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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잭 인 더 박스 델 타코 인수. 버거와 타코 거대 브랜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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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인 더 박스 델 타코 인수

부채 포함 약 5억7500만달러 규모 

 

잭 인더 박스가 델 타코를 인수했다. Photo=Jack in the box

 

잭 인 더 박스가 델 타코를 인수한다는 소식입니다. 델 타코는 레이크 포레스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1964년 캘리포니아 여모(yermo)에서 첫 레스토랑인 '카사 델 타코'를 열었습니다. 이후로 미 전역을 확장했으며 괌에도 문을 열 만큼 큰 인기를 누린 멕시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탄생한 버거 브랜드인 잭 인 더 박스가 델 타코를 인수하기로 협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번 거래가 부채를 포함 약 5억75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잭 인 더 박스는 이미 값싼 타코 메뉴를 선보이고 있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메뉴 개발과 브랜드 확장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대린 해리스 잭 인 더 박스 최고경영자는 "뛰어난 성장 기회를 가진 두 개의 같은 생각을 가진 경쟁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조합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둘 다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브랜드로 미국을 대표하는 버거와 타코라는 주요 메뉴를 한 지붕 아래 갖게 됐습니다. 앞으로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이 둘의 시너지가 어떤 활약을 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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