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여행

(43)
[캘리맛집] LA 에코팍 주민들의 단골 커피집 - 우드캣 커피 바 에코팍 주민들의 안방 같은 편안한 커피숍 WOODCAT COFFEE BAR 워싱턴 DC 출신 바리스타가 지난 2014년 에코팍에 문을 연 우드캣 커피 바. 바리스타 남편과 그래픽 디자이너의 부인의 만남은 카페를 이 지역에서 가장 디자인적으로 눈길을 끄는 로고와 분위기를 갖춘 커피 브랜드로 빠르게 자릴 잡게 한 힘입니다. 에코팍이 지금처럼 주목받기 전 그들의 가게는 동네 주민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소박한 소품과 가정적인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누구나 자기 집처럼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게 만든 동선은 다른 유명 브랜드 커피집에서는 누리기 힘든 부분이죠. 이 집에는 다양한 메뉴와 시그니처 음료가 있는데, 저는 무난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켜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올 때는 몰랐는데 주..
[라이프] 미국 여행 중 바닥에 떨어진 접힌 지폐 주웠다간? 마약 성분 주의해야 최근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뜨는 것이 바로 펜타닐이라는 마약과 관련된 것이라고 합니다. 펜타닐은 본래 강력한 진통제로 개발된 것이었는데 모르핀보다 약 200배 이상의 진통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펜타닐을 극소량을 주입하면 강력한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청산가리보다 100배 이상 독성이 강해 2mg 정도만 주입해도 사람을 사망시킬 수 있는 강력한 성분을 지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펜타닐이 1981년 특허가 풀리면서 세계 각국에서 제조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부작용인 환각효과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환각효과가 뛰어나 적은 양으로도 많은 수의 마약이 나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지요. 게다가 가격도 싸게 유통되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이 펜타닐로 ..
[라이프] 도심 속 로맨틱 상영관. 루프탑 시네마 클럽 LA 만나볼까요! 루프탑 시네마 클럽이 다운타운 LA를 비롯해 아트 디스트릭, 엘 세군도 지역에서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 줄 심야 야외 사영을 시작했습니다. 다운타운 LA는 LEVEL LA 4층에서, 아트 디스트릭은 THE ROW에서 상영되고, 엘 세군도 지역은 프랭클린 에비뉴와 캘리포니아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장소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루프탑 시네마 클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각 사이트별 영화 상영 정보와 시간 및 티켓 판매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역마다 상영작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라라 랜드를 비롯해서 쥐라기 공원과 같은 블록버스터,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유명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루프탑 시네마에는 음식과 음료를 직접 가져올 수 있는데 음료는 안 된다고 합니다. 다..
[캘리트레블] LA 재택 근무자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처 - 서프 뷰 파크 팔로스 버디스 파노라마 바다 뷰를 한 눈에 담는 전경 조용한 분위기, 사색하기에 좋은 환경 지녀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가 많아지는 요즘, 집에서만 있다 보면 몸도 마음이 조금 지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조금 멀리 벗어난 곳에서 머리도 식히고 몸과 마음도 단련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어디를 가도 복잡하고 사람도 많아 진정한 휴식이란 것을 찾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LA 지역에서 재택근무 중이면서 1시간 내외로 머리 식힐 곳을 찾고 있다면 팔로스 버디스에 자리한 서프 뷰 파크는 어떨까요?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길을 따라 말라가 코브에서 블러프 코브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오른쪽으로 바다를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는 작은 공원이 하나 눈길을 끕니다. 바다를 향해 경사가 진 이유로 시각적으로 바..
[라이프] 루프트한자, 11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에 침대 좌석 도입 루프트한자 항공사 슬리퍼스 로우 공개 11시간 이상 노선 적용. 3-4좌석 침대로 이용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장거리 여행자들을 위한 이색적인 좌석 판매에 들어갑니다. 루프트한자는 8월 2일부터 11시간 이상 지속되는 항공편의 경우 3-4개 좌석으로 구성된 좌석 1열을 전부 구매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슬리퍼스 로우(Sleeper's Row}라는 상품은 이코노미석 3-4개 좌석을 승객 1인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여기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품질의 담요와 베개, 매트리스 토퍼 등이 제공되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특수 안전밸트를 통해 누워서 잠을 자는 동안 안전을 배려했으며 슬리퍼스 로우 탑승 고객은 일반 이코노미보다 먼저 탑승하도록 했습니다. 슬리퍼스 로..
아티스트 부부의 꿈. 베니스 비치 모자이크 타일 하우스 MOSAIC TILE HOUSE, VENICE BEACH 3월 27일부터 재개장, 방문은 이메일 통해 예약 글/폴황(인스타 @CALIHOLIC) 엘에이 지역 문화 아트의 중심지로 불리는 베니스 비치. 이곳에는 서핑과 해변, 머슬 비치, 각종 기이한 전시품을 파는 시장도 유명하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장소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끕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모자이크 타일 하우스가 아닐까 싶네요. 베니스 비치에 자리한 이 모자이크 타일 하우스는 코비도 19로 인해 지난 몇 달간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오는 3월 27일부터 다시 일반에 문을 연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방문 전에 반드시 이메일로 미리 예약을 한다고 합니다. 이 기이한 모자이크 타일 하우스는 체리 판, 그리고 곤잘로 듀란 두 부부에 의해..
[캘리 라이프] 코로나 시대 암트랙 기차 여행할 때 주의할 점 코로나 19시대, 안전한 암트랙 이용 방법 코로나 19가 미국에서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암트랙에서는 코로나 19와 관련 위생적이고 방역 지침을 따르는 기차 여행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같은 때는 장거리 이동을 할 때 자동차가 좋긴 하지만, 거리가 너무 길고 운전이 부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행기를 타기에는 여전히 편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죠. 기차가 대안이 될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장거리 여행에서 기차를 타야 하는 경우가 온다면 그렇게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모든 열차 내에서 의무입니다. 암트랙은 코로나 19로 인해 기차 여행에 대한 부담을 가진 이들을 위해 여러 방역 수칙 등을 공..
[켈리 라이프] 요금이 $1? LA 메트로 신개념 라이드 서비스 마이크로(MICRO) 론칭 METRO MIRCO @ 소형 버스를 활용한 메트로의 라이드 서비스 글/폴황 (인스타 @CALIHOLIC) LA 메트로가 새로운 라이드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메트로 마이크로(Metro Micro)라는 서비스는 이름에서 보듯 소형 미니 버스로 운영되는 라이드 쉐어 서비스랍니다. LA 메트로에서는 기존 버스로 운영되기 힘든 지역이나 노선 등에 이 마이크로를 적극 활용할 생각인데요. 일단은 LA 카운티 내 두 개의 운영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LA 메트로 마이크로가 운영되는 지역은 왓츠/윌로우브룩과 LAX/잉글우드 지역입니다. 왓츠/윌로우브룩은 사우스LA와 캄튼 지역을 중심으로 메트로 A 라인(구 블루라인)과 메트로 C 라인(구 그린라인)이 만나는 지점에서 운행될 예정입니다. LAX/잉글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