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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샌프란시스코, 상업시설서 백신접종증 요구하는 첫 도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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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기자회견 통해 정책 밝혀

8월 20일부터 시내 상업시설 이용 시 백신 접종증 제시해야 

 

샌프란시스코가 미국 내 주요 도시 중 처음으로 코비드 19 완전 예방접종을 요구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고, 도시 주민의 70%가 완전 백신을 맞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 예방접종을 받을 자격이 없는 어린아이들과 질병에 취약한 노약자들이 있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강제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8월 20일부터 술집, 레스토랑, 클럽, 극장, 엔터테인먼트 장소,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 1천명 이상 대규모 실내 행사와 같은 접촉이 많은 지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증거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들 업종의 직원들 모두 10월 13일까지 모두 백식을 맞으라고 하네요. 이 규정은 12세 미만 어린 아동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런던 브리드 시장의 발표 전 샌프란시스코의 주점 연합회와 같은 곳에서는 업소들의 자발적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내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증 강요가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한 일부가 시위를 벌일 예정이기도 합니다. 최근 아널드 슈워제네거(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자유에는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며 백신 접종 거부 행위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 같은 조치는 곧 인근에 자리한 주요 도시인 로스앤젤레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사실상 사회생활이 힘든 그런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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