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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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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LA를 강타한 원색의 아이스크림 - 리틀 데미지(Little Damage) LITTLE DAMAGE @ DOWNTOWN LA 내 맘대로 만들어 먹는 맛. 리틀 데미지 아이스크림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다운타운LA에는 하루에도 몇개씩 브랜드가 생기고 없어집니다. 특히나 음식류는 더욱 속도가 빠르죠. 그런 와중에 소프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리틀 데미지가 눈길을 끕니다. 처음 이 가게가 문을 열었을 때 다운타운LA 중에서도 조금 안쪽 자리라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이곳을 찾아와 줄을 서서 사먹을 정도로 다운타운LA의 대표적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되어버렸네요. 화려하고, 크지도 않지만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리틀 데미지는 스프링 스트리트를 따라 패션 디스트릭트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7가를 만나면 CVS 건너편 코너 자리에..
[DTLA 커피] LA에서 만나는 유러피안 클래식 - 페블리크 커피(Fabrique Coffee) FABRIQUE COFFEE @ DOWNTOWN L.A. 히스토릭 코어에 자리잡은 유러피안 클래식 커피숍 글/사진 LA폴 다운타운LA의 커피집을 찾아 다니다보면 눈길을 끄는 몇몇 신규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오늘 들려본 페블리크도 그중 하나. 지나는 길에 곧 오픈한다는 사인은 봤지만 언제 문을 열까 궁금했는데, 1월에 살짝 문을 열고 나서 얼마전 그랜드 오프닝을 한 모양입니다. 페블리크를 찾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운타운LA 히스토릭 코어 지역에서 5가(일방통행)를 따라 메인을 지나 스프링 스트리트가 닿기 전 오른쪽에 자리한 퍼블리크는 특유의 클래식한 로고 때문인지 한번에 찾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진(위)에서 보듯 주변에서 단연 눈길을 끄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블랙 앤 화이트의 조화. 지나..
다운타운 LA,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서다 - 더 브로드(THE BROAD) 뮤지엄 the BROAD 다운타운 LA 디즈니콘서트홀 옆, 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 전시. 지난해 9월.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더해졌습니다. '더 브로드(the Broad)'라는 이름의 이 뮤지엄은 개발 당시부터 140밀리언 달러가 들어가는 큰 공사였습니다. 미술관의 이름은 엄청난 액수의 돈을 댄 '엘리 브로드'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브로드 씨는 엄청난 부를 만들어낸 인물로 포츈 선정 500개 기업에 두개의 회사를 올릴 정도로 성공한 기업가라고 합니다. 그는 "부자로 죽는건 수치스럽다"는 말로도 유명한데 그가 설립한 브로드 재단은 세계적으로 약 485여곳에 7천여 작품을 임대해줄 정도로 미술계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요. 브로드씨는 정말 미술작품을 사들이고 관리하는..
다운타운 LA(Downtown Los Angeles) [Downtown Los Angeles] 천사의 도시에서 찾은 반나절의 여유 LA메트로 퍼플라인을 타고 퍼싱스퀘어 역에서 내린다. 도시의 낭만을 느끼려는 듯, 지하철역에서 나와 가볍게 커피 한잔을 들고, 높은 마천루 사이를 걸으면서 멋진 쇼핑몰 앞에서 기웃거려본다. 말끔하게 차려 입은 지나는 행인들 사이로, 가벼운 미소를 건네 받으며 노천 레스토랑에 앉아 점심을 주문한다. 우리가 흔하게 상상할 수 있는 이와 같은 도시 라이프. 어쩌면 뉴욕 같은 도시의 한 장면 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로스엔젤레스에서는 이 같은 생활이 보편적이지 않다. 이것은 생활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마천루보다는 낮고 평범하며 낙후된 건물들이 많고 대부분 자동차로 움직여야 하는 생활 환경 때문에, 도시 거리마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