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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계란값이 금값인 미국. 부활절 달걀 대신 마시멜로?
매년 봄이 오면, 미국 가정에서는 부활절을 맞아 알록달록한 계란을 염색하고 숨기는 전통을 즐깁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 익숙한 풍경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유는 바로 치솟는 계란 가격 때문입니다.왜 계란값이 올랐을까?가장 큰 원인은 조류 인플루엔자, 즉 조류 독감입니다. 수천만 마리의 산란계 닭이 살처분되면서 공급이 급감했고, 자연스럽게 계란 가격이 껑충 뛰었습니다. 여기에 물가 상승이 더해져, 계란은 더 이상 저렴한 식재료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전통이 바뀌고 있다계란 사냥(Egg Hunt)이나 달걀 염색이 어려워지자, 창의적인 대안이 등장했습니다. SNS에서는 마시멜로, 감자, 심지어 양파까지 염색해서 부활절 분위기를 내는 아이디어가 확산 중이에요. TikTok 사용자 스테프 질리오티는 마시멜로를 식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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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빈티지 캠핑 감성 제대로네. 조슈아트리 오토캠프
조슈아트리에서의 럭셔리 캠핑: AutoCamp Joshua Tree 캘리포니아 사막 한가운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약 80만 에이커에 달하는 이 광활한 보호구역은, 이름 그대로 ‘조슈아트리’라 불리는 독특한 식물들로 유명합니다. 사실 나무가 아니라 다육 식물이지만, 그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실루엣은 이곳의 상징이죠.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진짜 캠핑의 맛을 보겠다며 최소한의 시설만 갖춘 캠프사이트에 텐트를 칩니다. 하지만 조금 더 편안하고 세련된 경험을 원한다면, 국립공원 서쪽 입구에서 차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한 AutoCamp Joshua Tree를 추천합니다.에어스트림에서의 하룻밤AutoCamp는 빛나는 금속 외관의 복원된 빈티지 에어스트림 트레일러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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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미국 가기 무서워..., 美 찾는 관광객 5% 감소”
최근 미국의 대외정책 기조의 변화로 인해, 해외 관광객들의 미국 방문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여행 조사기관인 '투어리즘 이코노믹스'는 올해 미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 수가 당초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전망을 5% 감소로 수정했습니다. 이는 약 180억 달러(약 26조 원)의 소비 지출 감소를 의미합니다. 특히 캐나다인들의 미국 방문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에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인의 수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발언 등으로 인해 캐나다 내 반미 감정이 고조된 결과로 해석됩니다.이러한 관광객 감소는 미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청(ITA) 통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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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잠깐 세웠는데 나도 모르게 벌금이 $293? LA 버스 차로 AI 단속 이미 시작돼. 윌셔 라브레아서, 다운타운으로 확대
2월 17일(월)부터 메트로,버스 전용차로 및 정류장 불법 주정차 차량에 $293 벌금 부과 지난해 시행하겠다는 버스 전용차로 AI 단속이 지난 2월 1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메트로(Metro) 는 버스 전용차로(bus lanes) 또는 버스 정류장(bus stops) 에 불법 주차된 차량에 대해 $293의 벌금을 부과하는 단속을 시작합니다. 이번 신규 단속 프로그램은 버스 속도 및 정시성 향상, 이용객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라 브레아 애비뉴(La Brea Avenue) 와 윌셔 블러버드(Wilshire Boulevard) 구간에서만 적용됩니다. 이번 버스 전용차로 단속(BLE: Bus Lane Enforcement) 프로그램은 로스앤젤레스 교통국(LADOT) 과 메트로의 협력 하에 운..
