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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LA - 인천 간 에어프레미아 10월 운항 목표. 기존 국적 항공사 대비 10~20% 낮은 요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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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오는 10월 LA-인천 운항 목표

 

 

인천과 LA 항공 노선에 새로운 국적기가 취항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신생 항공사 에어 프레미아는 최근 한국 국토교통부의 LA 노선 운항 허가를 받음으로써 본격 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빠르면 오는 10월에 운항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있네요. 

 

넓고 쾌적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제공

 

에어프레미아는 한국에 기반을 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2022년 7월 15일에 싱가포르에 승객 수송으로 정식 취항을 했고 베트남 호찌민에도 승객 수송을 할 예정인 항공사입니다. 이 항공사는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 좌석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 케리어 전략을 표방하는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큰 좌석을 줄여 이코노미를 조금 더 편하게 많이 보급한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노선에 운항 중인 에어프레미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구조. Photo=airpremia

최근 이 항공사는 2호기를 도입했고 이는 동남아 노선에 투입하고, 기존 1호기는 LA-인천 노선에 투입한다고 합니다. 만약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0월 운항을 개시한다면 LA 취항은 지난 1991년 아시아나 항공 이후 국적 항공사로는 31년 만이라고 하네요. 

 

1호기 도입 후 싱가포르 등 국제선을 운항 중인 에어프레미아. Photo=Airpremia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5월 토렌스 지역에 지점을 개설하고 현지 여행 업체들과 판매처를 내정해 취항 시기가 결정되는 대로 곧바로 판매 영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아마 가격일 텐데요. 에어프레미아측에 따르면 LA-인천 노선의 경우 기존 국적기 대비 10~20% 낮은 요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 눈에 봐도 넓고 쾌적한 프리미엄급 이코노미 좌석이 눈길을 끈다. Photo=Airpremia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가 늘어는 것은 미주 현지 한인들의 한국 방문에도 도움이되고, 한국에서 미 서부로 오는 여행객들의 증가와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운항을 기대하며 에어프레미아 한번 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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