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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괜찮은 로컬 맛집들

[캘리맛집] 테라스가 예쁜 알타데나에 자리한 맛있는 커피집 - CAFE DE LE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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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CAFE DE LECHE, ALTADENA

 

 

하이랜드 파크로 이어지는 욕 블러바드에는 CAFE DE LECHE라는 아주 맛있는 커피집이 있습니다. 이 뜻을 스패니시로 풀어보면 커피 우유인데요. 카페 라테로 이해해도 좋겠습니다. 이들은 2008년 이후 욕 블러바드에서 브랜드를 키웠고요 스텀프 타운 커피를 사용하면서 맛있는 디저트 등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들은 2016년에 브랜드를 확장했는데요. 바로 알타데나시에 자리한 두 번째 CAFE DE LECHE입니다. 알타데나 지점은 여느 커피집과는 달리 커피 바 자체는 작지만 넓은 뒤뜰 테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다양한 용도의 베뉴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알타데나점은 건물 외벽이 참 예쁩니다. 생생한 블루톤 컬러는 보는 이로 하여금 들리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고 있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카페 이름과 참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이 집은 다양한 음료 메뉴를 제공하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입니다. 대체로적으로 카페에 사용된 컬러는 생생하면서 독특합니다. 다운타운 쪽 라테가 대부분 $5가 넘는 집들이 많은 것에 비하면 이 집은 대체로 $5 안쪽 가격을 형성합니다. 대부분 가격이 일부 티 음료를 제외하고 $5 넘지 않으려고 책정된 것이 눈길을 끕니다. 하우스 로스팅 드립 커피도 생각보다 신선하고 좋았네요. 

 

 

음료를 사서 건물 뒤 테라스로 가면 정말 편안한 쉼터가 팔쳐집니다. 아마 이 이유 때문에 이곳 알타데나 점을 찾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책을 보거나, 가볍게 일을 하기에 탁 트인 공간이 주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사실 알타데나는 쉽게 찾기 어려운 지역이긴 한데요, 혹시라도 이곳을 들린다면 CAFE DE LECHE에 꼭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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