ROAD TRIP
HOT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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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로컬 맛집들
[캘리맛집] 여기가 교회야 카페야? 사우스베이 '커피 라이프' 카페
COFFEE LIFE CAFE GARDENA, CA 최근 사우스베이 가데나 지역에 편안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하나 생겼습니다. '커피 라이프'라는 카페는 사우스베이 갈보리 채플에 자리해 있는데요. 음 일단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알겠는데, 내부 분위기와 시설 등이 일반 카페와 비교해서도 크게 모자라지 않은 것이 눈길을 끕니다. 일단 주차가 편합니다. 넓은 자리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오면 바리스타들이 반갑게 반겨요. 이 집 커피는 조금 특별하게 준비하는데요 바로 멕시코 남서부 오하카 주에서 윤리적으로 공급되는 에스프레소 및 브루잉 커피 원두는 풍미가 풍부하고 유기농 및 공정 무역으로 생산된 원두입니다. 특히 재배자 우선주의와 공동 협력하는 것으로 이 링크(https://www.growers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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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로컬 맛집들
[라이프] 비오는 LA와 어울리는 카페 베스트 5
화창한 날씨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는 비 오는 날도 많아요. 구름이 몰려오고 도시에 소나기가 내리면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장소를 찾는 것이 기분 좋은 피난처가 될 수 있습니다. 분위기, 음료 품질, 전반적인 분위기를 기준으로 비 오는 날에 완벽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커피숍 베스트 5를 소개합니다. 1. 카페 로프트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Café Loft on 6th (@cafeloft.la) 한인타운 중심에 자리한 카페 로프트는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와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컬러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 안에서 보는 한인타운의 풍경은 비오는 날에 더욱더 매력적이랍니다. 카페 로프트는 최근 새 단장을 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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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로컬 맛집들
[캘리맛집] 다운타운 LA,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의 맛집 유코 키친
YUKO KITCHEN DOWNTOWN LA 삭막한 도심 한 가운데 마치 정글과 같은 쉼터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그것도 아주 건강한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면 말입니다. 다운타운 LA에 자리한 유코 키친은 도심 속 오아시스라고 해도 좋을 만큼 분위기를 갖춘 식당인데요. 한번 방문하시면 결코 잊지 못할 경험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코 키친은 현재 다운타운LA와 미라클 마일 두 군데에 자리해 있습니다. 이름에서 보듯 이 집 주인은 일본인인데요. 유코 씨는 초밥 요리사로 시작했고 점차 음식 공급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고 합니다. 다운타운LA에 자리한 유코 키친은 정글과 같은 숲 속 분위기가 눈길을 끕니다.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갈릭과 연어로 만든 보울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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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로컬 맛집들
[캘리맛집] LA에서 만나는 유기농 빵집. 하이 베이커리
Hi Bakery Los Angeles, CA 로스앤젤레스 아트 디스트릭에는 뜨는 맛집과 디저트, 다양한 바도 많은데요. 오늘은 특별히 건강한 유기농 빵을 취급하는 하이 베이커리로 가봅니다. 본래 이 가게는 'Healthy Indulgence'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 베이커리는 복잡한 아트 디스트릭보다는 조금 벗어난 7가와 산타페 길 근처에 자리해 있는데요. 겉에서 볼 때 하이 베이커리라는 간판보다는 유기농 베이커리라는 이름을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 집 오너인 타티아나 씨는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으로 최근 전쟁의 참상을 겪고 있는 중이라 더욱더 눈길이 가는 가게이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제빵사였던 타티아나 씨는 단지 빵을 팔아서 수익을 내려는 목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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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트랙 & 메가버스
[캘리 트레블] 52달러로 SF에서 LA로. 암트랙 밤기차 여행
SF에서 LA 암트랙 여행 50달러대 최저가로 떠나요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 혹은 반대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방법은 많습니다. 보통은 운전을 해서 가거나 비행기를 주로 이용하시는데요. 운전의 경우 많게는 휴식 시간 등을 포함해 6시간 정도 걸리는 이유로 상당한 체력전을 요구합니다. 비행기의 경우는 빠르게 갈 순 있지만, 비행기를 타러 가는 시간과 번거로움 등을 생각하면 것도 쉽진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기차 암트랙을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도 주로 밤 시간에 이동하는 스케줄이라, 여행 일정을 아낄 수 있는 장점도 있는 데다 값도 저렴합니다. 암트랙을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오는 방법은 시애틀에서 오는 코스트 스타라이트를 타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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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트랙 & 메가버스
[캘리홀릭튜브] 태평양 연안 열차타고 솔라나 비치로
[캘리홀릭튜브] 캘리홀릭 유투브를 통해 보여드리는 영상을 블로그에도 소개합니다. 캘리포니아 여행 중 백미로 통하는 암트렉 퍼시픽 서프라이너를 타고 오렌지카운티에서 샌디에고 솔라나비치로 향합니다. 미 서부 암트랙 기차여행의 멋진 뷰와 함께 기차타는 법 등 간단한 팁과 정보를 얻어보세요. 캘리홀릭 유투브 채널 좋아요와 구독도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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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트랙 & 메가버스
