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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데스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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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벨리 로드트립- ② 배드워터 [ 해저 86미터를 걷다 ] 미국에서 가장 낮은 곳. 183미터 깊이의 호수. 지금은 말라버린 소금밭. BAD WATER BASIN@DEATH VALLEY, CA LA폴 입니다 데스벨리 드라이빙 2편은 배드워터입니다. 한국말로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썩은물? 지도상으로 Manly 라는 강줄기가 있는 이곳은 막상 와보면 바짝 메마른 소금밭입니다. 그 옛날 골드러쉬를 따라 이 곳을 지나던 이들이 강인줄 알고 찾아와 썩은 물을 맛보고서는 '배드워터'라고 이름 지었을지도 모릅니다. 배드워터는 지질학적으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이유는 미국에서 가장 낮은 해저 86미터에 위치한 곳으로 그야말로 바다 밑바닥을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지요. 시작부터 짭쪼름한 맛이 느껴지는 배드워터. 함께 걸어보실까요? 뜨거운 태양..
데스벨리 로드트립 - ① 자브리스키 포인트 [ 500만년전 물의 흔적을 따라 ] 일출을 보기에 최고의 장소. 일몰 때에도 주름진 틈 사이로 빛의 형연 ZABRISKIE POINT@DEATH VALLEY, CA LA폴입니다. 화씨 107도가 넘는 날씨 속에 캘리포니아주 인요카운티에 자리한 데스벨리를 다녀왔습니다. 뜨거운 사막 사이로 빨간차를 타고 드라이빙을 하면서 데스벨리의 참맛을 두루두루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첫번째 코스로 자브리스키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누군가 이 주름진 협곡을 보면서 '와플' 같다고도 하시네요. 듣고보니, 와플처럼 맛있는 눈요기거리가 가득한 것 같습니다. 자브리스키 포인트에 한번 올라서 보실까요? 자브리스키 포인트는 데스벨리에서 유일한 휴양지인 퍼너스 크릭인(Furnace Creek Inn)에서 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