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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다운타운 LA 도심 속 시크릿 가든. LADWP가 만든 캘리포니아 프렌들리 시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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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WP 빌딩 주변에 자리한 캘리포니아 프렌들리 정원. PHOTO=INSTAGRAM @e_streetview

 

지난 2017년 LADWP는 존 페라로 빌딩(JFB) 주변 15,000 스퀘어피트의 잔디를 제거하고 이 자리에 'JFB 캘리포니아 프렌들리 시범 정원(California Friendly Demonstration Garden)'이라는 이름의 가든으로 대체했습니다. 이 변화를 통해 그동안 잔디를 위해 사용됐던 물을 연간 92%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원은 생각 이상으로 도심 속 녹지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정원은 두 구역으로 나뉘는데 북부 정원은 남부 캘리포니아 지중해성 기후에서 온 다양한 지중해 테마로 꾸며졌고, 남부 정원은 다육류와 물을 잘 주지 않아도 꽃이 피는 다년생 식물들을 포함하는 남서부 테마입니다.

 

특히 이 정원은 주변 뮤직센터를 비롯해 다운타운LA의 마천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건물 남쪽에서 해가 질 때 다운타운의 건물과 함께 선 장면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요즘, 가든을 즐기기 위해 멀리까지 가지 마시고, 가까운 LADWP 빌딩 주변 캘리포니아 프렌들리 가든에서 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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