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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여기는 딱 유럽이네요. 리버사이드 빛 축제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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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미션 인 호텔에서 만나는 로맨틱한 풍경

유럽 어느 도시를 연상케 하는 주변 분위기 좋아

 

 

남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연말 시즌 이벤트 중 하나인 리버사이드 미션 인 조명 쇼가 11월 26일부터 화려한 조명을 켰습니다. 마침 팜스프링스를 다녀오는 길에 한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장소인 미션 인 호텔에 들려봅니다. 작년과 같이 코비드 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 축소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네요. 조명 마차나 많은 밴더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미션 인 호텔 주변으로 화려한 조명 장식에 많은 사람이 몰립니다. 

 

유럽 도시 느낌을 주는 미션 인 호텔

 

행사의 백미는 아무래도 미션 인(inn)을 기준으로 주변 조명 장식을 보는 것인데요. 꼭 호텔에 머물 필요는 없고, 성처럼 지은 호텔 주변과 아케이드, 그리고 계단식 발코니 등에 장식된 5백만 개의 조명 전구를 감상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입구에서 만나는 대형 호두까기 인형, 그리고 나란히 선 대형 팜트리는 행사를 대표하는 포토존이니 잊지 말고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다만 호텔 내부는 투숙객과 식당 이용 고객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식당을 이용할 겸 내부를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식당 이용 등을 통해 내부를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합니다. 미션 인 호텔은 정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찾는 별장과 같은 호텔로, 유러피안 느낌을 풍기는 내부 인테리어과 건축물 등이 외부에서는 만나기 힘든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전에는 매트로 링크에서 특별 열차를 운행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아직 코비드 19 때문인지, 별다른 특별 교통편 소식은 없습니다. 자가운전을 해서 찾아가시면, 행사장 주변 도로 일부는 통제되어 있으니 공영 주차장 또는 스트리트 주차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리버사이드 미션 인 호텔 빛 축제는 내년 1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

 

문의: https://www.missioninn.com/experiences/events/festival-of-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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