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전기자전거(E-bike) 지원 프로그램이 다음 주, 새로운 규칙과 함께 돌아옵니다. 이번 변경은 더 많은 사람들이 공평하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캘리포니아 전기자전거 이니셔티브 프로젝트’(California E-Bike Initiative Project)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에게 최대 $2,000까지 전기자전거 구매 비용을 지원합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처음 시작됐고, 첫 회차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기록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에 따르면, 1,500개의 바우처가 오픈되자마자 1시간도 안 돼 모두 소진됐습니다. 당시 온라인 대기열에는 약 10만 명이 몰렸고, 빠르게 마감됐다고 합니다.
이번 2차 라운드에서는 약 1,000개의 바우처를 배포하며, 총 예산은 약 200만 달러입니다.
하지만 '선착순' 방식은 폐지되었습니다. 대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변경되어, 누구나 공평하게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
추첨 결과, 1번부터 1,000번까지 번호가 부여되고, 이후 순서대로 바우처가 배정됩니다. 만약 1,000번 이후 번호를 받은 경우에도, 다른 신청자가 포기하거나 자격 미달일 때 기회가 올 수 있지만, 확정은 아닙니다.
CARB 관계자는 “인터넷 속도 차이나 신청 시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무작위 추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지역 거주자나 소득이 FPL의 225% 이하인 경우 우선순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주의사항:
이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특히 저소득층 주민들도 전기자전거를 통해 이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CARB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폭발적 관심은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다"며, "무공해 교통수단을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2차 라운드에 실패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체 예산이 7.5백만 달러이기 때문에, 추가 라운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다음 라운드의 정확한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추가 정보가 나오면 바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캘리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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