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국제공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신규 항공이 내년 2월부터 시작합니다. 좌석은 편도 약 $29라고 하는데요. 이를 운영하는 브리즈 항공은 유타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로 서비스가 부족한 도시를 잇는 틈새 전략으로 승부를 펼친다고 하네요.
브리즈 항공이 운영하는 라스베이거스 직항에는 에어버스 A2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며,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공항으로 내린다고 합니다. 해리 리드는 지난 2021년부터 기존 매캐런 공항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라스베이거스 이용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왕복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운행된다고 합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하트포드, 유타주까지 직항으로 연결한다고 하네요. 샌버나디노 국제공항의 장점은 무엇보다 저렴한 주차료와 탑승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것이겠죠. 주차는 하루 $5라고 하니 정말 싸네요.
이 항공사는 출발 15분 전까지도 취소나 항공편을 변경해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전통적 콜센터 대신 앱을 사용하며 문자 메시지, 페이스북 메시지 등을 통해 직원과 소통한다고 하네요. 비교적 샌버나디노 국제공항과 가까이 사시는 리버사이드 인근 한인들에게는 참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겠네요.
문의: https://www.flybreeze.com/home
Breeze Airways
www.flybreez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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