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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조슈아트리에 자리한 높이 30피트의 조각상 - 모하비 문 랜치 트렌스미션(Trans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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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트리에 자리한 모바히 문 랜치

다니엘 포퍼의 작품 트렌스미션 자리해

 

조슈아 문 랜치에서 만날 수 있는 다니엘 포퍼의 작품. Photo=themojavemoon.com

 

조슈아트리 인근에 자리한 모하비 문 랜치(MOJAVE MOON RANCH)가 지역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이 목장에 자리한 거대한 조각 때문인데요. 세계적인 남아프리카 출신 예술가 다니엘 포퍼는 이곳에 트랜스미션이라는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조슈아의 보석"이라고 알려진 이 작품은 광활한 조슈아 트리가 자리한 모래 위에 높이 약 30피트로 솟아있습니다. 이 거인은 콘크리트, 강철로 마들어졌고 유리 모자이크로 장식됐습니다. 그 앞에 서면 정말 경외 로운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포퍼의 이 작품은 LA에 기반을 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모건 브라운과 함께 협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가는 이것을 보는 사람들에게 사랑, 평화, 그리고 연결이라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기념비를 상상했고, 트랜스미션에 그것을 잘 반영했다고 합니다. 

 

높이 30피트 콘크리트와 거울 모자이크로 만든 조슈아의 보석. Photo=themojavemoon.com

 

고요하고 아늑한 이 땅에 선 이 대형 여신은 양쪽 두 개의 손바닥으로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위치를 바꾸면 색이 변하는 이분법 거울 모자이크 기법을 통해 마치 하늘과 땅 그리고 이것을 보는 사람들을 하나로 잇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다니엘 포퍼의 작품은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서 더 많이 알려졌는데요. 이번 트렌스미션 역시 작가의 독특한 느낌을 충분히 잘 담아낸 것으로 보입니다. 

 

모하비 문 랜치의 시설. Photo=themojavemoon.com
조슈아트리의 아늑한 느낌을 누릴 수 있다. Photo=themojavemoon.com

 

이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코요테 밸리 로드를 따라 길에서 볼 수도 있지만. 개인 사유지이기에 길에서는 아주 작게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조각을 가까이서 경험하시려면 모하비 문 랜치를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을 하면 휴식을 취하면서 조각도 보고, 특히 숙소 자체도 자연 친화적인 멋과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서 눈길을 끄네요.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조슈아트리에서 조금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한번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문의: https://www.themojavemoon.com/

 

The Mojave Moon

TRANSMISSION by Daniel Popper Commissioned by Morgan Brown Standing at a captivating twenty-eight feet tall and one hundred feet wide she is made form steel and concrete. She has stainless steel moons in her palms which are adorned with dichroic mirror mos

www.themojavem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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