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 맛집] 아리아 호텔에 딘타이펑 생겼네요!

DIN TAI FUNG @ ARIA HOTEAL, LAS VEGAS

딘타이펑, 아리아 호텔에 문 열다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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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이 좋아하는 딘타이펑! 딤섬 마니아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식당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딘타이펑은 평균적으로 기다리는 시간과 음식이 나오는 시간 등을 생각하면 기다리다 지쳐서 발길을 돌리곤 하는데요. 이번에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 딘타이펑이 문을 열었는데요, 베가스 호텔이다 보니 주차가 편하고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는 가운데 딤섬을 즐길 수 있어서 한번 소개해봅니다.

 

아리아 호텔 북쪽 입구로 들어오면 조금 빠르게 딘타이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리아 호텔에 딘타이펑은 약 1달 정도 된 신생 레스토랑입니다. 식당은 호텔 안에 있지만, 천정과 주변 환경이 뚫린 일종의 테라스 카페 같은 느낌인데요, 덕분에 코로나 19 시대에도 정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영업을 할 수 있나 봅니다.

 

위치는 아리아 호텔 셀프 파킹장에서 카지노로 들어와서 로비 화살표를 따라 걸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파크 MGM에서 넘어오는 통로에도 간판이 있네요. 설마 딘타이펑인가 했는데, 정말 딘타이펑! 의심 없이 예약을 잡아봅니다.

 

식당 내부가 실내와 테라스 느낌을 동시에 갖춘 환경이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일반 딘타이펑 식당처럼 딤섬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키친이 있구요 안내원에 따라 좌석을 배정받으면 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예약제로 운영하는 것 같아요. 식당에서 보는 뷰는 VDARA 호텔 쪽입니다. 그래서 VDARA 호텔에서 아리아로 걸어오면 딘타이펑이 보이기도 하네요.

 

 

일단 여러 가지 딤섬과 면 메뉴를 시켜보고, 딘타이펑의 자랑인 오이 샐러드도 곁들여봅니다. 딘타이펑은 지점에 따라 맛이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안에 국물이 너무 뜨거워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리아 점은 음식 온도가 참 적절하니 좋네요. 식당은 개방감이 좋고 좌우 테이블 사이도 적절해서 나름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구조가 눈길을 끕니다.

 

 

계산은 서빙 직원이 이동식 카드 계산기를 들고 다니면서 하기에 나름 편리했습니다. 사실 베가스를 찾는 이유는 맛집 탐방이기도 한데요, 요즘은 코로나 19로 인해 뷔페나 기타 주요 맛집들이 임시로 문을 닫은 상황이라서 조금 아쉽기도 한데요. 그래서 인가 맛이 익숙한 딘타이펑이 아리아에 생겼다는 것이 참 반갑네요.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을 찾으신다면 편안한 딘타이펑에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