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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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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34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 미주한인의 정치력 향상과 권익 보호의 첫 걸음! 34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반드시 투표합시다. 우리 가족과 친구를 지키기 위해, 미주한인의 정치력 향상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여행 이야기보다 조금 더 중요한 이야기를 잠시 써보려 합니다. 미주한인 이민역사가 100여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이민 사회의 현실 속에서 제가 겪고 느끼는 것은 100년이 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이민사회 속에서 알게 모르게 차별은 존재하고 우리의 권익은 종종 보호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 하고도 로스앤젤레스라는 이 사회 속에서 미주 한인들은 여전히 마이너리티로 존재합니다. 부와 명예, 그리고 자랑스러운 한인들도 많이 탄생하고 있지만 그것이 곧 정치력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상 우리는 여전히 소수민족이라는 굴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닐까..
[루트66 탐방] 루트66을 이해하는 첫 걸음. 마더스로드 박물관을 가다. ROUTE 66 MOTHER ROAD MUSEUM @ BARSTOW, CA 루트66 웨스트 구간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 글/사진 LA폴 1950년대, 꿈을 찾아 동부에서 서부로 떠난 젊은이들. 털털거리는 포드를 끌고 정처없이 해가 지는 서부로 차를 몰았겠지요.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떠나 미주리, 캔사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뉴멕시코, 그리고 아리조나의 킹맨을 지나 드디어 캘리포니아의 바스토우에 도착했겠지요. 그리고는 아마 이곳에서 여정을 풀고 샌버나디노만 지나면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밀려왔을겁니다. 그래서일까. 루트66의 캘리포니아 관문인 바스토우 인근에는 유난히 루트66의 흔적이 짙습니다. 2천여 마일이 넘는 거리를 달려, 로스앤젤레스를 200여 마일을 남겨둔 그들은 어떤 기..
[라라랜드 찾기] ④ 엔젤레스 플라이트 & 그랜드 센트럴 마켓 - 미아와 세바스찬의 데이트 코스. 라라랜드 찾기 ④ 엔젤레스 플라이트 & 그랜드 센트럴 마켓 미아와 세바스찬, 그들의 데이트 코스를 따라서 글/사진 LA폴 라라랜드 찾기. 이번에는 미아와 세바스찬의 데이트 코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미아의 집이 있는 롱비치와 왓츠 타워 등을 제외하고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 중심으로 대표적인 코스를 살펴보자면 바로 엔젤레스 플라이트와 그랜드 센트럴 마켓이죠. 먼저 둘이 뜨겁게 키스를 나눈 이 엔젤레스 플라이트부터 소개해보겠습니다. 바로 요 장면인데, 정말 많은 연인들의 설레임을 자극한 아름답고 로맨틱한 순간이죠. 이 둘이 탄 엔젤레스 플라이트는 벙커힐에서부터 그랜드 센트럴 마켓이 있는 곳까지 이어주는 정말 짧은 구간(약 700미터)을 이동하는 트램입니다. 지난 2001년 치명적인 사고가 생긴 이후 잠시 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