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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캘리포니아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90분. 브라이트라인 웨스트 고속철도 2023년 승객 운송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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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밸리서 라스베이거스까지 170마일 구간

브라이트라인 고속철도 2023년, 승객 운송 예상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를 잇는 고속철도 브라이트라인 웨스트. Photo=Brightline West

 

캘리포니아의 고속철도 구간 중 하나인 샌버나디노 애플 밸리와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노선인 브라이트라인 웨스트의 공사가 한해 더 늦춰질 전망입니다. 당초 브라이트라인은 지난해(2021) 프로젝트 착공을 예고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온적인 데다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인해 착공시기를 연기한 바 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브라이트라인 웨스트가 2023부터는 여객 서비스를 위한 개통을 하는 것을 희망한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 라인은 15번 프리웨이와 인접한 170마일의 철도 노선을 통해 시속 180마일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열차를 놓는 것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애플 밸리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시간은 약 9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매 45분 출발마다 최대 1,200명의 승객을 나를 수 있다고 합니다. 

 

브라이트라인 웨스트 예상 노선도. Photo=Brightline West

 

한편 브라이트라인은 애플 밸리와 라스베이거스 노선의 연장선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교통 당국은 브라이트라인을 팜데일의 초기 고속철도 시스템과 연결시켜 LA 유니온 스테이션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팜데일에서 LA 다운타운까지 고속철도를 늘리는 방은 주 정부가 버뱅크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14마일 구간 환경영향보고서를 최종 승인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버뱅크 시가 반대하고 나서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네요. 하지만 팜데일과 버뱅크 구간,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구간에 관한 고속철도 환경 연구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쨌든 2023년이라도 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로 가는 고속철도가 개통됐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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