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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백신 안 맞아? 매달 200달러 회사 건강 보험료 부과. 델타 항공 직원 상대로 특단 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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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항공 백신 미 접종 근로자 대상 조치 발표 

미접종시 200달러 회사 건강 보험료 부과, 매주 검사 요구도

 

델타 항공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대신 다른 조처를 내놓아 눈길을 끕니다. 델타 항공은 예방 접종을 맞지 않은 직원들에게 월 200달러 회사 건강 보험료를 부과할 예정인데요. 에드 바스티안 델타 항공 CEO는 최근 몇 주 동안 바이러스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모든 직원들이 예방접종을 완전히 받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항공사는 이와 함께 오는 9월 30일 코비드 19에 감염된 무접종 근로자에 대한 임금 보호를 중단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비용은 부담하겠지만 9월 12일부터 매주 백신을 맞지 않은 근로자에게 검사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스티안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우리 회사에 야기하는 재정적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이 추가 요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냈다고 하네요. 

 

 

델타 항공에 따르면 델타 항공 직원들의 75%가 예방접종을 받고 있으며 7월 중순의 72%에서 상승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항해 가능한 100%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항공업계에서는 델타와 유나이티드가 사원들의 예방접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항공사에서는 아직 권장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델타는 오는 9월 12일부터 매주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미접종자는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주요 회사와 업종에서 근로자들에게 백신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는 거부하는 사태가 늘고 있기도 합니다. 앞으로 미국 내 백신 접종 강요 또는 권장에 관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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