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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다저스 구장까지 이어지는 공중 곤돌라 프로젝트가 엘에이 시민들의 큰 기대 속에 진행되고 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속내를 들여다보니 모두가 다 환영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이 곤돌라 프로젝트가 지나는 일부 구간에서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곤돌라는 LA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약 1.5마일 길이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일부 구간에서 곤돌라가 거주지와 무척 가깝게 지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곤돌라 예정 구간의 한 주민은 집 위로 겨우 40피트 높이로 지나간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주민들은 곤돌라 건설 중단을 위한 STOPTHEGONDOLA.ORG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중단 투쟁에 나섰다고 하네요. 반대에 나선 이들은 이 프로젝트가 대중 의견 없이 다저 스타디움 주변을 더욱 고급화하여 결국 저소득층을 쫓아낼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네요.
이 곤돌라는 LA 메트로와 함께 전 다저스 구단 소유주인 프랭크 맥코트에 의해 자금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맥코트 측은 곤돌라 운송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효율적이며 깨끗한 운송을 제공하는 입증된 기술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개발측과 주민 사이의 반발로 인해 곤돌라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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