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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도시 이야기/오렌지 & 리버사이드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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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캘리포니아의 보석, 리버사이드가 불빛으로 물든다. - 2016 리버사이드 빛 축제 2016 RIVERSIDE FESTIVAL OF LIGHTS 올해 24회, 미션 인(INN) 리버사이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빛 축제. 기간은 2017년 1월 7일까지.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연말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남부 캘리포니아내 주요 도시들마다 다양한 축제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남부 캘리포니아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리버사이드에서 열리는 빛축제는 그야말로 반드시 보고 지나가야 하는 것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빛 축제는 24회를 맞이합니다. 지난 11월 25일부터 시작, 오는 2017년 1월 7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네요. 멋진 빛과 크리스마스 장식의 향연. 도시 전체가 조명으로 물든, 리버사이드로 함께 찾아가 보시죠. 리버사이드 빛 축제는 미션 인(INN) 리버사이드를 중심..
캘리포니아의 정동진역 - 바닷가옆 샌클레멘테 스테이션에 반하다 SAN CLEMENTE STATION@SAN CLEMENTE, CA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의 끝 자락 휴양 도시. 바닷가 옆 기차역에서 바라본 피어가 일품. 글·사진|LA폴(somethingnicepaul@gmail.com) LA폴입니다. 예전에 찾았던 샌클레멘테를 다시한번 들려봤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자세한 소개가 나와있기에 이번엔 분위기 정도를 스케치해볼께요. 음...뭐 새롭게 바뀐 것들은 없어보이는데, 마음은 늘 새롭습니다. 언덕을 지나 내려오면서 만나는 피어의 아름다운 모습도 그대로고, 아담한 기차역도 자릴 지키고 있네요. 하지만 4월의 싱그러움은 이곳 샌클레멘테를 무척 새롭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봄처녀마냥 설레는 맘으로 피어로 내려가봅니다. 닉슨 대통령의 별장이 있던 곳, 카사 로만티카라..
캘리포니아 기찻길 옆 문화 마을 - 로스 리오스(LOS RIOS) 히스토릭 스트리트 LOS RIOS@SAN JUAN CAPISTRANO, CA 샌후안카피스트라노 기차역과 마주한 역사적인 문화거리. 야생 허브 정원과 갤러리, 맛집들이 즐비. 글·사진|LA폴(somethingnicepaul@gmail.com) LA폴입니다. 오늘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자리한 미션 중 가장 아름답다는 미션 샌후안카피스트라노 인근, 예술의 거리인 로스 리오스 스트리트를 찾아가봅니다. 이곳은 지난번 제 포스팅인 '10달러로 즐기는 캘리포니아 기차여행' 등을 통해 보시면 알 수 있듯, 로스앤젤레스나 오렌지카운티 내 주요 도시들로부터 기차로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암트렉 또는 메트로링크를 타시고 방문하시면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1시간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이죠. 이번에는 기차를 타지 않고 자동차로 들..
남부 캘리포니아 서핑 마니아들의 천국 - 헌팅턴비치(Huntington Beach) HUNTINGTON BEACH PIER @ HUNTINGTON BEACH, CA 남부 캘리포니아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비치 명소. 명품 파도와 바람으로 서퍼들의 천국으로 불려. 피어 끝 루비스 레스토랑에서 바다를 보며 브런치를... 글·사진|LA폴 LA폴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는 이름도 유명한 쟁쟁한 해변 도시들이 많습니다. 예술의 도시 라구나, 부촌의 여유 뉴포트, 그리고 정적인 멋이 빛나는 코로나 델마와 요트의 고향인 다나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들 각각은 개성과 장점이 모두 달라서 누구 하나가 최고의 해변도시라고 정의 내리기도 어렵습니다만 가장 뜨겁고, 활기차면서, 서퍼들이 사랑하는 파도가 있는 비치를 꼽자면 주저없이 한 곳을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헌팅턴 비치랍니다. 헌팅턴 비치의 ..
남부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데이나 포인트를 가다 [ 오후 햇살이 가득한 항구에서 여유를 만나다 ] 남부 캘리포니아의 미항. 범선 투어와 시즌에는 고래도 볼 수 있어. DANA POINT @ORANGE COUNTRY, CALIFORNIA LA폴입니다. 이틀동안 비도 내리고, 날씨가 오락가락 하더니만 토요일부터 화창하게 개었네요. 무작정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를 따라 오렌지카운티 끝자락으로 달려가봅니다. 아치모양의 입구를 지나 도착한 데이나포인트. 올해는 첫 방문이네요. 이곳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미항 답게, 요트나 범선,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거대한 방파제가 거센 파도를 막아내는 덕분에, 고요한 내항에서 여유가 느껴지지요. 매번 급하게 지나치기만 했던 데이나포인트를...오늘은 한번 진득하게 둘러보겠습니..
캘리포니아 '바다의 왕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코로나 델마 스테이트 비치. [ 남부 유럽의 어느 한 바닷가의 풍경 ] 서퍼들의 천국으로 한 때 유명세. 지금은 나른한 오후의 홍차같은 바닷가로. CORONA DELMAR MAIN BEACH@NEW PORT BEACH LA폴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델마 스테이트 비치'라는 이름의 한적한 바닷가로 가보려 합니다. LA 지역에 추위가 가고, 어느덧 섭씨 25도가 웃도는 더위가 갑자기 찾아왔네요. 더운날엔 바닷가로 발길이 끌리나봅니다, 코로나 델마는 스페인어로 '바다의 왕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행정구역상으로는 코로나 델마와 뉴포트비치 사이에 낀 탓에 자칫 지나치기가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뉴포트비치에서 이어지는 1번 PCH 코스트 하이웨이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만나게 되는 코로나 델마. 멋진 왕관을 찾으러 한번 같이 ..
몬타지 리조트(Montage Resort) 라구나비치 - 최고급 리조트를 무료로 즐기는 방법 [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멋진 산책로 ]프리미엄 리조트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몬타지 리조트(Montage Resort, Laguna Beach) LA폴입니다. 건강에 신경쓰는 요즘, 낮동안 뜨거운 태양을 피해 저녁이면 선선한 바람을 즐기려 어디로든 떠나고 싶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산책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이곳 라구나 비치에 자리한 몬타지 리조트 주변 산책로가 어떨까요?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이나 터스틴 또는 레이크 포레스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로 이곳에 닿을 수 있습니다. 바닷가 절벽 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리조트의 멋진 모습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 내일이라도 한번 가벼운 옷차림으로 이곳을 들러볼까요?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나오자마자 볼 수 있는 산..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San Juan Capistrano) - 기차로 찾아 떠나는 캘리포니아 미션 마을 [ San Juan Capistrano ] 메트로링크 또는 암트랙으로 찾아갈 수 있는 나들이 명소. 캘리포니아 미션의 보석이라는 별명이 있는 샌후안카피스트라노 미션 투어. 봄철 제비축제도 볼거리. 로스 리오스 맛집거리에는 갤러리와 찻집 만날 수 있어. 남가주 여행을 생각할 때 한번은 기차여행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 기차로 갈 수 있는 여행지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 접근할 수 있는 지역도 의외로 많다. 여기서 말하는 기차는 스테이트를 넘어서 갈 수 있는 대륙 종횡단 열차가 있고,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달리는 퍼시픽 서플라이너,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등 다른 대도시를 잇는 메트로링크라는 광역열차가 있다. 시간과 돈의 여유가 있다면야 종횡단 열차에 몸을 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테지만, 남가주 일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