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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뉴욕 백신 관광 시작하나? 그런데 접종 백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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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관광객 대상 백신 접종 계획

두 번 접종 필요 없는 J&J 사용 예정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 19 정상화의 단계로 들어서면서 관광 산업을 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인데요. 현재 확정은 아니고 뉴욕시 더블라지오 시장이 승인 신청을 해둔 상태로 빠르면 곧 주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뉴욕주는 뉴욕주 거주자와 유학생에 한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만 전문가들은 별 이상 없이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맨해튼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브루클린 브리지 등에 이동용 차량을 이용한 백신 접종소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접종한다는 계획인데요, 다만 모든 관광객이 의무로 맞을 필요는 없고 백신 접종 상태를 추적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그럼 어떤 백신을 맞겠냐는 쪽에 관심이 쏠립니다. 뉴욕시는 관광객들의 시차와 접종 횟수를 고려해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존슨 앤드 존슨(J&J)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이 J&J 백신은 한때 미국 내 접종 금지가 됐다가 다시 접종이 가능해진 백신으로, 한 번의 해프닝을 겪고 나서는 미국 내에서 조금 접종을 꺼리는 듯한 분위기가 돌고 있네요. 그래도 1회 접종으로 끝난다는 점에서 여전히 J&J를 선호하는 계층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뉴욕시가 제안한 관광객 백신 접종이 승인이 나게되면 뉴욕시는 다시 한번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현재 약 680 만회분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구수로는 5월 6일 기준 360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다음 달 말까지 적어도 50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알래스카에 이어 뉴욕까지. 미국 내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신의 순기능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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