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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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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맛집] 한국 만두로 타인종 입맛 사로잡는다 - 만두요(Mandoyu) 스모가스버그 LA의 유명 맛집 워커홀릭 만두요라는 이름으로 샌 게이브리얼에 오픈 매주 일요일, LA 지역 내놓으라 하는 음식들이 한데 모이는 푸드 마켓이 있습니다. 바로 스모가스버그 LA인데요. 이 마켓에서 유독 사람들의 시선과 입을 만족시킨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워커홀릭(Work a Holic)이라는 한국 만두죠. '일중독'이라는 다소 독특한 이름을 지닌 이 가게는 그동안 한국 만두가 어떻게 세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한 가능성을 낳았습니다. 게다가 맛있는 잡채요리는 또 하나의 이 브랜드가 가진 장점이죠. 워커홀릭의 만두는 천연 색소를 통해 안전하고 예쁜 빛깔을 내는 만두피에 한국인뿐만 아니라 타인 종도 매력을 느낄 만두소를 종류별로 마련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만두라고 하기엔 너무나 예뻐서 먹기..
[캘리맛집] 한식이 예술을 만나는 곳 - 양반 소사이어티 LA LA 아트 디스트릭에 생긴 독특한 한식집 광장 시장 음식 등 친근한 메뉴와 반찬 일품 다운타운 LA에 이색적인 한식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름도 특이하네요. '양반 소사이어티'. 조선시대 양반들이 먹는 음식을 파는 걸까요? 양산 소사이어티는 다운타운 LA 아트 디스트릭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정말 다양한 나라의 퓨전을 비롯해 트렌디한 음식점이 많이 생겼는데요. 그중에서 왜 한식은 안 생길까 궁금했었는데, 결국 양반이 생겼네요. 이 집은 유명한 쉐프 카티아나와 존 홍 커플이 만들었습니다. 음식들은 한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고 특히 반찬을 마련했다는 것이 눈길을 끄네요. 물론 일반 한식당에서 즐기는 그런 메뉴는 아닙니다. 세프들이 원하는 모양과 맛을 담아낸 새로운 한..
[캘리맛집] 엘 세군도에서 만나는 오프셋 커피 2호점. 넓고 밝은 느낌. 전용 로스팅 머신도 갖춰 엘 세군도에서 만나는 오프셋 커피 2호점 전용 로스팅 머신도 갖추고 공간도 넓어 토렌스 / 사우스베이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 중 하나인 오프셋 커피가 엘 세군도에 새로운 둥지를 트고 본격적인 지역 커피 마니아들 입맛을 공략합니다. 오프셋은 다양한 커피 브랜드의 원두를 취급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스위트 블룸과 같은 인터넷 등을 통해서 구하기는 배송이나 이런 부분에서 기다리기 힘든 브랜드를 오프셋에 오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토렌스 지역 매장은 내부도 협소하고 코로나 19를 맞아 뭔가 오프셋만이 주는 분위기 속에서 커피를 즐기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도 있죠. 하지만 이들이 새로 문을 연 엘 세군도 매장은 다릅니다 비교적 넓은 공간과 함께 주차장도 넉넉하네요. 외부에서도 내부가..
[캘리맛집] 대형 수족관을 갖춘 독특한 일식집. 다운타운 LA Mrs. Fish 5천500갤런 수족관 보며 즐기는 일식 다운타운 LA에 자리한 Mrs. Fish 다운타운 LA 퍼싱 스퀘어 빌딩에는 형형색색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Mrs. Fish라는 독특한 일식집이 있는데요. 일반 일식집과 달리 독특한 인테리어로 인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이 식당에는 약 5천500갤런을 담은 수족관이 식당을 감싸고 있습니다. 특히 수족관에서 새어 나오는 짙푸른 불빛이 식당 내 은은한 멋으로 다가오는 이색적인 풍경을 만듭니다. 지하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2층에 앉으면 전망 좋은 곳에서 이 대형 수족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전통 초밥을 즐기면서 팝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고 독특한 일본 작품 등도 식사와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지 수족..
