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캘리맛집] 올드타운 터스틴에 둥지를 튼 커피 맛집 - 화이트 스패로우 커피

반응형

WHITE SPARROW COFFEE

OLD TOWN TUSTIN, CA

 

 

올드타운 터스틴은 웨스턴 시대 그 흔적이 비교적 잘 남아있는 오렌지카운티의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최근 터스틴 일대 개발붐이 일면서 올드타운에도 다양한 새로운 브랜드의 커피와 디저트, 식당 등이 들어섰는데요. 그중에서 화이트 스패로우 커피는 단연 눈길을 끄는 커피 브랜드임에 분명합니다. 

 

 

화이트 스패로우는 지난 2020년 초에 처음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당시 코로나 19로 모든 가게가 문을 닫거나 폐업하는 상황에서 이들 역시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네요. 이들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올드타운 터스틴 중심가에 있던 서점 내부에 공간에서 커피를 다시 시작했다는데요, 그러다 서점 건너편 이발소 자리가 나가면서 2022년 7월 9일에 드디어 그들만의 공간을 얻었다고 합니다. 

 

 

커피 역사도 그렇게 길지 않고, 현재 가게 자리도 비교적 새 공간입니다. 그런데도 화이트 스패로우는 근처 커피 마니아들을 모두 빨아들일 정도로 그 맛과 분위기에서 단연 지역을 대표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 마키아토나 핫 아메리카노를 시켜보곤 하는데, 이날 뽑아준 아메리카노에는 크레마가 요즘 경험하지 못할 정도도 만족스럽게 쌓여있더군요. 크레마에 대해 말이 많기도 하고 많아야 신선하다 어떻다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아로마를 보다 오래 즐기고 설탕 없이도 부드럽고 단맛을 샷과 즐길 수 있는 크레마를 풍부하게 뽑아낸다는 것은 원두의 신선함, 양, 머신 세팅, 물의 양 조절 등 아메리카노 한잔에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 오후인데도 손님들이 줄을 잇습니다. 가게 내부가 그렇게 넓지 않아서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올드타운의 옛 멋을 느끼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네요. 사실 터스틴에 괜찮은 커피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화이트 스패로우 덕분에 자주 와서 즐겨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https://www.whitesparrowcoffee.com/

 

White Sparrow Coffee

We’re all about building relationships and creating memorable experiences. Engaging everyone with a friendly smile and a genuine conversation. We’re committed to always serving high quality products while also keeping sustainability at the top of mind.

www.whitesparrowcoffe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