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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까지 2시간 10분. 고속철도 이번엔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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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미래형 전기 고속철도인 브라이트라인 웨스트가 오늘 네바다에서 착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는 말로만 떠도는 소문이 아니라 진짜 고속철도가 생기는 겁니다. 

이 공사를 위해 바이든 행정부는 브라이트라인 웨스트에 3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금은 이전에 고속철에 배정된 60억 달러의 일부였으며, 연방-주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초당파적 인프라 법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 30억 달러는 100마일 이상의 고속 노선이 건설 중인 공공 고속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철도 프로젝트에 사용됩니다.

 



브라이트라인 웨스트는 민간 소유의 218마일 전 구간 전기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 플래그십 역을 두고 애플밸리, 헤스페리아, 랜초 쿠카몽가에 추가 역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시속 186마일 이상의 속도로 운행되는 이 열차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동쪽으로 37마일 떨어진 랜초 쿠카몽가까지 승객을 2시간 10분 만에 데려다주며, 이는 일반 차량 운행 시간보다 두 배 빠른 속도입니다. 

 



브라이트라인 웨스트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를 잇는 I-15 고속도로에서 연간 300만 대의 자동차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합니다. 즉 이를 통해 연간 40만 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무려 3만 5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고속철도는 오는 2028년을 목표로 합니다. 과연 이 철도가 베가스와 로스앤젤레스 간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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