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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도시 이야기/오렌지 & 리버사이드 카운티

[캘리 트레블] 오렌지카운티 로맨틱 데이트 코스 - 다나 포인트 블러프 톱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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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FF TOP TRAIL 

DANA POINT, CA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보석 같은 항구죠 바로 다나 포인트입니다. 방파제로 바다를 막아 잔잔한 호수와 같은 해수욕장은 물론 요트와 범선을 비롯해 해양 동식물도 많은 그야말로 볼거리 가득한 명소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블러프 톱 트레일을 바로 이 다나 포인트를 파노라믹 뷰로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트레일입니다. 

 

 

트레일이라고 하지만 사실 10분 정도 걸리는 짧은 루트인데, 다나 포인트 절벽 위 멋진 집들을 배경으로 항구를 내려다보는 뷰가 일품입니다. 트레일의 시작은 다나 포인트 하버 오버룩 전망대에서 해도 좋고, 반대편 바이올렛 랜턴길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저는 바이올렛 랜턴 길에서부터 트레일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일을 따라 내려오면 시작 부분에서 'the hide dogher'라고 불리는 멋진 조각상을 만나게 됩니다. 이 동상은 19세기 배에 실은 물건들을 교환하기 위해 절벽에서 지역 명품인 소가죽을 아래로 던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내려가면 다나 포인트 아치를 보게됩니다. 이 건축물은 1930년대 흔적만 남은 다나 포인트 인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이어 이 트레일의 가장 멋진 포인트인 캐년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1920년대 바위 길의 잔해가 보인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이 다리 인근에 비가 많이 올 때면 멋진 폭포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 트레일은 정말 짧지만 많은 볼거리 덕분에 주말이면 많은 이가 몰립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사진 존으로 소문이 나다 보니 요즘 젊은 층에서도 꼭 찾아야 할 명소라고 하네요. 돌아오는 주말, 가볍게 멋진 경치를 구경하고 싶다면 다나 포인트 블러프 톱 트레일로 찾아오세요.

 

 

트레일 시작점 - 다나 포인트 하버 오버룩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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