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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로드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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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즐기는 팜스프링스 로드트립 - 니로와 함께 자연 속으로. 1 DAY PALM SPRINGS ROAD TRIP feat. KIA NIRO 하루 만에 즐기는 팜스프링스 로드트립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미 서부 여행 중 로스앤젤레스만 둘러보고자 한다면 자동차를 꼭 렌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변 도시들을 둘러보기 위해선 자동차가 그래도 있으면 좋죠. 특별히 남부 캘리포니아의 보석, 팜스프링스를 가기 위해선 자동차가 필수랍니다. 이번에 기아자동차와 미주중앙일보가 기획한 시승 이벤트를 통해 기아에서 나온 니로(NIRO) 하이브리드를 타고 팜스프링스로 떠나봅니다. 하루 만에 구석구석 돌아본 팜스프링스. 여기 소개된 루트 대로 따라가면 시간 낭비 안하고 딱 볼 것만 볼 수 있겠네요. 자 그럼 한번 떠나볼까요? 오전 9:00. 미주 중앙일보 본사 사옥 주차장 "..
[루트66 탐방] 루트66을 이해하는 첫 걸음. 마더스로드 박물관을 가다. ROUTE 66 MOTHER ROAD MUSEUM @ BARSTOW, CA 루트66 웨스트 구간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 글/사진 LA폴 1950년대, 꿈을 찾아 동부에서 서부로 떠난 젊은이들. 털털거리는 포드를 끌고 정처없이 해가 지는 서부로 차를 몰았겠지요.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떠나 미주리, 캔사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뉴멕시코, 그리고 아리조나의 킹맨을 지나 드디어 캘리포니아의 바스토우에 도착했겠지요. 그리고는 아마 이곳에서 여정을 풀고 샌버나디노만 지나면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밀려왔을겁니다. 그래서일까. 루트66의 캘리포니아 관문인 바스토우 인근에는 유난히 루트66의 흔적이 짙습니다. 2천여 마일이 넘는 거리를 달려, 로스앤젤레스를 200여 마일을 남겨둔 그들은 어떤 기..
[루트 66] 인생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그 현장을 찾아서. 인생영화 의 그 카페를 찾아가다BAGDAD CAFÉ @ ROUTE 66 글/사진 LA폴 화가 난 남편은 부인을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한 가운데다 내려버리고 홀연히 떠납니다. 낯선 나라에서 온 야스민에게 내리쬐는 태양과 숨막히는 흙먼지는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죠. 방향도 없는 그녀는 사막의 황량함을 따라 무거운 러기지를 끌고 터벅터벅 걷습니다. 커피 머신하나 고칠 줄 모르는 무능한 남편. 제멋대로 행동하는 자식. 세상 모든 짐을 혼자 다 진듯 아둥바둥하는 브렌다는 끝내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지치고 맙니다.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는 브렌다. 그런 그녀 앞에 땀을 비오듯 흘리는 야스민이 나타납니다. 눈물과 땀을 흘리는 두 여자의 만남은 사막 한가운데서 마법과도 같은 기적을 만듭니다. 바로 이 바..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⑤ 마지막편 - 히든벨리. [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⑤ 아무도 모르게. 히든벨리. ] 코튼우드 비지터 센터 -> 오코틸로 트리 -> -> 초야 선인장 가든, 바위 동산스컬락 피크닉 장소 -> 스컬락 -> 키즈뷰 -> 히든벨리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로드트립 마지막편... LA폴입니다. 10번 하이웨이에서 트웬티나인팜스길을 따라 코튼우드 비지터센터에서 시작된 이번 여정도 어느새 마지막을 써야할 때가 왔네요. 이제 히든벨리를 지나면 국립공원 북쪽 출입구를 통해 데저트시티들이 모여있는 하이웨이 62번을 타게 됩니다. 그렇게해서 다시 모롱고 벨리를 지나 LA로 돌아오게 되죠. 사실 이번 트립의 제목이 조슈아트리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바위나 산들이 많이 나왔지 정작 조슈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남쪽 코튼우드에서부터..