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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수질이 나쁜 해변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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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멋진 바다.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맑고 깨끗한 곳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질연구단체 힐더베이(Heal the Bay)에서 최근 캘리포니아주 해변가에 대한 수질 조사를 발표했는데요. 이들은 지난해 4월에서 10 사이 6개월 동안 캘리포니아주 400곳이 넘는 해변가를 조사하고 이곳 95% 수질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힐더베이 소속 수질 과학자 루크 긴저 박사는 캘리포니아주 해변가 대부분의 수질 상태가 양호하다고 언급하며 여름 사람들이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문제가 없을 것이라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95% 5% 해당하는 23 해변은 수질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등급의 해변에 들어가면 건강에 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뜻인데요. 그만큼 폐수에 의한 오염이 심각하고 박테리아 등의 증식이 활발하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수질이 좋지 못한 해변으로는 마테오 카운티에 무려 5곳이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LA 카운티에도 2곳이나 존재하네요. 특히 LA 대표하는 싼타모니카 피어와 바하 캘리포니아 플라야 블랑카 최악의 해변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해변가의 수질 정도는 지역 정부 기관에 의해 이뤄지게 되고 이들은 오염 정도, 박테리아 활동 등을 가지고 판단을 합니다. 단체는 이들 지역 정부의 정기적 수질 조사를 통한 자료를 수집해 해변가 수질 상태를 매년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수질이 나쁜 해변가 리스트입니다. 여름 해변으로 떠날 계획이시면 아래 지역에서는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수질이 좋지 못한 해변 순위

 

1. (tie) Santa Monica Pier (Los Angeles County)
1. (tie) Playa Blanca (Baja California, Mexico)
3. Linda Mar Beach (San Mateo County)
4. Marlin Park (San Mateo County)
5. Erckenbrack Park (San Mateo County)
6. Tijuana River Mouth (San Diego County)
7. Pillar Point Harbor at Capistrano Road (San Mateo County)
8. Marina del Rey Mothers Beach (Los Angeles County)
9. Poche Beach (Orange County)
10. Gull Park (San Mateo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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