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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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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캘리포니아에서 UFO 목격. 미 국방부에 신고하세요 AARO 조직 내 UAP 신고 홈페이지 오픈 현재는 전현직 군인, 직원 등. 일반은 상대로 수개월 내 오픈 미 국방부가 UFO 관련 신고 접수를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8월 31일, AARO라는 별도의 신고 홈페이지를 열었습니다. AARO는 육해공, 우주 등 모든 영역에서 목격된 미확인 이상 현상(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 이하 UAP)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국방부 산하에 설립된 조직으로 알려졌습니다. AARO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조사를 끝내고, 비밀해 해제된 미확인 이상 현상 사건에 대한 정보, 사진, 영상 등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이 홈페이지에는 국방부가 지난 4월 의회 청문회에 공개한 자료와 함께 UFO 신고 영상 등..
[라이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노동절 연휴 집중단속 나선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가 오는 노동절 기간 9월 1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4일 월요일 밤 11시 59분까지 LA 카운티 전역의 로컬과 고속도로에서 강도 높은 무관용 단속을 펼친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최대 가용 인력으로 과속, 난폭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과 같은 교통 위반자를 단속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술이나 대마초, 불법 약물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DUI 운전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하겠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노동절 집중단속 기간에 주 전역에서 음주 등 DUI 혐의로 900명 이상이 체포됐고, 5천 7백건 이상 과속 티켓이 발부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당 기간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총 52명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음주운전에 대한 의험성을 언급하며 음주 시..
[라이프] 인천발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 전 몸무게 잰다. 싫다면 거부 가능 대한항공이 탑승객을 대상으로 몸무게를 잰다고 합니다. 탑승 전 무게를 측정한다는 것인데요, 인천공항 탑승 국제선은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한국 국내선(김포공항)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런 조치는 승객의 정확한 무게를 측정해 연료 비용을 줄인다는 것인데요. 승객들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수화물과 함께 몸무게를 재게 됩니다. 물론 측정을 원하지 않으면 승객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직원에게 알리면 되고, 승객의 체중 측정 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된다고 하네요. 이러첨 항공사가 몸무게를 재겠다고 나서는 이유는 연료 비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기는 통상 실제 필요한 연료보다 1% 더 정도 연료를 싣도 비행에 나섭니다. 그런데 승객의 정확한 무게를 알면 불필요하게 더 드는 연료를 ..
[라이프] LA 도심 포함 주변 지역, 8월 30일까지 폭염 주의 국립기상청은 LA 지역에 일요일(27일)부터 고기압이 형성 28일 오전 10시부터 화요일 저녁 8시까지 LA, 산타모니카 산맥, 애너하임, 샌 가브리엘과 산타 클라리타 계곡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는 소식입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기록적 수준의 높은 기온을 나타낼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특히 수요일 30일까지 샌퍼난도, 산타클라리타, 앤텔롭 밸리 일부에서는 100도가 넘는 기온이 예상됩니다. 같은 기간 리버사이드, 모레노 밸리, 코로나, 인디오, 팜 스프링스와 같은 사막과 가까운 지역에도 과도한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다운타운 LA 역시 최고 기온이 90도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일과 모레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쪼록 더위에 큰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라이프] LA 대지진 전조? 오하이에 이어 잉글우드까지 흔들려 8월 24일 오전 LA 공항 인근 도시 잉글우드에서 규모 2.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연방지질조사국은 오전 11시 8분쯤 잉글우드에서 약 3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최근 남가주 일대에는 지난 태풍 힐러리 이후 크고 작는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날 오전 8시에 이미 오하이 지역 남동쪽으로 4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오하이는 지난 20일 5.1 규모 지진에 이어 22일에는 3.9 규모 지진을 비롯해 크고 작은 여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잉글우드 지진이 오하이 지진의 여파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한번 흔들린 지층이 크고작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해로 대도시에서는 특히 큰 피해가 예상됩니..
[라이프] 명상의 도시 오하이에서 또 지진. 규모 5.1에 이어 3.9 등 이어져 최근 남가주에 온 태풍 힐러리에 이어 오하이 지역에 5.1 규모 대지진이 발생했었습니다. 진도 5.1이라면 상당한 수준인데요. 8월 22일 새벽, 오하이에서 또 진도 3.9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오하이 지역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지진은 현재 심각한 우려를 전하는데요. 특히 5.1 규모 지진 이후로 한 시간 안에 25차례 여진이 이어졌고, 그중 하나는 4.0 규모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3.9 규모 지진 전 21일에는 3.5 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이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요. 오하이는 벤추라 카운티 북쪽에 자리한 작은 도시로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역사적으로도 지역 인디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지역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세계적 석학들의 마지막 생을 보낸 곳으로도 유..
[라이프] 8월 27일, 전국 극장의 날 맞아 영화 티켓 4달러 판매 미국에서 최신 개봉영화를 볼 때, 사실 영화표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경우도 종종 있죠. 그런데 오는 27일 일요일에는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전국 극장의 날을 맞아 4달러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데요. 전국영화관소유주협회 산하 비영리단체인 시네마 파운데이션은 오는 27일 이벤트를 기념하기 위해 4달러 영화 티켓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이벤트는 AMC, 리걸과 같은 미국 내 대형 영화 체인을 포함해 전국 3천여 개 극장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벤트가 적용되는 영화로는 블루 비틀, 바비, 오펜하이머 등 최신작을 비롯해서 그란 투리스모, 골다와 같은 따뜻한 개봉작도 포함된다고 하네요. 지난해 전국 극장의 날 이벤트는 3달러 티켓을 판매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하..
[캘리맛집] 필라델피아 출신도 깜놀. LA K타운 부가네 필리 치즈스테이크 BOO'S LA에서 만나는 진정한 필리 치즈스테이크 미국에서 유명한 샌드위치 종류 중 하나가 바로 필리 치즈스테이크가 아닐까 합니다. 이는 필라델피아에 한 핫도그 가게가 빵에 다진 고기와 구운 양파를 넣어 팔기 시작하면서 필리 치즈스테이크라는 새로운 메뉴가 생겨났죠. 그래서 미국인들이 주로 찾는 인기 있는 명소마다 항상 필리 치즈스테이크 집이 꼭 있습니다. 그리고 LA도 그렇습니다. LA에는 정말 많은 필리 치즈스테이크가게가 많지만 오늘 만나보는 BOO'S(부가네)는 아마도 필라델피아 출신이 와도 놀랄 정도로 정통 필리 치즈스테이크집이 아닐까 합니까. 부가네 치즈스테이크는 LA 지역에서 제대로 된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찾을 수 없다는 부모님 말에 영감을 얻은 아들 세대가 진정 맛으로 승부하는 필리 치즈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