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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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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LA 버스 차로에 주차했다간? AI 카메라 도입 단속 예정 앞으로 LA에서 버스 차로에 불법 주차했다간 큰 낭패를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LA 메트로가 새로운 인공지능 카메라 100대를 버스에 장착해, 버스 차로 주차 및 운행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현재 이 기술은 샌프란시스코에 시행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버스에 장착 버스 전용 차로에서 단속에 활용됩니다. 헤이든 AI를 통해 공급받는 이 단속 카메라는 특정 위치에 주차된 자동차 등의 번호판을 캡쳐해 주차 단속 기관에 보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용도는 버스 차로와 정류장 위반에만 그친다고 하네요. LA 메트로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캘리포니아 주 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따른 조치이며 현재는 시범 프로그램으로 법안은 2027년까지 연장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계속될지는 지켜볼 부분..
[라이프] LA 최고의 시즌 조명 투어. 홀리데이 로드 LA 인근 칼라바사스에서 홀리데이 로드가 열립니다. 올해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 오는 12월 27일까지 어이 진다는데요. 이곳에 오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는 누리지 못하는 가상의 눈과 더불어 시즌 장식을 통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답니다. 이번 관람에는 새로운 랜턴 아트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가 넘친다고 하네요. 티켓은 날자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나는데 $24.99부터 시작해서 많게는 $39.99까지이며 각 날짜별 시간에 따라 티켓을 구매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홀리데이 로드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30분이라고 하네요. 티켓은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구매해야 하며 주차장은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홀리데이 로드는 약 2/3..
[라이프] 샌프란시스코 바트(BART), 이제 종이 승차권 못써요 샌프란시스코 바트(BART) 종이 승차권 못쓴다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이제 대중교통 바트를 타실 때 더 이상 종이 티켓을 쓸 수 없습니다. 바트는 11월 30일부터 종이 승차권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트는 이제 클리퍼라는 새로운 형태의 티켓을 판매합니다. 기존 종이에 있는 잔액은 클리퍼로 옮길 수 없다고 하네요. 바트는 잔여 가치가 1달러를 초과하는 티켓에 대해 종이 티켓 환불을 해준다고 합니다. 환불 요청 기한은 따로 없어서 11월 30일까지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네요. 클리퍼는 애플 페이와 구글 페이를 통해 이용하 수 있습니다. 탑승자들은 핸드폰에서 새로운 클리퍼 카드를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추가된 금액은 이용료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네요. 바트가 클리퍼 전용 결제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은 ..
[라이프] 둘만 떠나는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현대 코나 어때요? 2024 현대 올 뉴 코나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에 어울리는 크로스오버 자동차 여행하기 좋은 캘리포니아. 산과 숲, 바다와 사막까지 차로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어 로드트립 마니아들에게는 그야말로 드림 데스티네이션 중 하나입니다. 캘리포니아 여행을 위한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요소를 갖춰야 합니다. 첫째는 이동 거리가 상당한 덕분에 뛰어난 연비가 있어야 하고, 구불구불 산길과 힘을 써야 하는 사막길 등도 헤쳐나가야 하기 때문에 네 바퀴 모두를 굴릴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멋진 캘리포니아의 자연과 어울리는 디자인은 필수겠지요. 여기에 하나 더. 얼마나 많은 사람과 떠나는가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어지는데요. 만약 1~2인 정도가 캘리포니아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그렇게 큰 차는 필요 없지만 성능..
[라이프] 남가주 최대 시즌 조명 장식. 리버사이드 미션 인 빛 축제 개막 FESTIVAL OF LIGHTS MISSION INN RIVERSIDE, CA 남가주의 연말은 다양한 도시의 조명 장식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유명 쇼핑몰을 비롯해 아주 예쁜 조명 장식으로 꾸민 마을이 들어서기도 하는 등 볼거리가 정말 풍부하죠. 하지만 그중에서 단연 한 곳을 추천하자면 바로 리버사이드 미션 인 빛 축제입니다. 리버사이드 다운타운에 자리한 역사적인 리버사이드 미션 인에는 연말이면 도시 전체가 조명 장식으로 물드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1992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미국과 남가주를 대표하는 조명 컬렉션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올해 이 축제는 11월 18일 오후 5시에 화려한 개막을 하는데요. 이 자리에는 다양한 싱어와 공연자들이 나와 축제를 더욱더 빛..
[캘리맛집] 다운타운 LA,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의 맛집 유코 키친 YUKO KITCHEN DOWNTOWN LA 삭막한 도심 한 가운데 마치 정글과 같은 쉼터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그것도 아주 건강한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면 말입니다. 다운타운 LA에 자리한 유코 키친은 도심 속 오아시스라고 해도 좋을 만큼 분위기를 갖춘 식당인데요. 한번 방문하시면 결코 잊지 못할 경험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코 키친은 현재 다운타운LA와 미라클 마일 두 군데에 자리해 있습니다. 이름에서 보듯 이 집 주인은 일본인인데요. 유코 씨는 초밥 요리사로 시작했고 점차 음식 공급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고 합니다. 다운타운LA에 자리한 유코 키친은 정글과 같은 숲 속 분위기가 눈길을 끕니다.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갈릭과 연어로 만든 보울을 하..
[캘리맛집] LA에서 만나는 유기농 빵집. 하이 베이커리 Hi Bakery Los Angeles, CA 로스앤젤레스 아트 디스트릭에는 뜨는 맛집과 디저트, 다양한 바도 많은데요. 오늘은 특별히 건강한 유기농 빵을 취급하는 하이 베이커리로 가봅니다. 본래 이 가게는 'Healthy Indulgence'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 베이커리는 복잡한 아트 디스트릭보다는 조금 벗어난 7가와 산타페 길 근처에 자리해 있는데요. 겉에서 볼 때 하이 베이커리라는 간판보다는 유기농 베이커리라는 이름을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 집 오너인 타티아나 씨는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으로 최근 전쟁의 참상을 겪고 있는 중이라 더욱더 눈길이 가는 가게이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제빵사였던 타티아나 씨는 단지 빵을 팔아서 수익을 내려는 목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
[라이프] LA에서 1시간 30분. 123 농장 크리스마스 시즌 조명 만나요 LA 인근 최고의 시즌 조명 장식 하이랜드 스프링스 리조트 & 123 농장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체리 밸리에 자리한 하이랜드 스프링스 리조트는 다양한 조명으로 농장 전체가 물듭니다. 올해도 이 리조트 인근 라벤더 농장은 조명, 음악, 그리고 야시장과 함께 문을 여는데요. 하이랜드 스프링스 리조트와 인접한 123 농장에서는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조명을 물든 농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곳에는 단지 조명 장식뿐만 아니라 푸드 코트와 라이브 음악 그리고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핫 초콜릿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과 함께 서는 야시장도 크리스마스 시즌 123 농장과 하이랜드 스프링스 리조트를 찾는 이유랍니다. 이 농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