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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로드트립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④ 키즈뷰(Keys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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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발 아래 캘리포니아를 담다. 키즈뷰 전망대 ]


코튼우드 비지터 센터 -> 오코틸로 트리 -> 

-> 초야 선인장 가든, 바위 동산

스컬락 피크닉 장소 -> 스컬락 -> 키즈뷰 -> 히든벨리 







LA 폴입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미뤘던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로드트립 키즈뷰 전망대편을 써볼까해요. 해골을 닮은 스컬락을 지나 캘리포니아의 최남단의 지형을 내려다볼 수 있는 키즈뷰 전망대로 향합니다. LA를 배경으로 한 대지진 영화 <샌안드레스> 지층 분포와 코첼라벨리, 팜스프링스, 솔튼씨(Salton Sea), 샌하신토 마운틴 등 한번은 들어봤을 지형들을 모두 담아볼 수 있는 전망대랍니다. 자동차로 쉽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하이킹을 원하시면 별도의 코스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키즈뷰 전망대 주차장은 일방통행입니다. 진입로와 나가는 곳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 입구에서부터 차례대로 주차를 하는 바람에 차들이 좀 밀려있습니다. 그래도 일방이라 조금 기다리면 차들이 금방 빠지긴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 대면, 눈 앞으로 벌써 대 장관이 펼쳐집니다. 화장실은 주차장 진입로에 있으니 미리 볼일을 보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네요. 






해발 5천185피트. 

자연이 만든 그림같은 풍경에 매료 


이곳에서 서면 사막과 산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산타로사와 샌버나디노 산맥, 코첼라 벨리와 샌안드레스 지층 등 지질학을 공부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이곳에 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평평하게 뻗은 땅 위에 자리잡은 도시는 팜스프링스네요.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선 산이라더니, 이곳에 오니 그런 말들만 떠오릅니다. 







 




별도의 하이킹 코스도 마련,

시간에 따라 변하는 풍경 아름다워  


오후 3시경 방문했던 키즈뷰. 그런데 해가 지나는 속도에 따라 풍경도 점점 변합니다. 구름에 가려 빛이 조금만 보일 때에는 마치 하늘에서 물줄기가 내려오는 듯 기이한 풍경이 전해지고,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도 선명합니다. 타입랩스라는 빠르게 변하는 사진을 찍어보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좋은 풍경을 보고 있자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 반대편에는 하이킹 코스가 자리해 많은 이들이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아마 반대편 산에 오르면 조슈아트리 전체가 내려다보일 것 같네요. 











이제 마지막 방문지인 

히든벨리로 


키즈뷰를 뒤로하고 이제 마지막 방문지인 히든벨리로 향합니다. 히든벨리는 이름 그대로 한번 숨어들면 절대 찾지 못할 정도로 비밀의 계곡이라고 하네요. 그곳에 가면 어떤 모습이 숨겨져 있을지, 설레임을 안고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차를 달립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하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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