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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는 힐링

[베가스 맛집] 전문 패이스트리 쉐프가 만든 맛집 - 크래프트 키친 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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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 KITCHEN @ HENDERSON, NV

베이거스 유명 호텔 쉐프가 만든 카페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라스베가스를 조금 자주 가다 보면 베가스 호텔 자리한 식당들이 약간은 질리곤 합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 조금 가격이 터무니없기도 하고 베가스니까 그냥 즐긴다고 생각하기에 아까운 경우도 있지요. 특히 아침밥의 경우는 정말 그렇습니다. 또한 베가스 스트립 내에서 아침을 먹자고 자동차를 타고 나오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아침부터 맛집 찾아서 걷기도 힘들죠.

 

 

그래서 저는 언제부터인가 베가스 스트립보다는 로컬 맛집을 즐기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이번에 베가스 주변 아침밥 집을 찾다가 생각보다 괜찮은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헨더슨에 자리한 크래프트 치킨이네요. 세븐힐 근처에 자리한 식당은 로컬들에는 상당히 유명한 하나입니다. 음식 종류가 다양하고 내부 장식도 나름 아늑하고 좋습니다.

 

 

코로나 19 인해 일단 투고 예약을 하고 크래프트로 찾아갑니다. 쉐프는 자렛(JARET) 씨로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고 합니다. 마우이,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에 자리한 리츠칼튼에서 쉐프로 일했고 벨라지오에서 익그젝티브 패이스트리 쉐프로 일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레드락 캐년 리조트 쉐프를 끝으로 2015 자기만의 가게를 냈다고 합니다.  

 

크래프트에는 남다른 가지 철학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는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재료를 준비하고, 맛에서도 열정과 에너지를 담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커뮤니티와 함께 맛을 즐기며 성장하는 가치를 음식에 담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가게 규모나 역사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가지고 있고 평가도 제법 좋습니다.

 

 

저는 블루베리 우베 팬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 그리고 커피 잔을 시켜봅니다. 팬케이크에 부어 먹는 블루베리의 맛과 시럽이 팬케이크에 스며들면서 정말 맛있는 요리를 만듭니다. 프렌치 토스트는 바삭함과 함께 오도독 씹히는 설탕 맛이 정말 좋네요. 역시 베가스 호텔 쉐프 출신답게 브런치나 디저트, 이런 쪽으로는 잘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크래프트 치킨은 위치가 그린밸리와 세븐힐 근처이기 때문에 로스앤젤레스 향하는 남쪽 15번을 타기가 좋습니다. ,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면서 즐기기에 좋은 아침밥집이 아닐까 싶어요. 뻔하고 익숙한 베가스 스트립 맛집을 떠나, 조금은 새롭고 편하게 즐기는 맛을 찾으신다면 이곳 크래프트 치킨에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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