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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캘리트레블] LA 재택 근무자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처 - 서프 뷰 파크 팔로스 버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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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바다 뷰를 한 눈에 담는 전경

조용한 분위기, 사색하기에 좋은 환경 지녀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가 많아지는 요즘, 집에서만 있다 보면 몸도 마음이 조금 지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조금 멀리 벗어난 곳에서 머리도 식히고 몸과 마음도 단련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어디를 가도 복잡하고 사람도 많아 진정한 휴식이란 것을 찾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LA 지역에서 재택근무 중이면서 1시간 내외로 머리 식힐 곳을 찾고 있다면 팔로스 버디스에 자리한 서프 뷰 파크는 어떨까요?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길을 따라 말라가 코브에서 블러프 코브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오른쪽으로 바다를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는 작은 공원이 하나 눈길을 끕니다. 바다를 향해 경사가 진 이유로 시각적으로 바다를 내 품에 안은 듯 보입니다. 지정된 스트리트 주차 구역에 차를 세우고 공원으로 걸어내려가면 뷰는 더욱 멋집니다. 

 

 

공원은 그렇게 크진 않지만 넓은 잔디밭과 함께 나무 아래에는 멋진 그늘도 있습니다. 휴대용 접이식 의자와 햇빛 가리개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최고의 뷰를 자랑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 더 있다면 블러프 톱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해안가 절벽 분위기가 주는 멋진 모습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프 뷰 공원은 해가 지기 전에 최고의 풍경을 자아내며, LA 지역에서 최고로 멋진 선셋 뷰를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에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조금 어렵고, 주중에는 비교적 한산합니다. 재택 근무 중 시간을 좀 낼 수 있다면 돗자리나 접는 의자 그리고 파라솔 같은 것과 간식, 읽을 책 등을 들고 찾으면 참 좋은 공원입니다. 주차는 지정된 스트리트에 일렬로 해야 하고, 지정된 곳을 벗어난 경우에는 주차 사인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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