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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도시 이야기/로스 앤젤레스 카운티

남부 캘리포니아 벼룩 시장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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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캘리포니아 벼룩시장

 

캘리포니아 벼룩 시장에는 남다른 특별함이 있다. 싱싱한 파머스마켓에서부터, 엔틱 소품, 구제옷들까지

한번 찾아가보면 잊을 수 없는 재미가 있는 캘리포니아 벼룩 시장을 찾아가보자

 

가주에 소재한 도시들마다 주말이면 색다른 볼거리가 들어선다. 파머스마켓, 혹은 스왓밋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시장에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무엇인가가 숨어있다. 이들 중에는 상업적으로 조성된 상설마켓 등도 있지만 지역민들끼리 모여 거래를 하는 파머스마켓이나 공동체 시장 등을 잘

둘러보면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독특한 물건 등을 살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주변에는 어떤 마켓들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찾아가볼만한

동네 시장들을 소개해본다.

 

1. 파사데나 로즈볼 벼룩시장

예술의 도시 파사데나에는 로즈볼이라는 이름도 아름다운 풋볼 구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매월 둘째 주일마다 지역 예술가 들이 모여 각자 작품을

뽐내는 벼룩시장이 선다. 파사데나 로즈볼 벼룩시장은 지역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지역 예술가들의 조각 작품 및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기농 쿠키나 과일 같은 파머스 마켓도 볼만하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로즈볼 구장주변으로는 작은 공연이나 지역 볼거리 소개 등도 함께 열린다. 특이한 집안 장식이나, 핸드메이드 작품 등을

구경해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방문해도 좋다. 시간대별로 입장료가 다르며, 가장 인기가 높은 얼리버드 타임인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는 20달러를

내야 한다. 벼룩시장은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한다.


2. 헌팅턴비치 화요일 야시장

젊음의 도시 헌팅턴비치. 매주 화요일 밤마다 이곳에서는 야시장이 선다. 헌팅턴비치 야시장은 지역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비치 웨어와 독특한

먹거리 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기반을 둔 농장 주인들이 이곳에서 갓 딴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내다 판다. 다양한 길거리

공연도 펼쳐지며, 늦은 오후 시간대에 들어서는 시장인 탓에 퇴근 후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찾는 이들이 많다.시장은 헌팅턴 비치 메인 스트리트에서

열리며 주요하게 사볼 것을 고르자면 짜지 않으면서 달콤한 육포를 권해본다. 시장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이후에 피어를 따라 걷는 코스를

추천한다.


3. 요바린다 토요 마켓

닉슨대통령의 고향으로 유명한 요바린다. 조용한 도시 마을인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요바린다 파머스마켓이 문을 연다. 요바린다 파머스마켓은 요바린다 올드타운에서 문을 열며,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핸드메이드 장식 예술가의 작품이나, 농장 주인들이 직접 수확한 과일과 야채를 선보인다.
특히 요바린다 토요마켓에서는 애완동물을 위한 유기농 사료를 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맛과 영양을 갖춘 애완동물용 유기농 사료를 만나 보려거든

요바린다 토요마켓을 방문해 볼 것을 권해본다. 시장은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문을 열고, 쇼핑 후 닉슨 박물관을 둘러보면 좋다.


4. 베니스비치 히피마켓

베니스비치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예술가들과 히피들이 즐비한 길거리 마켓이다. 베니스비치길을 따라 들어선 히피마켓은 좀처럼 일반적인 도시들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작품들을 판다. 이상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것들을 찾아보고자 한다면 단연 베니스비치 마켓으로 오길 권한다.

베니스비치마켓은 특별한 날이 아닌 상설로 문을 열지만 주말을 이용해 찾는다면 보다 다양한 벤더들을 만날 수 있다. 산타모니카에서부터 자전거를

빌려서 방문해 본다면, 한층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다.


5. 오하이 파머스마켓

남가주에는 내놓으라 하는 파머스마켓들이 많지만, 정말 신선하고 맛 좋은 과일이나 야채를 만나보고자 한다면 벤츄라 카운티에 자리한 오하이라는

도시를 찾아가보자. 비옥한 땅에서 자란 과일과 야채는 그 맛과 당도가 다른 도시들에 비해 뛰어나다.
또한 이 도시의 자랑인 다양한 허브도 살 수 있다. 오하이에서 자란 라벤다의 경우는 그 향과 효능이 뛰어나 차나 잼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끈다. 과일

중에선 딸기가 가장 당도와 향이 뛰어나다. 오하이 파머스 마켓은 보증된 마켓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그만큼 품질에서 자신을 내비친다. 시장은

매주일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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