LA에서 암트렉타고 산타바바라로 떠나요
[ 기차에서 보는 태평양의 아름다움 ] LA에서 산타바바라까지 약 3시간. 해안선 따라 태평양의 진풍경 감상. AMTRAK PACIFIC SURFLINER LA폴 입니다. 영화 를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산타바바라의 와이너리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옥신각신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스토리랍니다. 저는 지난해 한국에 나가있을 때 거의 종영 막판에 영화를 보고 좀 많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내용을 떠나 산타바바라의 진풍경을 너무 살려내지 못했기 때문이죠. 산타바바라는 캘리포니아 도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말 그대로 사랑의 기운이 가득 넘치는 곳입니다. 도시는17세기 미서부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그 안에 현대적인 것들이 더해있습니다. 특별히 이곳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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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트랙 & 메가버스
LA에서 버스타고 라스베가스 가보기 - MEGA BUS 이용 후기
[ LA발 베가스행 심야버스 ] 요즘 뜬다는 메가버스. 금요일 자정 LA 출발. 베가스 새벽 도착 스케쥴. 'MEGA BUS' TO LAS VEGAS LA폴입니다. 금요일 밤 친구와 저녁을 먹는 중에 갑자기 라스베가스에 삘이 꽂혔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일 비행기 예약은 정말 말도 안될 것 같고. 그렇다고 친구에게 갑자기 라스베가스를 가자고 하기도 좀 그럴 것 같습니다. 자정을 뚫고 운전을 하기도 부담스럽고 조금은 겁도 납니다. 그래도 라스베가스가 나를 부른다면...어쩌겠습니까. 떠나야지요. 그렇게 밤에 삘이 충만해진 이들을 위해 LA에는 베가스가는 버스가 있답니다. LA에서 버스를? 그것도 야밤에? 장거리를? 모든 것을 종합해봐도 좀처럼 달콤한 그림은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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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미국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이 롱비치에? 빅스비 놀스 국립공원
BIXBY KNOLLS NATIONAL PARK 롱비치 북쪽에는 빅스비 놀스라는 아주 작은 타운이 하나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것도 없고, 눈길을 끌만한 매력도 찾아보기 힘든 이 마을은 사실 문화, 예술적 가치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네요. 지역의 대부분 집은 1920년에서 1940년 사이에 대부분 지어졌고 405번 고속도로 북쪽 지역으로 대부분 상점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그런데 빅스비 놀스에는 아주 재미있는 장소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빅스비 놀스 국립공원입니다. 이 작은 마을에 무슨 국립공원이 있나라고 의심이 들겠지만 표지판부터 제법 그럴싸하게 국립공원 느낌으로 세워져 있네요. 공원 크기는 0.05 에이커 크기에 주변 주택가와 인접해 있습니다. 공원에는 나름 트레일(0.01마일)이 자리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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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캘리맛집] 다운타운 LA, 커티스 스톤이 만든 루프톱 레스토랑 온다
더 트러스트 빌딩 루프톱 쉐프 커티스 스톤이 만든 레스토랑 온다 베벌리 힐스의 마우데, 헐리우드 그웬에서 이름을 쌓은 유명 쉐프 커티스 스톤이 색다른 루프톱 레스토랑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다운타운 LA 스프링과 웨스트 4가에 자리한 더 트러스트 빌딩은 겐슬러 등과 협력해 1920년대 멋을 되살린 12층 높이의 건물로 LA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본래 건물이 가진 특유의 디자인을 살리면서 지진에 대한 안전 기준 강화, 정교한 공기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LA에서 가장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물로 보입니다. 멋진 랜드마크로 다시 탄생된 이 건물 옥상에 커티스 스톤은 도심 속 정원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 건물 세입자들은 옥상에 자리한 이 식당을 라운지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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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캘리맛집] 다운타운 LA, 커티스 스톤이 만든 루프톱 레스토랑 온다
더 트러스트 빌딩 루프톱 쉐프 커티스 스톤이 만든 레스토랑 온다 베벌리 힐스의 마우데, 헐리우드 그웬에서 이름을 쌓은 유명 쉐프 커티스 스톤이 색다른 루프톱 레스토랑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다운타운 LA 스프링과 웨스트 4가에 자리한 더 트러스트 빌딩은 겐슬러 등과 협력해 1920년대 멋을 되살린 12층 높이의 건물로 LA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본래 건물이 가진 특유의 디자인을 살리면서 지진에 대한 안전 기준 강화, 정교한 공기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LA에서 가장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물로 보입니다. 멋진 랜드마크로 다시 탄생된 이 건물 옥상에 커티스 스톤은 도심 속 정원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 건물 세입자들은 옥상에 자리한 이 식당을 라운지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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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라이프] 샌패드로가 뜬다! 웨스트 하버 프로젝트 2023년 후반 완공 예정
샌패드로 웨스트 하버 프로젝트 올 1분기 본격 공사. 2023년 후반 오픈 예정 샌패드로 항에 새로운 워터프런트 쇼핑몰이 들어선다는 계획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가 아예 무산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하지만 LA항과 개발업체 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마지막 단계는 봄 즈음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후반에 개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앞서 먼저 조성될 산책로를 조기 개방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네요. 다만 이들 산책로 일부가 건설 구간에 자리해 있어 안전 문제가 제기된다고 합니다. LA 항 관계자는 이 지역 개발 파트너인 웨스트하버와 협력해 조만간 새로 건설된 산책로를 개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LA 해양박물관 ..
