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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던킨 도너츠의 새 이름은 '도너츠' 빠진 '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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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도너츠, 'DONUTS' 빠진 새 이름 'DUNKIN''으로  


2019년 1월부터 공식 적용 





LA 폴입니다. 미국을 포함,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도넛 브랜드 던킨 도너츠가 2019년 1월부터 새 이름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새 이름은 바로 '도너츠'가 빠진 '던킨' 입니다. 아포스트로피 ' ' '가 붙었으니, 한글로 하면 '던킨스'라고 불러줘야 할까요? 여하튼 도너츠라는 이름이 빠진 던킨, 그런데 던킨에서 도너츠를 빼면 뭐가 남을까요? 도너츠라는 것을 뺀 그 배경은 또 무엇일까요?


이 계획은 이미 지난 8월에 결정됐고 우선 미 전국 50개 지점에, 특히 메사추세스주에서 시범적으로 '도너츠'를 뺀 이름으로 간판을 바꿨다고 합니다. 경영진은 던킨에서 빠진 'DONUTS' 글자는 회사에서 영구적으로 보관하겠다고 합니다. 




던킨의 이 같은 결정에는 메뉴의 다각화, 특히 음료 메뉴를 키워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이 깔려있는데요. 이럴 경우에 '도너츠'라는 이름으로 인해 브랜드 확장성이 어려울 것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던킨스에서는 아마 스타벅스급 이상의 음료 메뉴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던킨은 아침 메뉴 등으로 인기 높은 샌드위치 등을 비롯, 맥 모닝에 버금가는 메뉴들로 승부를 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던킨측에서는 여전히 미국을 대표하는 '도너츠' 매장으로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도너츠' 빠진 '던킨'이라는 이름. 웬지 앙꼬 없는 찐빵과 같은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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