[캘리맛집] 컬버 시티에 자리한 프렌치 브런치 전문 - 카페 로렌 CAFE LAURENT, CULVER CITY 컬버 시티 프렌치 스타일 브런치 맛집 영화와 드라마의 도시 컬버 시티. 아무래도 관련 종사자들이 많이 모여 살다 보니 트렌드에 민감하고 까다로운 지역 주민의 입맛을 맞춰줄 맛집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컬버 시티에는 주말 오전의 늦잠을 달래주기 위한 브런치 집도 많은데요. 그중에서 지역에서 10년이 넘도록 맛을 펼치고 있는 카페 로렌을 찾아가 봅니다. 이 집은 프렌치 전문 음식점으로 아침과 점심까지만 운영을 합니다. 아침 메뉴는 점심 이후에도 시킬 수 있구요, 점심시간에는 전용 메뉴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말에는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요, 맛과 메뉴 구성에 있어서 좋은 평가가 있는 집이기도 합니다. 카페 로렌은 컬버 시티 베테랑스 메모리얼 공원 ..
[캘리 맛집] 엘세군도에서 만난 라떼 잘하는 집 - 블루 버터플라이 커피 엘 세군도 다운타운의 커피 전문점 블루 버터플라이 커피 LAX 공항을 기준으로 남쪽 지역에는 엘 세군도(El Segundo)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LA에서 두 번째로 유전이 개발된 지역인 데다 최대 규모의 하수 처리장도 자리해 있기에 조금 삭막한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바비 인형과 함께 핫휠스를 만드는 마텔(Mattel) 본사가 있고 최근엔 실리콘 비치(산호세 실리콘 밸리와 더불어 남서부 지역 스타트업이 몰리는 지역)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많은 스타트업, 그중에서도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쪽 분야 인력이 많이 모여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요즘 엘세군도 다운타운에는 젊은 층들이 많이 모여든다고 합니다. 작은 규모의 다운타운은 한 곳에서 오래 비즈니스를 한 가게들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블..
[캘리 맛집] 명품 크레이프 케이크 전문점 - 로즈미드(ROSEMEAD)에 자리한 YU CAKE 크레이프 케이크 전문점 로즈미드에 자리한 YU CAKE 촘촘하고 얇은 층이 여러 겹으로 이뤄진 케이크를 아시나요. 바로 크레이프 케이크인데요. 층마다 살아있는 느낌이 좋고, 자르면 다양한 컬러가 살아있기에 눈으로 먹기도 좋은 디저트랍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이런 디저트를 파는 가게가 몇몇 자리해 있는데요. 그중에서 로즈미드에 자리한 '유 케이크(YU CAKE)' 맛과 비주얼에서 단연 으뜸으로 통하는 브랜드입니다. 유 케이크는 밀레 프렌치 스타일 페이스츄리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메뉴입니다. 밀레라는 뜻은 천겹을 뜻하는 프랑스어인데요. 그만큼 겹겹으로 맛있는 디저트라는 뜻이겠죠. 유 케이크는 남가주 지역에서도 이 맛을 잘 살려낸 브랜드로 인기를 끕니다. 특히 포장과 케이스에서도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느껴..
[라이프] 맥도널드, 다시 매장 내 식사 금지 카드 만지막. 그 이유가? 코비드 변이 확산에 따른 맥도널드 전략 변화 당초 노동절 까지 100% 오픈 선회. 매장 내 식사 금지 카드도 검토 미국 맥도널드가 다시 한번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할 것이라는 뉴스가 있습니다. 한 외신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최근 가맹점들에게 식당 폐쇄를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 지시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 확산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국 맥도날드 조 얼 링거 대표는 지난 1년간 맥도널드가 어떻게 팬데믹 상황에 대처하는지를 배웠다고 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맥도널드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맥도널드가 델타 모델의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최근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함께 기존의 안전 프로토콜을 강조하고 증가하는 사례를 입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