LA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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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계란값이 금값인 미국. 부활절 달걀 대신 마시멜로?
매년 봄이 오면, 미국 가정에서는 부활절을 맞아 알록달록한 계란을 염색하고 숨기는 전통을 즐깁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 익숙한 풍경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유는 바로 치솟는 계란 가격 때문입니다.왜 계란값이 올랐을까?가장 큰 원인은 조류 인플루엔자, 즉 조류 독감입니다. 수천만 마리의 산란계 닭이 살처분되면서 공급이 급감했고, 자연스럽게 계란 가격이 껑충 뛰었습니다. 여기에 물가 상승이 더해져, 계란은 더 이상 저렴한 식재료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전통이 바뀌고 있다계란 사냥(Egg Hunt)이나 달걀 염색이 어려워지자, 창의적인 대안이 등장했습니다. SNS에서는 마시멜로, 감자, 심지어 양파까지 염색해서 부활절 분위기를 내는 아이디어가 확산 중이에요. TikTok 사용자 스테프 질리오티는 마시멜로를 식용 ..
2025.04.08 09:31 -
[라이프] 빈티지 캠핑 감성 제대로네. 조슈아트리 오토캠프
조슈아트리에서의 럭셔리 캠핑: AutoCamp Joshua Tree 캘리포니아 사막 한가운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약 80만 에이커에 달하는 이 광활한 보호구역은, 이름 그대로 ‘조슈아트리’라 불리는 독특한 식물들로 유명합니다. 사실 나무가 아니라 다육 식물이지만, 그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실루엣은 이곳의 상징이죠.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진짜 캠핑의 맛을 보겠다며 최소한의 시설만 갖춘 캠프사이트에 텐트를 칩니다. 하지만 조금 더 편안하고 세련된 경험을 원한다면, 국립공원 서쪽 입구에서 차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한 AutoCamp Joshua Tree를 추천합니다.에어스트림에서의 하룻밤AutoCamp는 빛나는 금속 외관의 복원된 빈티지 에어스트림 트레일러로 유명합니다...
2025.04.01 10:55 -
[라이프] “미국 가기 무서워..., 美 찾는 관광객 5% 감소”
최근 미국의 대외정책 기조의 변화로 인해, 해외 관광객들의 미국 방문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여행 조사기관인 '투어리즘 이코노믹스'는 올해 미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 수가 당초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전망을 5% 감소로 수정했습니다. 이는 약 180억 달러(약 26조 원)의 소비 지출 감소를 의미합니다. 특히 캐나다인들의 미국 방문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에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인의 수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발언 등으로 인해 캐나다 내 반미 감정이 고조된 결과로 해석됩니다.이러한 관광객 감소는 미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청(ITA) 통계에 따르면,..
2025.03.29 10:45 -
[라이프] 잠깐 세웠는데 나도 모르게 벌금이 $293? LA 버스 차로 AI 단속 이미 시작돼. 윌셔 라브레아서, 다운타운으로 확대
2월 17일(월)부터 메트로,버스 전용차로 및 정류장 불법 주정차 차량에 $293 벌금 부과 지난해 시행하겠다는 버스 전용차로 AI 단속이 지난 2월 1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메트로(Metro) 는 버스 전용차로(bus lanes) 또는 버스 정류장(bus stops) 에 불법 주차된 차량에 대해 $293의 벌금을 부과하는 단속을 시작합니다. 이번 신규 단속 프로그램은 버스 속도 및 정시성 향상, 이용객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라 브레아 애비뉴(La Brea Avenue) 와 윌셔 블러버드(Wilshire Boulevard) 구간에서만 적용됩니다. 이번 버스 전용차로 단속(BLE: Bus Lane Enforcement) 프로그램은 로스앤젤레스 교통국(LADOT) 과 메트로의 협력 하에 운..
2025.03.28 07:55 -
[캘리여행] 기관지 안 좋으세요? 속는 셈 치고 '아이들와일드'로 오세요
숨 쉬는 법을 다시 배우는 여행, 아이들와일드 "콜록 콜록", 환절기인 요즘 LA 지역에 기침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관지가 약하다는 건 단순히 감기에 자주 걸린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아침마다 목이 칼칼하고, 먼지가 많은 날엔 괜히 불안해지고, 도심 한복판에서 깊게 숨 쉬는 일조차 작은 스트레스로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럴 땐 잠시라도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멀지 않지만 조용하고, 자연이 가까운 곳. 저는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와일드(Idyllwild)라는 마을을 찾아가 보세요. 아이들와일드는 캘리포니아 남부, 해발 약 1,650미터에 자리한 산속 마을이에요.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바위산이 어우러진 이 마을의 이름은 ‘Idyll’(이상향, 전원시)과 ‘wild’(야생..
2025.03.27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