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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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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맛집] 대추야자를 셰이크로? 15번 프리웨이 시골 맛집 15번 프리웨이 대추야자 셰이크 맛집 CIMA MINING COMPANY STORE 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로 이어지는 15번 프리웨이. 만약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을 했다면 중간 지점인 베이커(Baker)에서 많이 휴식을 취할 텐데요. 다음 베가스로 여행을 갈 때는 조금 더 달려서 시마(CIMA)라는 곳에 자리한 시마 광업 회사 휴게소에 들러보세요. 미국 고속도로 주변 상점 중에서 시마 광업 회사는 독특한 재미를 제공하는데요. 이름에서 보듯 광산에서 채굴한 각종 돌과 희귀 광물 등을 전시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큰데요. 무엇보다 이 집은 대추야자(DATES)로 만든 셰이크를 판매하고 있어서 더욱더 인기입니다. 대추야자는 한국말로 대추야자로 불려서 대추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대추야자는 대추나무가 아닌..
[라이프] 미국에서 가장 쥐가 많은 대도시 1위는? 미국에서 가장 쥐가 많은 도시 1위는 시카고 2위는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쥐는 위생과 직결된 문제로 여겨집니다. 해충 퇴치 전문 업체 오르킨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쥐가 많은 도시는 바로 시카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카고는 연속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그다음으로 가장 쥐가 많은 도시는 바로 로스앤젤레스가 차지했습니다. 가주의 다른 도시는 샌프란시스코가 5위, 샌디에고 28위, 새크라멘토는 33위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각 도시에서 실시한 설치류 퇴치 작업 건수에 기초했다고 합니다. 오르킨에서는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쥐를 포함, 설치류들이 음식과 피할 곳을 찾아 전국 약 2천1백만 가구에 침입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쥐는 집에 피해를 줄 뿐만아니라 각종 바이러스를 옮기기도..
[캘리맛집] LA에서 만나는 모로칸 커피 - 카페 카라반 CAFE CARAVAN LA LA에서 만나는 모로칸 커피 로스펠리즈, 실버레이크 등을 지나는 이스트 선셋과 버질이 만나는 인근에 눈길을 끄는 카페 하나가 문을 열었습니다. 카페 카라반은 모로코/프랑스에서 영감을 받은 커피집인데요. 아늑한 분위기와 북 아프리카 모로코의 평온함을 잘 살려낸 인테리어 등이 눈길을 끄는 카페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커피와 티 메뉴를 비롯해 프랑스식 바게트 메뉴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저는 모로칸 라테를 한잔 시키며 카페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주 더운 날엔 유명한 모로칸 민트티도 추천합니다. 모로코의 유명 커피집 바샤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컬러와 분위기가 모로코 도심 속 자리한 커피집에 온 기분을 주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특히 복잡한 선셋길에서 바로 이런 일탈의 장소로 이어지는 ..
[라이프] 미국 최대 비건 쇼, 비건데일 LA 찾는다. 28일 LA 스테이트 히스토릭 파크서 비건 마니아들을 위한 미국 최대의 행사 중 하나인 비건데일이 로스앤젤레스를 찾습니다. 오는 10월 28일 LA 차이나타운 인근 LA 스테이트 히스토릭 공원에서 열리며 약 120개 벤더와 30여 개가 넘는 샘플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건데일 행사장에서는 오직 음식만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공연과 오락, 예술 작품도 만날 수 있고 라이브 음악도 함께합니다. DJ와 게임, 다양한 경품 추첨 기회도 있다고 하네요. 입장권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 입장은 1명이 $13, 4팩은 $35입니다. 오후 4시 입장은 오전보다는 조금 쌉니다. 1명 $10, 4팩에 $30입니다. 아무때나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은 1명 $16입니다. 이밖에 VIP 티켓도 판매하는데 드링크와 샘플, ..
[라이프] 유나이티드항공, 국내선 및 국제선 일부서 새 탑승법 시행 유나이티드항공, 창가 좌석 우선 탑승 시행 26일부터 이노코미석 한해 적용 유나이티드항공이 새로운 탑승 방법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항공사는 오는 26일부터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 이코노미클래스 탑승 시 창가 좌석 우선 탑승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즉 창가 좌석 항공권 구매자가 가장 먼저 탑승하고, 이어 가운데 좌석, 그리고 통로 좌석 순으로 탑승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코노미석을 함께 예약한 가족, 동행자 등은 같이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국내선 4개 노선에서 이런 방식을 시범 운영해 본 결과 탑승 시간을 최대 2분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식은 이코노미석에만 적용되며, 최저운임인 베이식 이코노미는 맨 마지막 탑승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런 방식을..
[라이프] 산타모니카 갈 때 참고하세요. 메트로 LA 전철역 주차가 하루 3달러? 다운타운 LA를 비롯해 주변 도시를 갈 수 있는 LA의 대중교통 메트로. 버스와 다양한 탈 것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전철을 이용하시려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메트로까지 접근성이 좋지 못한 경우는 자동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요. 아시겠지만 LA 주변 주차는 비용도 만만찮고, 자리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메트로 인기 노선 중 하나인 E 라인의 경우 다운타운LA에서 산타모니카까지 갈 수 있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노선 중 하나입니다. 특히 산타모니카를 자동차로 가는 경우, 주차와 살인적인 정체로 인해 선뜻 차를 몰고 가기 힘든 곳 중 하나인데요. 만약 산타모니카를 가는 메트로 E 라인 주변에 차를 세우고 전철로 산타모니카로 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럴..
[라이프] 미국 일반 약국에서 대마 판매? 첫 시작한 곳 봤더니 조지아주가 일반 약국에서 대마를 판매하는 첫 번째 주가 됐습니다. 조지아주 약사위원회는 10월부터 의료용 대마 판매 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했다는데요. 현재 주 내 약 400여 개 개인소유 약국 가운데 약 120 곳에서 의료용 대마 오일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들 약국은 주 정부 실사가 끝나는 몇주 이내로 의료용 대마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38개 주가 의료용 대마 사용을 합법화했지만 구매는 정부 허가를 받은 전용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약국에서 의료용 대마 오일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조금 더 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조지아주에서는 의사 처방을 받고 주 정부에서 발급한 등록증을 받은 환자와 간병인들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약사 지도하에 합법적으로 의료용 대마 ..
[라이프] LA에서 에어비앤비 할 때 주의! 강력한 임대료 안정화 조례 꼼꼼하게 살펴봐야 LA 인근 부촌 브렌트우드에 자리한 한 맨션에서 에어비앤비 투숙객이 무려 1년 이상 나가지 않고 버텼다는 뉴스가 눈길을 끕니다. 이 집은 수백만 달러 가치를 지닌 곳으로, 에어비앤비 게스트 엘리자베스 씨는 2021년 장기 투숙을 위해 이를 임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간이 만료되고도 540일 동안 임대료를 내지 않고 버텼는데. 집주인은 현재 이 게스트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리자베스 씨는 에어비앤비 체류가 2022년 4월에 끝났을 때, 이사를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그녀는 임대료 없이 이 집에 머물렀고, 집주인이 10만 달러를 지불하기 전에는 꿈적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측 변호사는 시가 입주를 승인한 적이 없고, 샤워 시설이 허가 없이 지어졌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