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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폴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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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66] 뜨거운 소금 사막 앰보이(AMBOY)에서 목을 축이다 - 로이스 모텔 앤 카페 ROY'S MOTEL & CAFE @ AMBOY, CA 한 때는 루트 66의 주요 휴게소. 지금은 옛 영광의 화려한 자취만 남아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저는 요즘 미국인들의 버킷 리스트라는 '마더스로드(MOTHER'S ROAD)' 루트 66 로드트립을 틈나는 대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시카고에서 산타모니카까지 전 구간을 두루 섭렵하면 좋겠지만, 우선은 캘리포니아 구간부터 다녀보자는 생각에 시간이 날때마다 루트 66을 향해 차를 몹니다. 이번엔 앰보이(AMBOY)라는 곳을 찾아갑니다. 앰보이는 루트 66을 따라 애리조나 니들스로 향하는 구간 중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바로 주유소와 '카페'라 불리는 작은 수퍼마켓이 있다는 것이죠. 또한 앰보이에서 조슈아트리국립공원이 있는 트웬티나인팜스로 가는 ..
네바다주 불의 계곡 탐방 ② 아틀라틀 락(Atlatl Rock) / 4천년 전 고대 인디언들의 예술을 찾아서 ATLATL ROCK @ VALLEY OF FIRE, NV 4천년 전 고대 인디언들의 예술을 찾아서 * 떠나는 순서 * 웨스트 입구, 비하이브 -> 아틀라틀 락 -> 마우스 탱크 -> 레인보우 비스타 -> 화이트 돔스 -> 세븐 시스터즈 -> 케빈스 -> 클라크 메모리얼, 엘리펀트 락 LA폴입니다. 오늘은 지난편에 소개한 비하이브를 지나 아틀라틀 락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불의 계곡' 여행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흔히 고대 인디언 부족들의 '페트로글리프(암각화)'나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찾아보려면 정말 미국내에서도 사막이나 깊은 동굴과 같은 오지를 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 자리한 아틀라틀 락은 거대한 바위 전체가 하나의 스케치북과도 같이 온통 고대 인디언들의 그림으로 가득합니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투어 ⑤ 하이미션 수양관 탐방 - 1편. 바닷가 시골마을 3층집. HI MISSION@SAN QUINTIN, BC, MEXICO 15년째 샌퀸틴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조병철 선교사님 찾으면 지역 궁금증 만사 오케이. 글·사진|LA폴 LA폴입니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투어도 이제 종지부를 찍어가네요. 사실 바하 캘리포니아투어 1편에서 언급했지만, 이번 샌퀸틴 지역을 편하게 돌아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이미션을 운영하시는 조병철 선교사님 덕분입니다. 하이미션은 샌퀸틴에서만 15년째 명목을 이어오는 선교지로 비전센터와 드림센터라는 두 개의 커다란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원주민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비전센터에는 한번에 30명 정도가 머물 수 있는 침실과 함께, 부엌, 화장실 세면장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고 심지어 WIFI도 된답니다. 샌퀸틴에 있는 나..