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패드로 웨스트 하버 프로젝트
올 1분기 본격 공사. 2023년 후반 오픈 예정
샌패드로 항에 새로운 워터프런트 쇼핑몰이 들어선다는 계획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가 아예 무산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하지만 LA항과 개발업체 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마지막 단계는 봄 즈음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후반에 개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앞서 먼저 조성될 산책로를 조기 개방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네요.
다만 이들 산책로 일부가 건설 구간에 자리해 있어 안전 문제가 제기된다고 합니다. LA 항 관계자는 이 지역 개발 파트너인 웨스트하버와 협력해 조만간 새로 건설된 산책로를 개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LA 해양박물관 남쪽 하버 대로변에 설치된 울타리와 바리케이드 등으로 인해 42 에이커에 달하는 부지 개발 등이 대중에게 보이지 않고 있다네요.
웨스트 하버라는 브랜드의 프로젝트는 현재 수많은 세입자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고 포트 오 콜 빌리지가 자리한 지역 조경과 인프라 대부분은 완공 되었다고 합니다. 개발사는 올해 1분기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인해 많은 계획이 연기됐지만, 산책로를 포함 조경, 기반 시설 대부분은 계속해서 작업을 해왔다고 합니다.
관계자들은 3천6백만 달러 규모의 타운 스쿠워 & 산책로가 지난 10월 완공된 것을 언급했습니다. 마을 광장은 대중에게 개방됐지만 산책로는 개방되지 않았습니다. 이 광장은 6번가와 하버 대로에 있는 LA 해양 박물관 앞에 위치해 있으며 30피트 넓이의 산책로는 메인 채널과 평행하게 뻗어 있습니다. 새로운 산책로는 지난해 12월, 연말 보트 퍼레이드를 위해 12월 일시적으로 개방되기도 했습니다. 곧 개발이 완료되고 멋진 샌패드로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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