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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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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맛집] 가든그로브 베트남 커피 맛집 - 핀 스미스 PHIN SMITH @ GARDEN GROVE 가든그로브 올드타운 메인 스트리트에는 다양한 디저트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타운과 인접한 관계로 베트남 특유으 커피, 베이커리집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 핀 스미스라는 커피에 들려봅니다. 여기서 핀은 베트남 커피를 내리는 추출도구를 뜻하는데요, 핸드드립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핀 커피를 베이스로 베트남 커피 특유의 다양한 메뉴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는 핀으로 내린 커피를 베이스로 한 일반적인 아이스 커피와 핫 커피 등을 즐길 수 있고, 바나나 커피, 로즈 라떼와 같은 특유의 메뉴와 더불어 티 메뉴도 다양합니다. 가게 입구에서부터 예쁜 스쿠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베트남 지역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요. 커피 바에..
[캘리맛집] 로스 펠리즈 트렌디한 브라질 요리 바 - 노사 카이피리냐 NOSSA CAIPIRINHA BAR @ LOS FELIZ 로스 펠리즈 일대에서 조용히 트렌디한 바에서 맛있는 음식과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로스 펠리즈에 자리한 브라질 음식점 노사 카이피리냐를 추천합니다. 카이피리냐는 유명한 브라질 칵테일로 유명한데요. 이런 유명한 칵테일과 함께 즐기는 브라질 요리가 일품인 곳입니다. 바 메뉴가 이곳을 찾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지만 무알콜 옵션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치즈빵은 정통 브라질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조금 더 창의적인 부분이 감미된 미학적 느낌을 줍니다. 샐러드 메뉴와 함께 일요일에는 특별히 브라질 정통 음식인 페이조아다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본 메뉴에서 정통 스튜 요리와 함께 닭고기 토르페도를 시켜봤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플레이팅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
[캘리맛집] 테라스가 예쁜 알타데나에 자리한 맛있는 커피집 - CAFE DE LECHE ㄴ CAFE DE LECHE, ALTADENA 하이랜드 파크로 이어지는 욕 블러바드에는 CAFE DE LECHE라는 아주 맛있는 커피집이 있습니다. 이 뜻을 스패니시로 풀어보면 커피 우유인데요. 카페 라테로 이해해도 좋겠습니다. 이들은 2008년 이후 욕 블러바드에서 브랜드를 키웠고요 스텀프 타운 커피를 사용하면서 맛있는 디저트 등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들은 2016년에 브랜드를 확장했는데요. 바로 알타데나시에 자리한 두 번째 CAFE DE LECHE입니다. 알타데나 지점은 여느 커피집과는 달리 커피 바 자체는 작지만 넓은 뒤뜰 테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다양한 용도의 베뉴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알타데나점은 건물 외벽이 참 예쁩니다. 생생한 블루톤 컬러는 보는 이로 하여..
[캘리맛집] 사우스 파사데나에서 만난 맛있는 프렌치 디저트 카페 - 베리 오페라(Berry Opera) BERRY OPERA, SOUTH PASADENA 사우스 파사데나의 중심 도로인 페어 오크스에는 베리 오페라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이름만 듣고는 오페라 하우스로 착각도 드는데요. 이 가게는 지역에서 상당히 맛있는 프렌치 디저트를 파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가게는 지난 2019년에 문을 열었는데요, 생각보다 고급진 프렌치 페이스트리를 만드는 이유로 힘든 시기에 문을 열고 코비드 19 시대도 잘 버텨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집에 들리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치크 케이크를 물론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프렌치 디저트 종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케이크도 좋지만 에스프레소 메뉴도 참 마음에 드네요. 저는 딸기 치즈케이크와 라벤더 허니 라테를 시켜봅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고풍적인 느낌을 주는 페어 오크스를 바라보는..
[캘리맛집] LA 차이나타운에서 만난 기분 좋은 커피집 - 땡큐 커피 LA 차이나타운 힐 스트리스를 걷다보면 눈길을 끄는 빨간 대문을 지닌 커피집이 있습니다. 간판도 화려하지 않고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고양이 얼굴을 한 'Thank you coffee'라는 이름은 지나는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합니다. 이 작은 가게는 팬데믹이 한창인 때에 문을 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문구류를 파는 편집숍과 커피바가 함께 어울려 있습니다. 카페라고는 하지만 안에는 앉을 자리가 없고, 길가에 두어개 테이블이 전부지만 사람들은 끊임없이 땡큐 커피로 몰려듭니다. 머신은 라마로조크 미니 리네아를 사용하고, 별도의 드리퍼로 핸드드립 커피도 만듭니다. 일반 커피숍에서 갖춰야 할 머신 사이즈로는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이들은 커피 외에 라테와 홍차, 기타 다양한 하이브리드 음료를 제공합니다. 내..
[캘리맛집] 베벌리힐스에서 만난 중동식 명품 디저트 카페 - 카페 쉬라 베벌리힐스의 뜨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카페 쉬라(Sheera) 인데요. 몽환적 꽃장식과 더불어 복잡한 도심 속 개인 정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카페는 미식가들의 놀이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데요 그 메뉴 또한 이색적입니다. 지중해에서 온 사탕, 차, 커피 등을 즐길 수 있고 각종 허브 티 라테를 비롯해 모두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건강 메뉴입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Café Sheera • Beverly Hills (@cafesheera) 맛있는 디저트 메뉴는 이집트 로즈, 말차 라테 등의 메뉴와 어울리는데, 이런 허브 라테를 즐기면서 주변 분위기..
[라이프] 타파티오는 어떻게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을까? 흔히 미국에서 핫소스라고 하면 스리라차나 타바스코를 떠올리죠. 하지만 LA에선 타파티오 핫소스가 더 인기를 끕니다. 어찌보면 LA를 대표하는 소스이자 멕시칸 음식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소스죠. 그런데 아직 많은 이가 타파티오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1971년 캘리포니아 메이우드에서 시작됐고, 1985년 가족 사업을 늘려 캘리포니아 버논에 있는 더 큰 창고로 이사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서부에서는 익숙했지만 중동부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였다고 합니다. 특히 소스에 새겨진 사람이 쓴 모자를 두고 타이어를 쓴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받았다네요. 그래서 이 회사는 더 많은 광고와 맛으로 미국 전역을 공략했다고 합니다. 핫소스만 고집 아닌,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가 성..
[캘리맛집] 어바인에 뜨는 커피숍. 하우스 라테가 맛있는 - WALL WRITERS COFFEE WALL WRITERS COFFEE 어바인 스펙트럼이 자리한 인근에 최근 뜨는 커피숍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월 라이터스 커피인데요. 이 카페는 넓은 야외 공간은 물론 높은 천장과 넉넉한 자리를 지닌 인테리어가 눈길을 끕니다. 사실 이 커피숍은 오픈 이후 공부나 일을 하려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웬만한 도서관보다 좋은 시설과 개인별 자리 등을 이유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찾기 좋은 커피숍입니다. 이 집의 주 메뉴는 하우스 라테인데요. 허니 라벤다를 비롯해, 로즈, 우베, 마차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하이브리드 라테가 인기가 많습니다. 그 외 일반 커피 메뉴와 함께 간단한 요기거리도 있네요. 카페는 주소를 치고 찾아가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ㄷ' 모양 건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