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④ 키즈뷰(Keys View) [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④ 발 아래 캘리포니아를 담다. 키즈뷰 전망대 ] 코튼우드 비지터 센터 -> 오코틸로 트리 -> -> 초야 선인장 가든, 바위 동산스컬락 피크닉 장소 -> 스컬락 -> 키즈뷰 -> 히든벨리 LA 폴입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미뤘던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로드트립 키즈뷰 전망대편을 써볼까해요. 해골을 닮은 스컬락을 지나 캘리포니아의 최남단의 지형을 내려다볼 수 있는 키즈뷰 전망대로 향합니다. LA를 배경으로 한 대지진 영화 지층 분포와 코첼라벨리, 팜스프링스, 솔튼씨(Salton Sea), 샌하신토 마운틴 등 한번은 들어봤을 지형들을 모두 담아볼 수 있는 전망대랍니다. 자동차로 쉽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하이킹을 원하시면 별도의 코스가 ..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③ 사람 해골을 닮은 스컬락 [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③ 사람 해골을 닮은 스컬락 ] 코튼우드 비지터 센터 -> 오코틸로 트리 -> -> 초야 선인장 가든, 바위 동산스컬락 피크닉 장소 -> 스컬락 -> 키즈뷰 -> 히든벨리 LA폴입니다. 초야 선인장과 바위동산들을 지나 이제 스컬락으로 향합니다. 아침일찍 출발했음에도 벌써 시간이 12시를 가리키는 관계로. 우선 점심을 해결할 곳부터 찾아야 했네요. 공원내에는 따로 식당이나 유흥단지가 없기 때문에, 피크닉 지정 지역에서 정해진 룰에 따라 싸온 음식을 즐길 수는 있습니다. 물론 캠핑 사이트를 예약하고 왔다면 이야기가 다르지겠지요. 지정된 피크닉 장소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스컬락 지역이라고 해서 지도를 보며 찾아갑니다. 이제 3탄 이야기를 시작해요. 적..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② 초야 선인장 가든, 스티럽 탱크 [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② 초야 선인장 가든, 스티럽 탱크 ] 코튼우드 비지터 센터 -> 오코틸로 트리 -> 초야 선인장 가든 -> 바위 정원 -> 스컬락 피크닉 장소 -> 스컬락 -> 키즈뷰 -> 히든벨리 LA폴입니다. 지난번 코튼우드 비지터센터편에 이어 이번에는 초야 선인장 가든과 스티럽 탱크 바위 동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영어로는 'Cholla' 그런데 스페인어라 초야라고 부릅니다. 샌디에고 라호야 비치의 영어 표기는 'La Jolla' 인데 '졸라'라고 안 읽고 호야 라고 하는것과 같은 이치죠. 초야 선인장은 남쪽 입구 루트를 대표하는 비교적 볼만한 볼거리이며, 북쪽 입구에서 들어오면 사실 지나칠수도 있는 지역입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려놓은 듯한 초야 선인장. 그런데 아름다..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① 코튼우드, 오코틸로 [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① 코튼우드 비지터 센터, 오코틸로 트리 ] 코튼우드 비지터 센터 -> 오코틸로 트리 -> 초야 선인장 가든 -> 바위 정원 -> 스컬락 피크닉 장소 -> 스컬락 -> 키즈뷰 -> 히든벨리 LA폴입니다.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LA에서 동쪽으로 약 180 마일 정도 떨어진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가기 전 사람들의 평을 들으니 정말 가지각색이더군요. 평의 대부분은 "볼 것 없다"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대체 무엇을 보고 오셨길래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이 볼 것이 없다고 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LA 지역을 관광오신다고 하면 저라면 다른 곳은 안가보더라도 꼭 이곳은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몇번을 나누어서 써야 할 정도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