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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도시 이야기/샌디에고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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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달러면 하루 종일 공짜. 샌디에이고 코스터 기차 여행 샌디에이고 코스터로 태평양 기차 여행 샌디에이고 북부 카운티와 다운타운 및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인 NCTD에는 코스터라는 열차 서비스가 있습니다. 오션사이드에서 샌디에이고 주요 해안도시를 지나 다운타운 종점인 산타페 디폿역까지 운행하는 코스인데요. 코스터는 지역민들의 주요 교통 수단이자 주말엔 상당히 매력적인 관광 열차로도 인기를 끈답니다. 이유는 바로 요금제 때문인데요. 코스터는 15달러에 살 수 있는 리저널 데이 패스를 제공하는데 이 것 한장만 있다면 당일 코스터 무제한 이용과 더불어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내 트롤리와 같은 대중교통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스터 노선은? 지도를 통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스터 노선은 암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와 거의 같은 곳을 서게 됩니다. 다만 차이점은 코..
[캘리 트레블] 일반 상점 밑으로 144개 계단 해안 동굴이? 라호야 비치 케이브 & 스토어 Sunny Jim's Cave & Store La Jolla Beach 144개 계단 아래 자리한 기이한 풍경 글 폴황(인스타 @CALIHOLIC) 바다사자를 보는 것으로 유명한 샌디에이고의 라호야 비치. 멋진 절벽 사이로 자리한 타이드 풀(Tide Pool)을 비롯해 해양 조류, 바다사자 등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라호야 비치에 정말 이색적인 장소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바로 해안 동굴과 이어진 가게가 있다는 것이죠. 서니 점의 케이브 스토어는 겉으로 볼 때는 일반 가게 상가와 다를바 없습니다. 그 안에 144개 계단을 통해 해안 동굴로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을 누가 믿을 수 있을까요. 가게는 1900년대부터 라호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
기아와 함께 한 잊지 못할 2박 3일의 샌디에고 추억 기아(KIA)와 함께 떠난 2박 3일 샌디에고 여행 미전국에서 약 50여명이 넘는 디지털 인플루언서들과의 만남. 아름다운 샌디에고를 달리며, 새로운 인연과 추억 만들어...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기아 북미법인에서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남부 캘리포니아의 미항 샌디에고에서 미 전국에서 모인 약 50여명의 디지털 인플러언서들과 함께 시승회를 열었습니다. 이들 모두는 유투버, 인스타그래머, 블로거 등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는 이들이라고 하네요. 주로 육아, 가정, 패션 등이 많았고 저는 아시안쪽 티켓 중 여행쪽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기아는 미국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하기로 소문난 브랜드. 주로 가족, 친구 등 뭔가 끈끈한 한국인의 ‘정’ 같은 것을 만들어내는 행사를 열곤 합..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 - 샌디에고 포인트로마 라이트 하우스 [ 태평양을 보며 볼일을? ] 등대 뒤 절벽에 자리한 작은 화장실 the Most Beautiful RestRoom in U.S.A. LA폴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가장 멋진 화장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화장실이 어떻게 멋질 수 있냐구요? 이곳은 일반 화장실이 아닌 바로 태평양을 보며 볼일 볼 수 있는 기막힌 위치에 자리한 화장실 입니다. 바다를 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 아름다운 장면을 또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오직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남다른 특권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 비밀의 화장실을 LA폴이 소개합니다. 이곳은 샌디에고 포인트 로마라는 지역에 자리한 카브릴로 기념비 공원 내에 있습니다. 카브릴로 공원에 대해선 추후 다루겠지만, 샌디에고를 최초로 발견한 스페인 항해..
호텔 델 코로나도(Hotel Del Coronado) - 왕자와 이혼녀의 사랑. 세기의 로맨스가 있었던 바로 그곳 [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로맨틱한 호텔 ] 수 많은 스캔들의 장소.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곳. Hotel Del Coronado, San Diego LA 폴입니다. 요즘 부쩍 남부 캘리포니아 여행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여름 휴가로 미국을 찾는 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모양입니다. 요즘 저는 많은 분들에게 샌디에고를 강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철저히 개인적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많은 도시를 돌아봤지만 샌디에고에서 만큼은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다 담아두어도 그 어느하나 아깝지 않더군요. 그 중에서도 기회가 된다면...아니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가보시길 바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샌디에고에서 가장 많은 염문설을 만들어 냈다는 호텔 델 코로나도 입니다. 가깝지 않은 거리...
줄리안(Julian) - 상큼한 사과향 가득한 산속마을을 가다 [ 달콤한 사과 파이가 땡길 때 ]사과 축제로 유명한 샌디에고의 산 속 마을쥴리안(Julian, San Diego) LA 폴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이럴때 어디 시원한 곳이 없나 찾게 되시죠? 샌디에고 야생 사파리 공원이 있는 에스콘디도(Escondido)에서 78번 하이웨이를 따라 동쪽으로 무작정 달려나가면 달콤한 사과향 가득한 작은 도시 줄리안(Julian)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줄리안은 9월에 찾아야 참맛입니다. 사과가 풍성하게 무르익고 애플 사이더와 함께 신선한 파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 캘리포니아의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줄리안은 분명 좋은 여행지임이 분명합니다. 줄리안을 향해 떠나볼까요? 로스앤젤레스 기준 줄리안..
발보아 파크(Balboa Park) - 샌디에고에서 만나는 남부 유럽의 정취 [ Balboa Park ] 샌디에고를 찾아가면 꼭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발보아 파크죠. 샌디에고 동물원과 인접해있어 동물원을 함께 들리기에도 좋지만 발보아 파크 만을 찾아온다고 해도 결코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발보아 파크는 방문하는 이들에게 캘리포니아의 색다른 모습을 느끼기에 부족함을 없습니다. 이유는 이곳에 오면 마치 남부 스페인의 한 성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죠. 발보아 파크를 찾아가는 길은 초행자라도 아주 쉽습니다. 보통은 자가용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샌디에고 올드타운에서 출발하는 관광용 트롤리 또는, 샌디에고의 대중교통 수단인 MTS를 이용해서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온다면 다운타운 샌디에고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임페리얼 비치(Imperial Beach) - 샌디에고 서퍼들의 천국 [ IMPERIAL BEACH ] 샌디에고의 숨겨진 보석. 로컬 서퍼들의 천국이자 샌디에고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셋을 볼 수 있는 곳. 멕시코와 인접, 피어 사우스 리조트 및 다양한 먹거리 맛집 즐비. 샌디에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도 섬을 찾아가 보면 호텔 델 코로나도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코로나도 다운타운에는 온갖 명소들이 즐비하고, 샌디에고의 참맛을 즐기려는 이들로 밤낮없이 분주하다. 하지만 코로나도에서 조금만 더 밑으로 내려오면 그곳엔 또 다른 숨겨진 보석이 있다. 바로 임페리얼 비치다. 지도상으로 보면 이곳은 마치 코끼리 코의 끝 부분처럼 보인다. 샌디에고 다운타운과 코로나도 섬을 잇는 75번 도로는 코로나도를 거쳐 임페리얼 비치까지 길게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