조슈아트리국립공원이 있는 트웬티나인팜스로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