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엘에이일상

(75)
[라이프] 123 농장,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나잇 들려볼까요? 최근 남가주에서 연말 시즌을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는 곳으로 123 농장 크리스마스 나잇이 뜨고 있습니다. 이곳은 체리 밸리에 자리한 농장이자 리조트인데요. 라벤더 축제로도 유명한 이 지역이 연말이 되면 멋진 조명 장식과 시즌 라이팅으로 한 껏 멋을 내는 곳으로 변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나잇은 지난 11월 4일부터 시작했구요, 내년 1월 8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벤트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화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행사장 측에선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티켓을 미리 구매하기는 권합니다. 방문 비용은 어른 18달러에 서비스 비용 2달러가 붙구요, 주차도 일반은 대당 10달러 조금 더 편한 주차를 원하시면 25달러 주차를 미리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야외 관람 외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로 123 농장 푸..
[캘리 맛집] 노스 파사데나를 대표하는 부티크 커피 - 라벤더 & 허니 커피 바 파사데나 로컬들이 주로 찾는 지역은 올드 파사데나보다는 북쪽에 자리한 놀스 파사데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올드 파사데나나 레이크 길, 사우스 파사데나보다는 다소 황량한 지역이었지만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으로 젊은 층들이 몰려들면서 식당과 카페, 갤러리 등이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라벤더&허니 카페 역시 이 지역 아동 미술 스튜디오 자리에 문을 연 부티크 커피 바입니다. 이들은 유명한 프렌차이즈는 아니지만 지역에 맞춤형 메뉴와 델리를 제공하는 맛집으로 통합니다. 카페를 연 멜라니와 남편 찰리 씨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얻은 경험을 이 카페에 부어 넣었고, 가족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도 중요하지만 음식에 대한 열정 덕분에 이 ..
[캘리맛집] LA 차이나타운에서 만난 기분 좋은 커피집 - 땡큐 커피 LA 차이나타운 힐 스트리스를 걷다보면 눈길을 끄는 빨간 대문을 지닌 커피집이 있습니다. 간판도 화려하지 않고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고양이 얼굴을 한 'Thank you coffee'라는 이름은 지나는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합니다. 이 작은 가게는 팬데믹이 한창인 때에 문을 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문구류를 파는 편집숍과 커피바가 함께 어울려 있습니다. 카페라고는 하지만 안에는 앉을 자리가 없고, 길가에 두어개 테이블이 전부지만 사람들은 끊임없이 땡큐 커피로 몰려듭니다. 머신은 라마로조크 미니 리네아를 사용하고, 별도의 드리퍼로 핸드드립 커피도 만듭니다. 일반 커피숍에서 갖춰야 할 머신 사이즈로는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이들은 커피 외에 라테와 홍차, 기타 다양한 하이브리드 음료를 제공합니다. 내..
[라이프]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후 6시 로스앤젤레스 석양. 이달 말까지 즐겨볼까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이라고 하는 로스앤젤레스의 석양. 요즘 오후 6시 이후, 퇴근하면서 즐기는 석양이 일품인 때입니다. 그런데 로스앤젤레스 지역 오후 6시 석양은 오는 10월 31일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절기도 그렇지만 11월 6일부터는 서머타임이 종료되면서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퇴근 후에는 석양을 보기 힘든 때가 곧 찾아옵니다. 따라서 올해 로스앤젤레스이 아름다운 석양을 즐기고자 한다면 이달이 가장 최고의 시즌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달이 오기 전, 오후 6시 석양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라이프] LA에서 2시간. 아이들와일드로 가을 단풍 여행 떠나볼까요? LA 인근으로도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많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곳으로 아이들와일드가 있습니다. LA에서 두 시간 정도 동쪽으로 떨어진 이 도시는 해발 6천 피트에 가까운 높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팜스프링스를 지나기 전 만나는 샌 하신토 마운틴 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아름다운 소나무 숲 사이로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 시즌에 아이들와일드를 찾는다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먼저 아이들와일드 네이처 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얻으시고요, 풀머 레이크, 다운타운 아이들와일드 등을 돌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LA 인근 멋진 단풍 관광 생각하시면 아이들와일드로 떠나보세요. 문의: 아이들와일드 네이처센터 https://ww..
[라이프] 브레이크 없이 폭등한 캘리포니아 휘발유 가격. 뉴섬 주지사 결국 겨울용 휘발유 조기 유통 요청! 효과 있을까? 캘리포니아주 가스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개빈 뉴섬 주지사가 특단의 조치를 들고 나왔습니다. 바로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에 정유사들이 비축한 겨울용 휘발유를 예년보다 일찍 유통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인데요. 주 내 정유사들은 대부분 10월까지 여름용 휘발유를 생산해야 하고, 10월 31일 이후에는 겨울용 휘발유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휘발유 가격이 치솟자 주정부가 겨울용 휘발유의 제조, 수입, 유통, 판매까지 빨리 진행될 수 있는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을 내비쳤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내 대도시의 경우 특히 이번 휘발유 가격 상승이 역대 최고를 찍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경우는 정말 힘든 수준인데요. 9월 30일(금요일) 기준 휘발유 가격은 평균 6.2..
[캘리맛집] 어바인에 뜨는 커피숍. 하우스 라테가 맛있는 - WALL WRITERS COFFEE WALL WRITERS COFFEE 어바인 스펙트럼이 자리한 인근에 최근 뜨는 커피숍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월 라이터스 커피인데요. 이 카페는 넓은 야외 공간은 물론 높은 천장과 넉넉한 자리를 지닌 인테리어가 눈길을 끕니다. 사실 이 커피숍은 오픈 이후 공부나 일을 하려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웬만한 도서관보다 좋은 시설과 개인별 자리 등을 이유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찾기 좋은 커피숍입니다. 이 집의 주 메뉴는 하우스 라테인데요. 허니 라벤다를 비롯해, 로즈, 우베, 마차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하이브리드 라테가 인기가 많습니다. 그 외 일반 커피 메뉴와 함께 간단한 요기거리도 있네요. 카페는 주소를 치고 찾아가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ㄷ' 모양 건물 안..
[라이프] LA 타임스 주최, 푸드볼 야시장 열린다. 9월 23일~25일,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서 돌아오는 주말,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LA에서 가장 큰 음식 축제 중 하나인 L.A. TIMES FOOD BOWL: NIGHT MARKET이 열립니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내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함께, 특별히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코너도 만날 수 있습니다. 행사 날자별로 테마가 조금 다른데요, 먼저 금요일(23일)에는 훈제 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모두 만나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토요일(26일)에는 CHD 만두, 고고교자, 몬타팩토리 등 토요일 밤 즐기기 좋은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9월 25일(일요일)은 라이브 공연과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네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푸드 축제 LA 타임스 푸드 볼 웹사이트를 통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